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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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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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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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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람들도 알아야 할게 있는데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서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하려면 당장 선입견과 혐오부터 없애야함 특히나 혐오는 요즘 사회에 가장 큰 악인데 혐오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고 혐오를 너무 잘 표출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asGKOTRTobE&pp=ygUQ6riw64-F6rWQIOygleu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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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에서 선한데 신을 안 믿는 자가 가는 지옥

      어려서 교회를 다니며 드는 생각이 '하나님 안 믿어서 지옥 가는 거면 외딴 섬에 사는 원주민이나, 갓 태어난 아기도 전부 싹다 지옥에 가는 건가??'하는 거였음 그래서 목사한테 물어봤더니 존나 쿨하게 ㅇㅇ 지옥감 이러면서 그러니까 어려서부터 교회다니는 니들은 행운인 줄 알아라 이럼 어린 마음으로도 듣기에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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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가 교회가면 안 되는 이유를 배경으로 써봄

      • 무명의덕
      • 2024.12.21 - 01:20

    어제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의 복음을 접했다.
    그리고, 내 인생은 완전히 변해버렸다.

    하나님의 복음을 접하게 된 것은 뭐, 양심에 찔리는 일이 있어서도, 죽은 다음이 걱정되서 간 것은 아니다.
    그냥 흙수저라 밥 값이라도 아끼고, 좀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가서 밥이라도 얻어먹으러 갔었다.
    교회에 안 다니는 흙수저라도 교회에 가면, 밥 한끼는 얻어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교회에서 느껴지는 누구라도 받아줄 거 같은 분위기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서..
    그래서 예전에도 몇 번 정도, 알바비가 다 떨어지면 밥 먹으러 갔었던 적이 있었다.

    그 날에도 밥을 얻어먹기 위해 11시 예배가 끝났을 시간에 맞추어 교회 식당으로 갔었다.

    오늘은 뭐가 나올까? 이왕이면 고기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요즘 집에 돈이 없어서 한 달 동안 고기 반찬은 구경도 못 했으니까 라는 생각을 하며, 교회 식당 앞에 줄을 섰다.
    "김집사님, 오늘 목사님 설교가 참 좋았죠?"
    "아유, 그러게 말이야.. 하나님 은혜로 어떻게 잘 되셨는지 설명해 주시는데..."
    "하나님 은혜를 많이 받아서, 글쎄 그 장집사가 부자가 되었다는거 아녀..."
    "하이고, 하이고, 김집사님.... 근데 제 아들놈은 어떻게 해야 교회에 나올런지 모르겠어요."
    라며 내 앞에 있는 교회 아주머니들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몰래 들으면서 서있다보니, 어느새 내가 받을 차례가 가까이 왔다.
    음식을 받기 위해 식판을 들고 뭐가 나왔는지 보니까
    오늘 메뉴는, 밥에 배추김치랑 콩나물에 미역국 그리고 제육볶음이었다.
    진짜 운이 좋다, 오늘 교회에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
    그런 생각을 하며, 밥을 받고 오늘도 어김없이 눈에 안 띄는 구석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었다.
    " 김장로님, 아드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기도해주셔서 제 아들한테는 아까운 믿음생활 잘 하는 처녀를 만났어요"
    "아니, 뭐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지 제가 한 겁니까?"
    "그렇죠, 그렇죠 참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장 장로 아들놈만 보내면 되겠습니다."
    이런 교회에서 서로서로 감사하다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내 주변 흙수저 친구나 가족들은 언제나 불평에 불만이 가득한데 말이다.
    공짜로 밥을 얻어먹는 입장에서 할 생각은 아니지만, 참 천하태평한 사람들이다.
    그런 여유가 부럽다, 내 주변에는 그리고 내 인생에는 저리 감사할 일이 하나도 없는데..
    "하아, 다 필요없고 나도 좀 행복하고 싶다.. 내 인생은 개판이고 꿈도 희망도 없네.. ", 라고 조그맣게 중얼거리고 밥을 다 먹고 식기를 반납하러 갔다.

    식기 반납을 하러 일어섰을 때, 내 어깨를 누군가가 잡은듯 한 느낌이 났다.
    누가 잡았는지 확인하려고 뒤를 돌아보자, 왠 이쁜 여자애가 나를 조용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수줍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혹시 청년부 다니시나요?"
    "아니, 저 이 교회 안 다니는데.."
    그 말을 듣고, 그 여자애는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다.
    " 그러면 저희 교회 청년부에 나와보실 생각은 없나요? 다음주에 교회 전도대회가 있어서 오시면 치킨이랑 피자도 먹을 수 있어요!"
    치킨에 피자, 돈이 없어서 못 먹었었다. 그래서 집 앞에 치킨집을 지나가며 냄새만 맡고 입에도 못 댔었다.
    여태까지 교회에 나간 적은 없었어도, 치킨에 피자라면..
    한 번 정도는 나가봐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아는 사람도 없고, 나가면 뻘쭘하겠지
    저기 집사랑 장로라는 사람도 다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다니는 것 같고, 이 여자애 주변에도 같은 나이대 애들이 많이 있는데
    아쉽지만, 치킨이랑 피자는 포기해야겠다.. 거기에 낚이면 엄청 뻘줌한 시간을 보내야 할테니까..
    " 그런가요? 근데 저 이 교회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좀 적응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그 말을 듣고 그 여자애는, 뒤에 있는 애들 중에 뚱뚱하고 못 생긴 애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창호도 저번주에 왔거든요, 여기 아는 애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잘 지내요."
    그러자 창호라 하는 애가 머리를 긁적 거리면서 말했다.
    "나도 처음 왔을 때 여기 잘 적응 못 할줄 알았는데, 전도사님이 잘 챙겨주시고 다 착해서 잘 지내고 있어."
    그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런 누가봐도 찐따같은 애도 청년부라는 곳에서는 잘 지내는거 같은데, 나라고 못할까?
    그리고 가보고 엿같으면 치킨이랑 피자만 먹고, 때려치면 그만이지..
    " 그러니까 한 번 와봐, 같이 청년부에서 신앙생활하자. "
    굳이 눈 앞에 굴러들어온 공짜 치킨이랑 피자를 안 먹을 필요도 없고, 잘되면 친구도 없는 나도 친한 친구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저 찐따같은 놈도 저기서는 대접받는데...
    "그래 알겠어, 그러면 다음주 일요일에 거기로 갈게. 몇 시에 어디서 만나?"
    그 말을 듣자, 그 여자애가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내일 여기 3층 그레이스 홀에서 1시에 보자, 그리고 내 전화번호 줄테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해. "
    " 어, 그래 그러면 내 전화번호도 줄테니 바뀐거 있으면 알려줘."
    그 말과 동시에,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랑 핸드폰 번호를 주고 받아보았다.. 감격스럽다
    "그러면, 다음주에 보자. 꼭 와줘"
    " 어 그래.. "
    그렇게 나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교회 청년부에 가기로 결정했다.

    반응보고 완결까지 연재함, ㄹㅇ 내가 겪은 경험과 팩트를 배경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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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2024.12.21 - 01:20 #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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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예들은 지들이 노예인줄 모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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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씨 12시 딱 지났는데 아무일도 없었다는 거 내가 다 민망하다 ㅋㅋㅋㅋㅋㅋ
      09.18
    • 휴거시리즈가 내기준 제일 졸잼임. 현실에서 뉴스가 날 정도로 저걸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믿어다는게 유머일 수 밖에 없다. 휴거 안와서 현타 온 모습이 제일 어이없고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짝스매싱 킬포ㅋㅋㅋㅋㅋ
      09.18
    • 와~ 저 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 우리 친가 기독교 외가 불교 그래서 우리집은 무교인데 ㅋㅋㅋㅋㅋ 기독교 아버지도 불교 어머니도 무교인 나도 다 같이 쟤네가 돌았구나 하며 밥상 앞에서 비웃었는데 휴거 당일 ㅋㅋㅋㅋㅋ 진짜 가족 다 배잡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
      09.18
    • 이번 기회에 이상한 종교집단들 정리를 해야한다고 본다
      09.15
    • 수상한 생선 재미나지
      09.03
    • 가끔씩 만나는 아는누나면 포교목적으로 천지 밝힌거 맞아.... 교회에서 천지밝힐때 짜주는 멘트가 있는데 제일흔한게 "예전에 본인이 천지인거 밝혔는데 친한사람들 한테 다 손절당했다 그래서 너한테 말하지 못했었다 근데 용기내서 말한다 "이런 식이야
      09.03
    • 난 예쁜자매중 ㅊㅈ남자 만나는 사람 본적이 없어 다 밖에서 만났어
      09.03
    • 불어보죠 한번
      09.03
    • 어디 대학교인지 알려줘
      09.03
    • 무릎꿇 킬포 ㅋㅋㅋㅋㅋㅋㅋ
      09.03
    • 대체 뭔 ㅈㄹ을 하길래 사람이 무릎을 꿇냐 ㅋㅋㅋ 아진짜 이건 종교가 아니다
      09.03
    • 왜냐하면 안잡으면 혼나거든 혼나는거 ㅈㄴ많이봄 급기야 내가 미안해지려고하더라..... 동정느끼면안되는데 안쓰럽다싶을정도로 혼을내서
      09.03
    • 똥을 싸라 개독아
      09.03
    • 세상사람들 상대할려고 세상적 지식도 충분히 준비해야한다고 들었는데?
      09.03
    • 어질어질하네
      09.03
    • 게독이라고 스스로 위세하는거 보면 답이 없을듯. 딴 방 알아봐요. 삼춘뻘되는 아찌 말들어요. 무수한 인생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무개념녀나 게독과 한방쓰는 불행한 일은 없도록하세요.
      09.03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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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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