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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전도
대구 북구 칠곡 3지구처럼 상가가 밀집된 지역엔 주말, 평일 저녁, 일요일 오후 등 유동인구가 많을 때마다 ‘마음공부’, ‘정신수양’ 등 다양한 이름으로 가판을 차리고 홍보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이런 활동은 주로 혼자 다니거나 방심해 보이는 이들을 상대로 다가가 상담, 설문, 무료 강의 같은 명목으로 접근한다.
이런 방식은 신천지, JMS, 구원파, 하나님의교회 등 여러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실제로 대구 일대를 중심으로 공개 포교, 문화‧심리 상담 등을 하며 조직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천지는 길거리 설문, 심리상담, 미술치료, 무신앙 포교 등으로 청년과 일반인을 겨냥해 포교하고 있고, 최근에는 정체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경향을 나타낸다. 실제 대구 북구를 포함한 곳곳에서 JMS 등 다양한 이단 단체의 교회나 센터가 학원·상가 건물에 입주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어렵고, 경찰이 꾸준히 주시하거나 단속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법적으로 제한이 명확하지 않아 쉽지 않다. 이런 단체들은 처음에는 종교색을 감추고 접근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게 될 위험이 있다. 실제로 피해호소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칠곡 3지구 등지에서 의미 불명의 포교활동이나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지역사회에서도 피해‧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경찰이나 구청에 신고하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