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새로운 교회에서의 적응
한국에선 신앙생활을 안했는데, 미국에서 시작한지 4-5년 되어 갑니다.
신앙적인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새로운 교회로 옮겼을때에 관한 것입니다.
보통 미국내에서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면, 그곳 한인교회들을 투어하게 됩니다. 교회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교회에서 2-3달을 다녀도 인사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분명, 기존의 성도들은 제가 새로온 사람인지 아닌지 뻔히 알텐데요….
온지 얼마 안된 성도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교회가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의 오래된 분들일수록 새로운 성도들에 대한 관심들이 없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교회 분위기가 안좋은 상태라서, 새로운 성도를 반기는 분위기가 아닐때도 있습니다.
이젠 그냥 무시하고 교회에 다니는 본래 목적에만 충실하려고 애씁니다. 그게 옳은 교회생활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