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기도하지 마라, 행동하라.” 이 말이 오늘 내 정신을 딱 때렸다
어릴 때부터 교회 다녔다. 무조건 기도하면 된다고 배웠고, 뭔 일이 생기면 무릎 꿇고 기도부터 했었다. ‘믿음이 있으니 다 잘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현실에선 손도 안 대고 가만히 있던 적도 많았다.
근데 오늘 우연히 본 글에서 이 문장이 나를 후려쳤다.
“기도하지 마라, 행동하라.”
진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걸 하나님이 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었고, 그 믿음 뒤에 숨어 있었던 거다. 그 말이 너무 편했거든. 안 해도 되니까, 책임 안 져도 되니까.
근데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내가 손 놓고 있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
‘내가 할 수 있게 다 해줬는데 왜 안 움직이냐’고 답답해하지 않았을까.
이제는 기도보다 행동이 먼저라고 믿는다.
하나님이 길을 만들어줘도, 그 길을 걷는 건 결국 나다.
누가 해주길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
믿음도 좋고, 기도도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세상이 안 바뀐다.
삶은 내가 만들어야 하니까. 그리고 나는 이제 그걸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