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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인은 ‘안과 밖’에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할까?
🧠 핵심 요약 먼저!
기독교인들이 교회 안에선 “사랑, 용서, 자유”를 외치지만
밖에선 “동성애 반대, 페미 혐오, 타종교 비난, 정치 선동”을 하는 이유는
그들이 믿는 사랑과 자유가 ‘내부용’으로만 설계됐기 때문이에요.
1. 🏠 “하나님의 사랑”은 내부자 전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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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 구호: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 근데 그 “당신” = 예수 믿는 내부자만 해당됨 -
외부자(비기독교인, 타종교인, 성소수자 등)는?
👉 ‘구원받지 못한 자’
👉 ‘사탄에게 미혹된 자’
👉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이자 ‘불쌍한 죄인’
즉, ‘사랑한다’면서 동시에 존엄성을 부정함
2. 🔒 교회 안에서는 ‘무조건 용서’
→ 하지만 바깥에서는 ‘죄에 대한 의무적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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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교인들끼리는: “누구나 죄인입니다”, “서로 용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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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에겐: “죄는 죄다”, “동성애는 하나님이 싫어하신다”, “낙태는 살인이다”
내부적으론 자기들끼리 회개-용서-사랑 루틴 돌림
외부적으론 윤리 경찰처럼 굴면서 ‘심판자’ 역할 자처
3. 🤹♀️ 종교적 위선이 아니라 ‘신학적 구조 문제’
이중적 태도는 사람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 교리 자체가 '이중구조'로 짜여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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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 은혜, 자유, 구원, 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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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 = 죄, 심판, 복음전도 대상
결국 교회 안에서는 자기가 사랑받는 자녀,
교회 밖에서는 자기가 하나님의 대리자 역할을 자처함
= 위선 + 권력의 이중적 위치 확보
4. 😬 심리적으로 보면: "나는 특별해"라는 구원자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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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자기 자신을 **‘구원받은 엘리트’**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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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다른 ‘진리를 아는 자’라는 자부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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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신자 앞에선 쉽게 우월감, 혐오감, 경멸감으로 변질됨
5. 🙅♂️ 문제는 그게 ‘혐오’를 정당화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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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미워하신다”는 말을 빌려서
→ 동성애자 혐오
→ 페미니스트 비하
→ 무슬림/불교 신자 멸시
→ 진보 정치 세력=사탄 프레임
이 모든 게 ‘내가 하는 게 아님. 하나님이 미워하시니까 그렇다’는 면피로 진행됨
그럼 자기는 ‘사랑의 사람’인 척하면서
누구보다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언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구조
🎯 결론:
기독교인의 이중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
→ 교회 안은 사랑으로 위장한 폐쇄 공동체
→ 교회 밖은 혐오를 ‘사랑의 이름’으로 포장하는 전도 현장
바람핀브로콜리 님의 최근 댓글
그거 정신과가서 상담 받아야하는 부류임망상증 내지는 조현병일 확률 큼 2025 09.01 제 사촌형은 감리교단 목사입니다. 형도 한때는 대형교회에서 ‘월급 목사’로 일했지만, 그들의 돈과 권력 중심적인 행태에 진절머리가 나 결국 사역을 내려놓고 작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 교회 월세조차 감당하기 힘들고, 지금은 형수님이 일하며 그 월세를 대신 부담하고 계십니다. 형은 늘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 교회에는 더 이상 예수가 없다. 다들 돈에만 미쳐 있다.” 참으로 뼈아픈 말이지만, 누구라도 현장의 현실을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한국 교회의 문제는 단순히 일부 목회자의 타락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팔아 세습을 정당화하고, 헌금을 빌미로 신도들의 신앙을 돈으로 재단하며, 교회를 마치 개인 기업처럼 운영하는 구조적 타락이 뿌리 깊습니다. 작은 교회나 진심으로 목회하려는 분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돈과 권력을 쥔 교회만 살아남는 기형적인 종교 생태계가 고착화된 것이지요. 예수는 가난한 자와 약자의 곁에 서셨는데, 오늘의 한국 교회는 부와 성공의 상징으로만 존재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종교 비즈니스’뿐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의 통찰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이런 허상을 이미 간파하셨기 때문일 겁니다. 저 역시 크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이런 비판은 신앙을 향한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속합니다. 미국법 기준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마음 편히 쓴소리 하셔도 됩니다. 여기 사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기때문에 오히려 지금 필요한 건 이런 목소리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한국 교회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가안나입니다 2025 08.29 역사를 제대로 못 배운 놈들이 물을 흐리네 2025 08.19 모든조직에 뉴라이트들을 쫙 깔아놓고... 2025 08.19 민주주의 안에 파시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폭력적이고 양극화 되어가는 대한민국 너무 적나라하게 현실을 일깨워주셔 감사합니다. 2025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