- 자유게시판 💬 자유글
기독교가 말하는 ‘복’은 진짜 그 ‘복’이 맞을까? ― 예수님이 말한 복, 우리가 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복 = 돈, 건강, 승진, 성공...? 이건 기독교의 복이 아니다. 거꾸로다
“복 많이 받으세요~”
“주 안에서 복된 하루 되세요!”
“헌금하면 복 받습니다~”
이런 말…
기독교 안에서 진짜 숨 쉴 때마다 나오는 대사예요.
근데 그 복… 진짜 예수님이 말하신 그 복이 맞나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요. 전혀요. 오히려 완전 반대예요.
1. 📖 예수가 말한 '복' = 고통 속의 희망
마태복음 5장 '팔복'을 보면 이렇게 나와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위로를 받을 것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 요약하면:
가난하고, 괴롭고, 아프고, 세상에서 밀려난 사람들 = 복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잘 나가는 사람’은 오히려 해당사항 없음.
2. 💰 현대 기독교는 '복'을 소비재로 바꿔버림
지금 한국 교회에서 말하는 복:
-
돈 많이 벌기
-
건강하게 오래 살기
-
사업 잘 되기
-
자식이 SKY 가기
-
이사 잘 되고, 로또 당첨되고
이건 성경 속 ‘복’이 아니라 그냥 자본주의적 성공이랑 운빨이에요.
심지어 교회에선 헌금하면 복 받는다,
기도 많이 하면 병 나은다
이런 식으로 완전 대가성 신앙을 강조함
예수님이 “복은 고통 중에도 하나님 바라보는 사람에게 있다” 라고 했던 걸,
그냥 “복 = 현금”으로 바꿔버림ㅋㅋㅋㅋ
3. 🧠 왜 이렇게 된 걸까?
-
미국 복음주의 영향: '성공은 하나님의 축복'
-
기복신앙 문화: 무속신앙이랑 결합됨
-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팔아야 했음: ‘이제는 없지만, 곧 복이 올 거야~’
👉 이 모든 게 믹스되면서
성경의 ‘복’ 개념이 완전히 왜곡됨
4. 😭 예수님이 지금 교회 오시면 이럴 듯
“나는 너희에게 고난 받는 자가 복 있다고 했지,
너네 아파트 청약 성공한 자가 복 있다 한 적 없는데?”
“나는 가난한 자 곁에 있었고,
너희는 벤츠 있는 자를 단상에 세우는구나…”
5. ✝️ 원래 ‘복’의 뜻은 이거였음:
-
세상이 버린 사람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
지금 슬퍼도, 고통받아도 너는 혼자가 아니다
-
세상의 방식과 달라도 괜찮다
= 복은 위로의 메시지고,
억눌린 자들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선언이었음.
지금 교회가 말하는
“성공이 곧 복이다”
는 진짜 예수님 가르침과 거의 반대 방향
🔚 결론
-
예수의 복: 가난하고 슬프고 억울한 자들에게 주어진 ‘위로와 희망’
-
현대 교회의 복: 돈, 성공, 승진, 출세, 건강, 자산 증식
같은 단어인데, 의미는 완전히 다름.
복은 얻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었고
그 대상은 성공한 자가 아니라, 상처 입은 자였어요.
지금 교회는 그걸 잊고, 복을 상업화하고, 자본화하고, 계급화하고 있어요.
복이라는 이름을 팔아서 장사한 먹사들은 젲잡고 반성하자
목사 얼굴볼때마다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자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