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남들은 이단이라면서 지들은 착한 사람인줄아는 망상장애 교회 위선
진짜 답답하고 황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교회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더니 "혹시 특정 이단에서 보낸 사람 아니냐"며 뒤에서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다니더군요.
필라테스를 하는 것이 도대체 특정 종교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유를 들어보니 더 기가 막힙니다. "그쪽 집단이 포교할 때 운동 센터를 이용한다는 카더라 통신"을 믿고 저를 몰아세우는 겁니다. 제 돈 내고 건강 챙기겠다는데, 그걸 포교 활동으로 치부하는 사고방식이 정말 정상입니까?
이게 말로만 듣던 전형적인 '이단 몰이'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특히 일부 보수적인 교단일수록 이런 폐쇄성이 심각하더군요. 본인들의 교리나 상식 밖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논리적으로 대화하거나 이해하려 하기보다 가장 쉬운 방법인 '낙인찍기'를 선택합니다. 지식이 부족해 설명할 능력이 없으니 "이상한 곳에서 배워왔다"고 몰아세우며 사람을 고립시키는 것이 그들의 전매특허입니다.
얼마 전에는 구원론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을 던졌더니, 대뜸 "너 혹시 거기 출신이냐?"며 몰아세우더군요. 이 질문 하나면 상대방의 모든 진심은 거짓이 되고, 집단에서 합법적으로 배척할 명분이 생깁니다. 본인들의 무지함을 이단 프레임으로 가리는 모습에 정말 정이 떨어졌습니다.
더 역겨운 위선은 따로 있습니다. 지들끼리는 모여서 "저기는 이단이네, 저기는 사이비네, 저기는 수준 이하네"라며 남들을 악마화하고 비하하기 바쁩니다. 그러면서 돌아서면 "우리 교회는 깨끗하다,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다, 우리는 선한 사람이다"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습니다.
남들은 밑바닥으로 깔아뭉개고 본인들은 고결한 천사인 척하는 그 선민의식을 보고 있으면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겉으로는 사랑과 포용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남을 정죄하기에 바쁜 위선자들의 집단일 뿐입니다.
합리적인 소통은커녕 의심의 눈초리로 사람을 감시하고 수군대는 분위기... 소위 정통을 자처하는 곳들이 하는 짓이 폐쇄적인 집단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정신적인 감옥에 더 있다가는 제 마음만 병들 것 같아 오늘부로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마녀사냥을 당해본 분 계신가요? 21세기에 필라테스 한다고 이단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 현실이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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