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공부 안 하는 무식함과 '짬밥' 권위주의가 만든 교회라는 집단의 실체
교회라는 집단이 왜 유독 남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사람 무시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파헤쳐보니 딱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공부 안 하는 무식함과 연차(짬밥)로 찍어누르는 꼰대질입니다.
1. 공부는 안 하고 못 하는데 고집만 센 무식함
교회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정말 공부를 안 합니다. 아니, 사실 지독하게 못 하는 겁니다. 합리적인 의심이나 과학적 상식을 이야기하면 뇌가 정지된 것처럼 멍하니 있다가 대뜸 하는 말이 "신앙이 없다", "시험에 들었다"는 소리입니다.
본인들이 지식적으로 탐구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실력이 아예 없으니까, 가장 쉬운 방법인 '영적인 비난'으로 본질을 흐리는 겁니다. 21세기에 최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고 현대 의학 혜택은 다 누리면서, 그 문명을 만든 과학적 사고방식은 부정하는 꼴이 정말 모순적이지 않나요? 무식한 걸 '영적인 순수함'이라고 포장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정말 황당합니다.
2. "나 교회 20년 다녔다"는 짬밥 권위주의
뭐 좀 제대로 따지거나 팩트로 이야기하면 논리로 반박을 못 하니 바로 나오는 게 서열질입니다. **"내가 교회 20년 넘게 다녔다", "너는 아직 많이 배워야겠다"**는 이 말, 들어본 분들 많을 겁니다.
도대체 교회 오래 다닌 게 무슨 벼슬일까요? 20년 동안 성경을 제대로 읽기를 했나요, 아니면 인문학적인 고찰을 했나요? 그냥 교회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던 시간이 길다고 그게 지혜인 양 착각하면서 새로 온 사람이나 질문하는 사람을 아래로 깔아뭉개는 게 일상입니다. 지적 열등감을 '신앙의 연륜'이라는 허울로 가리고 남을 가르치려 드는 수준이 정말 가관입니다.
3. 남 깔보는 게 유일한 즐거움인 선민의식
지들끼리는 모여서 "저기는 이단이네, 저기는 이상하네"라며 남들을 악마화하고 비하하는 게 교회 생활의 유일한 낙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남들을 밑바닥으로 깔아뭉개야 본인들이 고결한 신앙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나 봅니다. 겉으로는 사랑과 포용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더 배워야 할 하등한 존재" 취급하며 훈수 두는 꼴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합리적인 소통은커녕 짬밥으로 찍어누르고, 지식 대신 맹목적인 믿음만 강요하는 지적 감옥...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보고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건 내 지능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완전히 끝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렇게 "너는 더 배워야 해"라는 식의 짬밥 꼰대질이나, 무식함을 신앙으로 포장하는 사람들에게 당해본 분 계신가요? 21세기에 이런 논리가 통한다고 믿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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