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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의 고찰과 신천지,jms와의 유사점
한국 SGI는 일본에 본부를 둔 종교 단체인 **SGI(창가학회)**의 한국 지부이다. 창가학회는 본래 일본 니치렌 불교의 한 분파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니치렌 불교와는 독립된 단체로 활동하며, 이케다 다이사쿠가 장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SGI의 핵심 사상과 방향을 형성
한국 SGI는 법화경을 중심 교리로 삼고 있으며, 회원들이 ‘인간 혁명’을 통해 자아 개발을 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그러나 한국 SGI의 활동 방식과 내부 구조는 니치렌 불교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은 "신앙, 공부, 수행"이라는 3대 지침(즉 신행학)을 강조하며 구성원들이 자기 계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독려함
표면적으로는 개인의 성장을 강조 하고 의지를 독려하는 말들이 많아 건설적인 종교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sgi 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인간혁명입니다. 이들은 내적 성장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를통해 주변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것을 신앙의 궁극적 목표로 보고있습니다.
이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내적성장= 이케다 다이사쿠의 업적과 명언,스피치를 공부하며 존경하고 사제불이(사제와나는같다)를 해야함
주변과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절복(종교전파)를 하고 교세활동(종교행사)에 봉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함
만약 이케다 다이사쿠와 사제불이가 되지않는다면 신심(믿음) 이 약한것이고 그러면 내적성장이 힘들다, 만약 절복하지않고 종교활동을 하지않으면 내적성장이 더디다
라는 교육을 하며 표면적으로 나타나는것과 다른 실질적인 목표를 은연적,간접적 제시합니다.
이종교의 드러난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 SGI의 교육 방식과 구조적 특징
한국 SGI의 교육은 "신앙, 공부, 수행"이라는 세 가지 지침을 기본으로 하여, 회원들이 자주 모여 이케다 다이사쿠의 저서와 가르침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실천하도록 구성됩니다. 특히, 법화경보다는 이케다의 저서인 인간 혁명이 교육의 중심에 위치하여, 이케다의 사상이 주요한 교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이케다를 ‘영적 지도자’로서 숭배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며, 그의 사상을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2) 빈번한 활동과 내부 보고 체계
한국 SGI는 회원들이 매주 혹은 매달 각종 모임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고, 이러한 모임에서의 개인적 경험이나 소감을 상부에 보고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개인적인 신앙 활동 외에도 구체적 성과를 보고해야 하며, 이러한 보고 체계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삶에서 종교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로 인해 가정이나 사회에서 고립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이케다 다이사쿠에 대한 개인 숭배와 교리적 강조
SGI는 창립자이자 영적 지도자인 이케다 다이사쿠의 가르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화광신문 등 매체를 통해 그의 발언과 업적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일반적인 불교 교리의 형태를 벗어나 개인을 숭배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구성원들이 종교적 신념을 넘어 이케다 다이사쿠의 가르침에 강한 의존성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는 기존의 종교적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고립과 가족 관계의 변화
한국 SGI에 가입한 구성원들은 조직 내 소속감이 강화되는 반면, 사회적 관계는 오히려 단절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SGI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가정 내 갈등을 겪기도 하며,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SGI에 오래 머무른 회원일수록 사회와의 관계가 약화되며, 이는 개인의 사회적 고립을 야기합니다.
(5) 재정 기부 및 금전적 압박
한국 SGI는 "광포제"와 같은 연례 기부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금전적 기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부의 방식이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사회적 압력과 같은 방식을 띠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기부 내역이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처리되어 법적으로 명확한 기부금 내역이 공개되지 않는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깁니다.
(6) 종교적 교육과 개인주의적 가르침 사이의 갈등
SGI는 평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지만, 구성원들에게 지나치게 자기 계발과 내부의 가르침에 집중하게 하여, 외부 세계와의 소통을 제한합니다. 이는 종교적 자유와 사회적 가치를 혼합하려는 시도에서 오는 한계점으로, 회원들은 교리 이외의 가치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제목에 해당하는 문제점은 아래에서 나타납니다.
표면적으로는 종교적 전통의 주요 교리를 가르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직의 지도자나 교주를 추앙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 유사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지도자에 대한 강한 개인 숭배
JMS: 기독교를 표방하지만, 정명석을 예수처럼 신격화하며 그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상 교주가 예수님의 역할을 대신하며 구성원들이 정명석을 추종하도록 유도합니다.
신천지: 신천지의 이만희는 스스로를 ‘보혜사’ 또는 예수의 대리자로 칭하며, 신도들에게 자신이 예수의 재림과 같은 존재라고 암시합니다. 이로 인해 신도들은 표면적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만희에게 헌신하도록 유도됩니다.
한국 SGI: 한국 SGI는 본래 니치렌 불교에 기초하지만, 실제 교육은 이케다 다이사쿠의 가르침과 저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케다를 일종의 "영적 중심"으로 간주하며, 그의 가르침이 절대적 진리로 다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구성원들에게 이케다를 절대적 지도자, 즉 "어본존"처럼 느끼게 합니다.
2. 교리의 표면적 활용과 지도자 중심 교육
JMS와 신천지 모두 표면적으로는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지만, 실제로는 교주의 가르침과 권위를 중심으로 교육합니다. 성경을 사용하지만 해석이 교주의 권위와 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교주의 말씀이 절대적인 해석으로 여겨집니다.
한국 SGI 또한 니치렌 불교의 전통을 따르는 듯하지만, 실제 교육에서 이케다 다이사쿠의 해석과 저서를 중심으로 구성원이 가르침을 받아들입니다. 법화경이나 니치렌 불교 자체보다 이케다의 저서를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그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도록 강조하는 방식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3. 소속감 강화와 교리 절대화
JMS와 신천지는 조직 내에서 구성원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교리를 절대화하면서 외부 세계와 단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교주가 중심인 교리나 해석에서 벗어나는 것을 금기시하며, 외부 정보를 접하거나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것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SGI 역시 이케다 다이사쿠의 가르침을 절대적 진리로 강조하며, 회원들이 조직에 깊이 소속감을 느끼도록 여러 활동을 독려합니다. 빈번한 모임과 보고 체계를 통해 구성원의 소속감과 충성심을 유지하고, 다른 종교나 의견을 수용하는 것보다는 조직 내부의 가르침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처럼 JMS, 신천지, 그리고 한국 SGI는 모두 표면적으로 전통 종교의 교리를 강조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지도자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구성원들이 교리보다 지도자나 그 지도자의 가르침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유도하며, 조직 내에서 강한 소속감과 충성심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해당 종교가 커지면 커질수록 사회가 병들어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걱정에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들은 종교를 받아들일때 평소보다 지쳐있는 상황에서 종교를 받아들이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사고가 평소보다 덜 작용하게 될것이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못하는 경우가 평소보다 더 많을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같이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