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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지역의 교회의 어린이집 실태.. 그리고

      • 사이비교회뿌시기
      • 2025.07.27 - 16:34

    벌써 30년 전의 일이다.

    대구에서 양포로 시집간 누님이 집안 행사에 와서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내용인즉슨,

    조카와 질녀를 동네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보육교사란 여자가 아이들의 부모 종교를 묻더니 조카가 "어머니는 절에 다녀요" 라 답변한 뒤, 아이들에게 "하나님 외에는 모두 마귀" 라면서 마귀를 믿는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을 수차례 하였고, 그 후 조카와 질녀가 동네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내용이었다.

     

    인지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들에게 무슨 죄가 있어 까닥하면 부모까지 마귀를 만들어야 하는지..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기독교단체 및 지역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강제 종교교육은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가만 뒀어? 교회를 박살 내 버리지." 했더니

    그러잖아도 누님이 교회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목사에게 간단찮은 항의를 했다고 한다.

    원래 그 지역 면사무소에 발령받아 근무하던 중 면사무소를 출입하던 시아버지의 중매로 결혼까지 가게 된 케이스인데다, 시집쪽이 지역 유지행세를 해 온터라 목사와 보육교사가 사과문까지 게시했다고 하는데, 결국 조카와 질녀는 어린이집을 다니지 못하고 초등학교를 가게 되었다.

     

    유치원도 교회에서 운영을 하니 유학을 갈수도 없고...ㅋ

     

    나 역시 중,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성경시간과 예배시간 수업을 받으면서도 학교에서 수업시간 외 교회활동에 대한 강제가 없었기 때문에 애로사항은 없었는데, 결혼을 하고 난뒤 장인,장모님이 교회를 다니고, 마눌도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 가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머..  워낙 교리에 대해 담론을 하더라도 상대가 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제작년 서너달은 마눌이 다니는 교회 전도사들 서너명이 집중공략을 했었지만 결국 포기하더구만..ㅎ

     

    종교에 대한 문제는 무엇을 믿던간에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면 되는데, 사람의 도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종교를 빙자해 자신의 죄를 면탈하려는 종교활동은 거부하는 입장이다.

     

    집안내에서도 교회를 다니는 조카들이 있지만, "제사에 참석하지 않거나 절하는 행위를 거부하면 다리몽댕이 부러트린다" 는 분위기 때문에 모두들 제사에 참석한다.

    처가집도 마찬가지..

    교회를 다니면서도 제사는 지낸다.

     

    한국기독교내에서 이단시비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일부 몰지각한 행위로 뉴스를 타고 전해지는 사이비도 많지만,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나 타인이 믿는 하나님이나 똑같은 하나님인데, 하나님의 뜻을 달리 해석한다고 해서 이단으로 몰고가는 기독교계의 아집과 독선은 보기 민망할 지경이다.

     

    한국 기독교 역사는 기껏 100여년 남짓.

    그들이 받아들인 기독교가 정통 기독교인지에 대한 검증도 없으면서..,

    과거 대한민국 역사속에서 기독교계가 저지른 패악행위에 대한 반성도 없으면서도, 이제는 각종 시위에 이스라엘기를 흔들어대는 일부 기독교 신자들을 보면, 과연 "그들의 조상은 누구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분명 그들의 조상은 이스라엘민족과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종교를 믿더라도 인성을 내버리진 말아야 하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는지를 따져보면, 한국의 기독교는 모두 문을 닫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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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교회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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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교회뿌시기 님의 최근 댓글

    전 구조 자체가 문제라 봅니다.30년 넘게 성당 다니다가 결혼하면서 개신교회로 옮겨와서 지금 5년째 다니고 있는데... 이건 진짜 맘만 먹으면 썩기 딱 좋아요. 또 제가 다니면서 보는 제일 큰 문제는 대체 지성이나 이성에 대해 왜이렇게 홀대하느냐인데, 요새 목사 설교하는거 듣다 보면 심심찮게 과학적으로 어쩌니 저쩌니 추임새가 붙어서 이젠 그냥.. 뭐 말로도 안치는 수준입니다. 2025 10.12 대단하십니다 팩트입니다 진실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2025 10.03 여자가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생산하는 기계냐 2025 09.02 기독교는 가난의 종교야논할필요도 없이 눈물흘리고 가난하고 고통받는이의 종교고하나님께서 직접 그것들을 체험하시고 모범이되셨다이렇게 간단한건데 칼x의 잡스런 논리와 한국 무속의구복들이 뒤섞이니상처받는 가나안신도들만... 2025 09.01 아니 폐가탐방이나 이런 위험한 장소 가는 콘텐츠 왜 보는 건지 이해 안 갔는데 흥미롭네 ㅋㅋㅋㅋㅋ 잘 볼게요. 몸 조심하면서 다니세요. 20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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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권사님이 기도 중에 제 이름 넣어서 ‘악한 영 물러가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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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 똑같이 다들 예수믿는데 뭘 나누고 따지나요
      10.28
    • 전화를 안 받는 성당은 인원 부족에 시달리는 곳들이죠
      10.28
    • '성공회'(Holy Catholic Church의 직역) 자체에 '교회'가 이미 들어 있으니, 저도 '성당'으로 통일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10.28
    • 현재 부목사들 페이가 220~260 정도 될텐데, 부목사를 둘 정도의 규모가 되는 교회에서 부목사의 이중직을 허용할리가 없음. 배우자가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면 몰라도. 이중직 목회자는 주로 진짜 당회가 겨우 구성될 정도 규모의 단독목회자인 경우라고 봐야 함.
      10.28
    • 같은종교 믿는 사람과 결혼 하는게 답 입니다. 교회 다니는 배우자가 싫으면 애초에 만나지마세요
      10.28
    • 동의해요
      10.28
    • 그냥 위선자들이 많아서 가기 싫은데
      10.28
    • 진리는 절대적이죠. 아닌건 싫어할 수 있어도
      10.28
    • 교회도 좋긴한데 대형교회들은 헌금 십일조 각종헌금들 수금한거 합하면 진짜 어마어마할텐데 청소부도 없어서 청년부 고등부한테 청소봉사 시키고 식당 배식인원도 고용안하고 교인들한테 봉사명목으로 노동력착취까지함 이게 진짜 개짜침
      10.28
    • 단지 돈 문제뿐 아니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비기독교인보다 더 얄밉게 이기적으로 산다는게 보이는데 그 집단에 내가 속해 있으면 나도 그런 사람되는게 싫어서 겠지
      10.28
    • 엄마 강요로 20년동안 꾸역꾸역 교회다녔는데 진짜 ㅈㄴ 환멸남 뭐 ㅅㅂ 논리도 없음 자기들 종교관이 존중받길 원하면 다른사람 종교관을 존중할줄 알아야지 애초에 헌법에서조차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하고 있는데 그 말이 종교를 안 가질 자유도 포함한다는걸 모르는건지 이제 교회 안다닌다고 말해도 ‘그...
      10.28
    • 피라미드 밑에서 받쳐줄 필요가 있음?
      10.28
    • 저도 비슷한 경험 많아요!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분들의 행동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은 '그 성도님'이 아니라 예수님이니까요. 그분들의 '쇼'에 감정 소모하지 마시고, 묵묵히 내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정신 건강에 최고입니다! 너무 애쓰지 마...
      10.25
    • 맞아요, 단순히 목사님들만의 문제는 아닌 듯... 성도들 사이에서도 그런 '영적 우월감'이나 '나르시시즘'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죠. 자기 신앙생활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스펙'처럼 생각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교회 공동체 자체가 '나를 인정해 주는 무대'가 되는 순간, 진짜 섬김이나 겸손은 사라지는 거겠죠. ...
      10.25
    • 저도 몇 년 전에 봉사하다가 딱 그런 성도님 때문에 완전 질렸어요. 겉으로는 온화하고 천사 같은데, 자기 원하는 대로 일 안 돌아가면 표정 싹 바뀌고 다른 사람들한테 은근히 상처 주는 말 하더라고요. 그러고도 자기는 **'주님 앞에서 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며 피해자 코스프레함. 진짜 에너지를 다 빨아먹는 느낌... ...
      10.25
    • 원래 성공한 목사들중에는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 나르시스트들 많다고 들었어 그러니까 정치 관여하고 뒷돈도 거래하고 그러지
      10.25
    • 미친년들 교회 여자랑 결혼하지마라 가정 병신된다
      10.25
    • 믿음이 돈으로 증명되는 순간 그건 신앙이 아니라 장사죠. 요즘 교회는 하늘보다 통장 잔고를 더 믿음.
      10.25
    • ㄹㅇ임. 나 아는 언니도 신랑 몰래 적금 깨서 헌금했다가 집안 난리 났음. 교회가 가정 파괴범임 진짜.
      10.25
    • 나이 60~70먹은 목사들중에 강제로 헌금 내라고 설교 1시간 내내 소리치는 교주새끼들 아직도 있어요 개독 교주새끼들 거기에 수십년째 헌금내는 안타까운 병신 핫바지 교인들 다행히 교회다니는 여자랑 아직 결혼 안해서 망정이지 에휴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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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이야기 #종교커뮤니티 #신앙고민 #교회썰 #예배일상 #기독교이야기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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