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교회 토박이 오래 다닌 신도 때문에 새신도로서 겪은 진짜 경험
저는 최근 교회에 새로 다니게 된 새신도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서 겪은 일들을 보고서처럼 정리하는 것보다 실제 경험담으로 남기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다들 친절하게 맞아주는 줄 알았는데,
오래 다닌 신도들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제가 한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과장해서 다른 신도들에게 전달하고,
결국 저는 ‘문제 신도’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제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그 말이 왜곡돼
소문이 퍼지니 모임에서도 눈치를 보며 있어야 했습니다.
정말 화나는 건, 이런 일이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오래 다닌 신도들이 서로 짜고 새신도를 감시하고,
말 한마디로 범죄자 취급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저는 마음이 지쳐서 예배 때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경험을 겪으면서 교회 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신앙은 개인의 자유인데, 왜 일부 사람들의 권력과 관습 때문에 신앙생활이
이렇게 괴로운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하는 새신도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