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
한국교회는 주술적인 요소들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생각함
난 한국 개신교가 미신이나 주술적인 요소가 침투하기 딱 좋은 상황이라 생각해.
특정 부흥사나 목사님의 기도가 더 효험 있다고 믿는다던가, 교회 내에 각종 음모론이 사실인양 돌아다니고, 특정 개인의 은사를 맹신하는 모습들이나... 개인의 꿈을 무조건 하나님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빌 게이츠나 백신을 사탄 숭배로 여기는 것까지... 이런 예가 너무 많지.
누구보다 우상숭배를 경계하는 듯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교회 내에 주술적인 느낌이 강한 요소들이 많다고 느껴져.
얼마 전 정교회 쪽에서 쓴 '꿈 해석에 대한 경계'라는 글을 보면서 한국 개신교가 이런 부분에 정말 약하고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예배당 안에 십자가를 두냐 마냐 경계하는 것보다, 차라리 이런 부분들을 더 명확히 하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
목사님의탈세특강 님의 최근 댓글
탄압받는 만중을 구원하기위해서가 아니라 권력 자채를 추구하는 종교는그냥 사회의 고름일뿐입니다 2025 10.14 문제는 찬성 하는 작은양심있는 교회 목사님들이 대형교회에 어쩔수 없는 지원을 받아야 유지가 된다는점이 종교 독립을 막는 이유기도 하지요개척교회는 대부분 큰교회 그늘에 살아갑니다... 2025 10.12 추천 2025 08.29 종교를 갖지마 이게 현명한거야 2025 08.22 요즘 벌어지고있는 사회적 현상들이 도대체 이해할수 없었는데 교수님이 정확하게 시원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25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