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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한국교회가 귀를열고 들어줬으면 하는 점

      • 교회카페마진30퍼실화냐
      • 2025.09.01 - 00:01

    주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는 예수님도 모르시고 오직 주님만이 알고 계시고.

     

    그 날이 오게되면 결국 우리가 심판을 받게 되는건데.

     

    그날이 오거나 육이 죽어 영혼이 올라가서 심판을 받게되는때의 주관자는 오직 주님 뿐임.

     

    그런데 내가 다녀본 여러 교회(아버지 직업상 이사를 자주 다님)에서 청소년 특히 청년들에게 교회에서 말하는 믿음을 강조함.

     

    예를들어 교회에서 급하게 행정관련 업무를 부탁하거나 찬양팀같은 곳에서 급하게 땜빵용 사람을 구할때.

     

    그 업무나 섬김을 일상의 일로 거절하게되면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 / "네가 일상의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걸 과연 주님이 기뻐하실까?" 같은 말들을 하곤 함.

     

    교회를 일상과 구분지어서 교회는 중요하고, 가정이나 일상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교회가 꽤나 많았음

     

    물론 교회에 가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것도 중요함.

     

    내가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싶은건 아님.

     

    구약의 시대에서는 '성전'과 '제물'이 지켜지지 않으면 구원을 통한 길이 없었음.

     

    그러나 신약의 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님은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셨고 그 아들이 제물이 되어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전에 가서 제물을 바치는게 아니라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스스로의 삶이 모범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는 나'로 하여금 주님에게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함

     

    근데 지금 교회는 당장 주일에 필요한 땜빵 구하고, 자기들 일처리 편하게 하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느낌을 강하게 받곤 함.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 교회가 귀를 열고 들어줬으면 하는 내용은 "구원에 대해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것임.

     

    여기서 흔히 말하는 "주의 존재를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모르다가 간 사람은 과연 지옥에 가는가?"에 대한 대답과도 비슷한 결의 대답이 될 수 있겠다만.

     

    예를들어 유전병 때문에 1년도 채 되지 않아 죽은 아이가 있다고 치자, 이 아이는 평생을 병원 안에서만 살았고 부모도 주님을 믿지 않아 주님을 알 기회조차 박탈당했음.

     

    그럼 이 아이는 과연 지옥에 갈까?

     

    그건 오직 주님만이 알고 계신다고 난 생각함.

     

    다시 돌아와서 일요일에 찬양팀 땜빵하는걸 거절했다고, 교회에서 하는 일에 일상의 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그 사람과 주님과의 관계가 틀어질까? 믿음이 약해질까?

     

    그것 역시 주님만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함.

     

    "주님을 끌어와서 자기의 권위를 채우는" 식의 교회는 교회로서의 가치를 잃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교회는 결국 '사람'이 안에 있다는거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나오는 일을

     

    '주님과 사람'의 관계에서 나오는 일로, 권위있는 사람과 복종하는 사람의 관계에서 나오는 일로 변질이 됨.

     

    특히 내가 볼 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이분법적 사고"임

     

    나도 어릴때 겪었던건데 일상과 교회, 종교적인 것, 종교적이지 않은 것을 꼭 나눠서 생각한다는거임

     

    아까도 말했듯이 구약의 시대는 이미 끝났고 우리는 모든 삶의 무대 속에서 거룩함을 구하고 주님과의 관계를 맺고 확인할 수 있다는거임.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교회는 '교회의 일'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좀 아쉽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

     

    우리는 죽은 짐승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삶에서의 예배가 의미있는거지.

     

    교회라는 '시스템' 그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난 생각함.

     

    두서없는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고 주님과 함께하시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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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활동 횟수 = 믿음의 크기 헌금액수 크기 = 믿음의 크기 결론: 정상인들은 다 나가고 교회는 병신들만 남아있음. N
      10시간 전
    • 계급 올라가려면 헌금 많이 해야 하고, 봉사도 꼬박꼬박 참여해야 하고… 완전 회사 다니는 느낌ㅋㅋ N
      10시간 전
    • 축하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로 원글님은 종포인으로써의 자격이 충분함이 검증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종포에 개신교 및 기타 종교의 비판을 마음껏 작성하실 수 있는 특전이 있습니다~ 많이 활동해주세요~ N
      16시간 전
    • 교인들에 대한 쇠뇌가 장난이 아니죠... 고향설님이 쇠뇌, 쇠뇌 하시는데 그게 진짜라니까요 아아ㅠㅠ 그리고 요즘 신학생중에 주님의 길을 걸으려 목자 되려는 자들이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어릴때부터 봐왔던 목사의 모습이 재산으로 평신도를 훨씬 웃도는 넉넉한 삶을 사는 목사들만 봐왔을텐데... 그렇게 살면 되는건줄... N
      16시간 전
    • 기복신앙 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개인 이익을 위해 복을 구한다거나.. 혹은 본인의 신앙고백이 삶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면서 맹목적인 복을 구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믿음과 행함은 뗄수 없는관계인데.. 이 믿음과 행함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숙제인것 같습니다. 행함이 ... N
      16시간 전
    • 나만 받을 수 있는 복을 아무런 행함없이 예수믿는다는 주문으로 받을 수 있다는 왜곡된 믿음은 굉장히 매력적이죠 로또 당첨되길 바라며 기대감으로 로또를 사듯이요 ㅋ 근데 당첨은 안되죠 ㅎ 복음서의 예수님의 모습만 봐도 완전히 다른 걸 볼 수 있지만, 애초에 예수는 부적같은 존재이니 관심도 없구요 N
      16시간 전
    • 좋아요 좋아~ 내가 우주를 주관하는 신이라면 저짝 귀탱이에 붙어 있는지도 모를 그저 그런 은하에 별관심이 없을것 같은데 하물며 인간 하나의 기원에 우주의 법칙을 바쿼부러 말아부러~ㅋ N
      16시간 전
    • 기꺼이 십일조 내는 신자:정상 십일조 안(못)내는 신자:정상 남이 내는거/안내는거 가지고 뭐리하는사람: 비정상 N
      17시간 전
    • 십일조는 교회에ㆍ목사에 내는게 아니라 하느님이 원하는곳에 쓰는거죠 하느님 뭐라구요 ? 이번달 고생했으니까 플스 풀셋트 사라구요 ?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N
      17시간 전
    • 십일조는 교회에ㆍ목사에 내는게 아니라 하느님이 원하는곳에 쓰는거죠 하느님 뭐라구요 ? 이번달 고생했으니까 플스 풀셋트 사라구요 ?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N
      17시간 전
    • 교회다니면서 주님 보신분? 종교도 어찌보면 세뇌 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N
      17시간 전
    • 회개가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는 불교의 돈오와 같은 레벨입니다. N
      17시간 전
    • 신천지가 예전에 역앞에서 한기총 욕하는 전단지 돌리는거 받아보고 틀린 말은 1도 없길래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나물에 그 밥인데 서로 욕함 ㅋㅋㅋ N
      17시간 전
    •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라 ㅋㅋㅋ 본인들의 생각을 성경에 대입해서 해석하려들더라구요 ㅋㅋ 나도 남의 집 문 두드리러갑니다. 아버지의 뜻을 구해야죠 ㅋㅋㅋ N
      17시간 전
    • 죄인들이 모인곳이 교회 절대가면안됨... 교회 자체가 악마의 소굴임 N
      17시간 전
    • 죄가있으면 벌받아야겠지? N
      17시간 전
    • 개신교 징글징글 N
      17시간 전
    • 그말이 그말 아닌가? 그냥 트집만 잡고싶은거 같은데 N
      17시간 전
    • 기독교를 싫어하는 수많은 이유중하나가 저런겁니다 다른종교는 포용. 자기수행등을 추구하는데 유독 저종교는 우리교회 니네교회 편가르더군요 예수는 한명인데 한반도들어와서 갈라지고 그중에 지역별로 갈라지고 그이후 동네에서 갈라지고 이장보다 많은게 목사... 결국은 하느님아버지가 아닌 목사아재 믿는종교같음. N
      17시간 전
    • 다른 교회 말고 우리교회에 돈을 내라.라는 뜻 N
      17시간 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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