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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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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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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람들도 알아야 할게 있는데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서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하려면 당장 선입견과 혐오부터 없애야함 특히나 혐오는 요즘 사회에 가장 큰 악인데 혐오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고 혐오를 너무 잘 표출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asGKOTRTobE&pp=ygUQ6riw64-F6rWQIOygleumrA==

    • 종교별 사후세계 (full ver.)
      종교별 사후세계 (full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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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든, 그 어떤 종교에서든 한 곳에서만 교육을 받으면 세상을 딱 그만큼 밖에 못 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 있던 수많은 인간 문화를 공부하며 사후세계, 종교적 규례들에 대해 조금 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유튜브를 통해 그런 접근을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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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트 정체성 및 운영 목적 안내) 반기련 | 반기독교연합회 - 안티기독교모임은 기독교를 반대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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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기독교 커뮤니티 소개 및 참여 안내 안녕하세요. 본 커뮤니티는 특정 종교를 반대하거나 혐오하기 위한 종교 단체가 아닙니다. 우리는 한국 내 기독교의 구조적 문제와 사회적 폐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사이비종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협력의 공간입니다. 기존 기독교 교단과 교파가 가진 분열, 위...

    • 성경적 교회 왜 안 나타나는가? @ 2024 심화강좌
      성경적 교회 왜 안 나타나는가? @ 2024 심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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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 얘기하는 교회가 왜 한국교회에는 안 나타나는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교회에 성경에서 나타난 교회가 나타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zH9yo-bmVgE

    RANDOM

    • 불교를 배워보고싶은 대학생인데

      이번에 마해륜 교수님의 불교사상과인생이라는 교양강의를 듣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철학으로써의 불교에 관심이 많아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잘됐네요. 나중에 교수님한테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물어보려고요. 일단 카렌 암스트롱의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라는 책을 추천받았습니다.

    • 재미있는 이론이있네

      지금 인류가 종교를 가지고 창조론 주장하는것도 다 자연선택과 진화의 결과라고 ㅋㅋ 그렇지 못한 인류는 멸망했으니까

    • 2025 설 특집 프로그램 안내
      2025 설 특집 프로그램 안내

      https://www.youtube.com/watch?v=Si5Spy4xzEI

    IQ 지능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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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근본주의의 폭력성과 기독교의 근본적 비폭력

      • 사이비교회뿌시기
      • 13시간 전
    읽어볼 만한 좋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
     
     
     

    월간 {프리칭} "설교자를 위한 신학" 원고
     
     

    기독교 근본주의의 폭력성과 기독교의 근본적 비폭력
     
     
     

    들어가는 말
     
    학교 근처 미군초소를 폭파하겠다며 자살폭탄 특공대를 지원한 이라크의 아홉 살짜리 소년,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고아원 아이들을 살해하여 그 장기를 매매하는 인간 도살자들과 국제적인 인신매매 상인들.... 타임지가 최근 보도한 세계화 시대의 뒷골목의 모습들이다. 또한 베네주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교자 팻 로버트슨(75), 공산품 수출을 구실로 제3 세계 농민들에게 가해지는 시장의 폭력과, 청소년들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게임의 폭력은 두말할 것도 없다. 세계화 시대에 기독교 근본주의가 뒷받침하는 전쟁경제체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가장 많은 민간인들이 전쟁에서 죽어가며, 온 생태계와 지구 자체를 살해하는 체제이다. 이처럼 인간의 짐승화와 생태계의 파멸을 촉진시키는 폭력적 체제를 기독교 근본주의가 뒷받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왜 기독교인들이 불신자들보다 더욱 폭력적인가?
     
    로널드 사이더(Ronald J. Sider)의 신간 {왜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사는가?}(Why Are Christians Living Just Like The Rest of the World?: The Scandal of the Evangelical Conscience, 2005)에서, "거듭난 신자들"(born-again Christians), 즉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의 불신자들과 똑같이 아내를 많이 구타하며, 이혼을 더욱 많이 하고, 불신자들보다 더 인종차별적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기독교인들의 신앙 양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미국 중남부의 성경지대(Bible Belt)라는 보수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50%나 더 높은 이혼율을 나타냈으며(Brad Wilcox 조사, 2001), 인종차별주의, 곧 흑인 이웃을 거부하는 비율이 가톨릭과 일반인들은 11%인데 비하여, 주류 개신교인들은 16%, 침례교인과 복음주의자들은 17%, 남침례교인은 20%로 나타났다(1989년, George Gallup 조사).
     
    또한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예일대학교 임학과 교수인 스티픈 켈러트의 설문조사(1987) 결과에 따르면, 교회 예배에 자주 참석하는 기독교인일수록 동물들에 대해 정복자적인 입장을 취하는 반면에, 비기독교인일수록 생태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거듭나고 예배에 자주 참석하는 기독교인일수록 가정폭력과 이혼, 인종차별주의,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불신자들보다 더욱 폭력적이며 반(反)생명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2. 왜 대형교회 설교자는 냉전적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최근 강정구 교수의 "통일전쟁" 발언에 대한 정치권과 검찰,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분열된 태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수/진보 이념논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것은 군사독재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이념논쟁을 억제하기 위해 강화시켰던 혈연중심의 씨족주의 및 부족주의의 생존논리인 지역주의가 해체되고, 참여정부 들어 권위주의가 해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한국 교회 역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로 분열되어 있다. 한국 교회를 분열시키는 중요 문제들은 1)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한 정책과 대미정책, 2)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 3) 사형제 폐지 문제이다. 대형교회 설교자들이 냉전적 보수주의에 입각하여, 마치 조선일보 사설을 대변하는 듯한 설교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과거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공산주의에 대한 경험과 레드 컴플렉스도 큰 역할을 끼치고 있지만, 현재 설교자의 성경 해석을 거의 결정짓는 것은 그 설교자의 사회경제적 계급의식이며, 대형교회 설교자들의 계급의식이 한국 사회의 중상류층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대형교회 목사들이 옹호해야 할 기득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념논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설교자가 기억할 것은, 역사학자 최상천의 지적대로,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 때부터 1987년 6월 혁명으로 "조폭국가"를 무너뜨린 때까지 77년 동안의 "짐승시대"를 살았으며, 우리는 지금 그 짐승시대의 잔재를 극복하는 중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설교자가 사회정치적 문제에 관해 발언할 때, 자신의 입장이 적어도 어느 계급을 대변하는 것인지를 반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천민들조차도 "온 천하보다 귀한" 인간 대접을 받는 하늘 나라의 질서를 이 땅 위에 실현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정신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그런 평등주의적이며 탈지배적인 하나님의 질서를 지배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여 처형하는 데 앞장섰던 예루살렘 성전 제사장들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것인지를 반성해야만 한다.

    3. 설교자는 왜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을 능멸하는가?
     
    지난 연말 동남아에 닥친 쓰나미와 금년 여름 미국 남부에 닥친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수 십만 명의 희생자를 낸 자연재앙에 대해 어느 대형교회 목사가 불신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하였다. 지난 10월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의에서도 어느 신학대학교 총장 역시 "모든 재난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며, 심판이고 징벌"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아침에 부모와 처자식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어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 이들을 위로하기는커녕, 그들의 희생이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결국 "천벌에 의한 마땅한 희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 재앙의 원인을 "신의 뜻"으로 깔끔하게 해명하려는 서투른 노력이기는 하지만, 그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마저 저버린 언어폭력이며, 그 유가족들에게는 자연재앙에 버금가는 종교적 재앙이다.
    이런 폭력적 주장을 하는 복음주의적 설교자들이 믿는 하나님은 예수님이 고백한 하나님이 아니다. 예수님이 고백한 하나님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시는"(마태 5:45) 하나님, 곧 선인/악인에 대한 차별없이 무차별적으로 은총을 내려주시는 "아빠"와 같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그런 복음주의적 설교자들이 믿는 하나님은 마치 피에 굶주린 "흡혈귀처럼" 무차별적으로 불신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멸망시키는 하나님처럼 보이는 것은 그런 설교자들의 하나님이 고대 이스라엘의 부족주의와 기독교 신학의 타락/속량 도식에 포로가 된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을 이처럼 저주와 파멸의 원흉으로 둔갑시키면서, 이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명분으로 합리화시키는 것은 예루살렘 성전 제사장들의 논리와 똑같다. 즉 문둥병에 걸린 사람을 비롯해서 여러 불행을 겪고 있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가르쳤던 성전 제사장들은 율법주의에 사로잡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협박을 통해 성전의 재정적 수입을 늘리던 종교 장사꾼들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예수님이 가르친 무차별적 은총과 사랑의 하나님을 "율법주의적인 심판의 하나님"으로 둔갑시켜 하나님을 능멸하면서도 이를 "복음주의"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학적 넌센스가 아닌가?

    4. 기독교가 역사상 가장 잔인한 종교가 된 신학적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원수사랑"에서 출발한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여성 억압, 십자군 전쟁, 유태인 박해와 학살, 마녀사냥, 종교전쟁, 노예제도 승인, 제3 세계 민중 학살 등, 가장 폭력적이며 잔인한 종교로 둔갑하게 된 정치적 이유는 기독교가 4세기에 로마제국의 종교가 된 이래 지배자의 종교, 그 체제유지의 종교가 되어 세속권력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종교가 된 때문이다. 즉 예수님은 한편으로는 당시의 지배체제, 곧 로마제국의 억압과 성전체제의 착취에 맞서서 황제가 통치하는 제국의 질서에 정반대되는 하나님의 통치를 가르쳤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례 요한의 "묵시종말적 희망을 현재의 사랑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강권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현재의 치유와 해방으로 바꾸는" 하나님 나라를 실행하여 십자가에 처형당하였지만, 제국의 기독교는 그 하나님 나라를 또다시 신자들이 죽은 다음에 가는 천당으로서의 탈역사화한 내세, 혹은 믿음으로 가는 나라로서의 탈정치화한 내면적 평안의 세계에 대한 가르침으로 둔갑시킴으로써, 역사와 정치의 영역을 세속 권력자들의 정치적 야심에 맡겨버렸던 것이다.
     
    한편 그 신학적 이유는 첫째로, 기독교의 전통적인 초자연적 유신론은 하나님이 "전능하사 하고자 하시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극도의 임의성과 강제성을 지닌 전제군주와 같은 분으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이런 하나님을 섬기는 권력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라고 믿고, 하나님의 전능을 모방하여,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가로막는 자들에 대한 폭력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할 수 있었다. 농민전쟁에 대한 루터의 입장이 그 좋은 사례이다.
    둘째로, 기독교가 성경 속에 고대 이스라엘의 부족주의와 생존 논리가 만들어낸 증오와 편견의 본문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하나님을 제국주의와 가부장주의를 뒷받침하는 폭군으로 둔갑시킨 때문이다.(참고로 기독교가 성경에 입각하여 예수님을 배반하게 된 본문들은 Jack Nelson-Pallmeyer, Jesus Against Christianity: Reclaiming the Missing Jesus, 2001; John Shelby Spong, The Sins of Scripture: Exposing the Bible's Texts of Hate to Reveal the God of Love, 2005에 잘 분석되어 있다).
     
    셋째로, 하나님의 폭력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은 이 세상 사람들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 자신의 정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까지도 십자가에서 대신 희생시키셨다는 대속의 교리에서 드러난다. 십자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처형방식인데, 그것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고백은 "폭력이 구원을 가져온다"는 신화(월터 윙크)를 확증하였고, 이 신화는 기독교인들의 자의적 폭력을 정당화하는 구실이 되었다.
     
    넷째로, 그리스도는 어둠이 전혀 없이 빛만의 존재이며, 그런 그리스도의 은총을 입은 구원받은 신자들 역시 전혀 어둠이 없는 존재라고 주장함으로써, 이 세상의 모든 어둠과 죄악을 악마의 탓으로 돌리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악마를 멸절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하게 된 때문이다.
     
    예루살렘 성전 제사장들의 잘못된 신학이 메시아를 죽였듯이, 기독교의 잘못된 신학은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구원하는 "기쁜 소식"이 아니라 이 세상의 약자들을 죽이는 "나쁜 소식"이 될 따름이다.

    5. 하나님의 평화전략은 무엇인가?
     
    성경의 하나님은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으로서, 죽임과 저주의 세상을 생명과 축복의 세상으로 바꾸어나가도록 하기 위해 믿음의 조상들을 부르셨다. 인류 역사상 가장 폭력적이며 반생명적인 체제는 노예제도와 전리품 약탈에 근거한 제국들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역사는 특히 반제국주의운동으로 나타났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제국 등 제국주의적 폭력과 착취에 맞선 하나님의 반제국주의적 평화운동에 대한 고백이다.
     
    하나님의 평화전략은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처럼, 이 세상의 지배체제가 주입시키는 질서와는 전혀 상반된 대안적 질서를 이루어나가는 대항적 공동체 운동 전략이다. 그 대항적 공동체는 아무나 참석하는 밥상공동체운동과 치유운동을 통해, 지배체제의 억압과 착취와 계급구조에 맞서는 섬김과 나눔의 평등주의적 공동체운동이며, 사회적 차별과 배제에 맞서는 하나님의 무차별적 은총과 포용의 공동체운동이며, 약자들에게 굴종과 체념을 주입시키는 민중억압적 논리에 맞서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일깨우는 민중해방적 공동체운동이다. 성전체제와 사제중심의 브로커 종교체제가 아니라 브로커없는 공동체운동이다. 성전 엘리트들의 "거룩의 정치학"에 맞서는 "함께 아파하는 삶의 정치학"을 실천하는 긍휼과 용서, 사랑의 공동체운동이다. 팍스 로마나의 폭력과 거짓에 맞서는 팍스 크리스티의 비폭력 진리운동이며 헌신운동이다. 스퐁 감독의 지적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진화 역사상 처음으로, 생존투쟁과 안전을 위한 온갖 혈연적 및 사회적 장벽들을 타파하심으로써, 하나님의 평화전략을 극명하게 보여주신 분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평화전략은 특히 제국의 종교가 그 지배체제를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가르치는 폭력의 신화들, 즉 지배체제의 폭력은 태초부터 존재했던 신의 섭리이며, 구원의 길은 그 체제에 순종하는 길이며, 종교는 정치경제 문제에는 신경을 쓰지 말고 오직 개인의 영혼구원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는 신화를 벗겨내는 작업부터 시작된다.
     

    나가는 말
     
    오늘날 전쟁경제체제를 뒷받침하는 기독교 근본주의는 본질적으로 제국의 종교이다. 제국의 종교에 의해 기득권을 얻게 된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미칠 듯 분통터지는 목소리"(도날드 메서)를 듣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심판이 전세계적인 교회의 몰락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 즉 모든 만물이 한 분 하나님에 의해 지음받은 형제자매라는 신앙과, 예수님의 원수사랑이라는 기독교의 근본적 비폭력 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시급한 이유이다. 설교자의 뒤에 걸린 십자가는 우리의 세계가 얼마나 폭력적인 세계인지를 상기시키며, 설교자가 제시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지시한다.
     
     
    www.jesusacademy.com/bbs/zboard.php?id=iyagi&no=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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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개독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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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오셨나요? (필독)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의 방향 및 정체성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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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에 와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 기독 신앙의 핵심일터인데, 영 육 혼의 정확한 구분 없이 구원의 통합체로 보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천국과 지옥의 이원론적 개념은 인정한다는 말인지요? 영원한 천국과 지옥의 개념이 왠지 부당하게 느껴지네... N
      13시간 전
    • 이런 글은 기독교 신앙인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정리입니다. 그러나 (특히 주요 게시글로 올리기에) 상당한 오해 여지가 보입니다. 이건 보수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미숙한 신앙의 문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숙함의 특징은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살피지 못한다는 것인데, * 성서=하느님의 말씀 : * 진화론 =무신론 * 다원주... N
      13시간 전
    • 구원이 뭔가? 교리적신앙(이름붙이자면)을 가진 사람은 온전한 구원과 거리가 먼것일까? 그렇다면 포괄주의,다원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은 온전한 구원에 가까운 사람들일까?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전인적 차원의 구원은 과연 누가 경험하였고, 누군가 경험할 수 있을까? 오늘도 기독교 신앙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믿다... N
      13시간 전
    • 제발 그랬으면.... 하지도 못할 쓸데없는 소리들을 해요. 정치인들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면서 서로 닮아들 가네요.. 십일조 내지 않는 교인의 자격을 박탈한다면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교인은 1/10 정도 밖에 남지 않을 터인데 그것을 시행할 만한 교회나 목회 사업자가 있을까요? 신천지 ... N
      13시간 전
    • 이같은 탈종교화 현상은 이미 예견된 일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N
      13시간 전
    • 기독교의 정통은 불교랑 같은거 맞음 원래 예수의 가르침은 너희 마음안의 신성을 찾는거야 선불교랑 비슷하지 근데 이걸 이용해서 사람을 통제하기 위해서 교리라는걸 몇명의 정치 권력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서 예수를 신격화시킴 N
      13시간 전
    • ㅇㅈ N
      13시간 전
    • ㄹㅇ N
      13시간 전
    • 교회가 국제적으로는 전쟁을 일으키고 , 국내에서는 정치판을 패싸움으로 만들고 , N
      14시간 전
    • 정답 입니다 답이없는 말종들 N
      14시간 전
    • 대가리도 쳐나빠서 건드는 것마다 다 좆창내고 망치는 년들이 뭔 도움이 된다고 남의 인생에 개입해서 주접을 떨어 ㅋㅋㅋ 내가 얘기했지? 뿌려지거나 쳐나가거나 둘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어차피 끝났다고 N
      14시간 전
    • 목사가 김일성 처럼 신이 되어 있죠 세습하는 것도 북한과 같고. N
      14시간 전
    • 개독은 맞는거 같심! N
      14시간 전
    • 한국 전쟁 때도 사람들을 죽이고 돈을 번 송해 = 서북청년단 사람을 죽고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승만이 항일투사 사냥을 애국이라고 특채하여 군인 경찰 선생으로 승진시켰다. N
      14시간 전
    •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대한민국 개신교는 뭔가 큰 계기가 안 생긴다면 무언가에선 교리적 혹은 사회적으로 문제없는 종교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N
      14시간 전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사야 6:9) N
      14시간 전
    •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기는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3:13-14) N
      14시간 전
    • 기됵교가 권력을 맛 보니 2000년 역사에 그런 만행을 행함 ㅋㅋㅋ 이게 갑질 이지 다른거 있나? N
      14시간 전
    • 갑질이 일상인 사람을 공직자로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거부터가 코미디지 N
      14시간 전
    • 인공지능이니까 이정도로 순화해서 부드럽게 주장하는 것이다. 세례 요한께서 만일 기도교를 향해 일갈 하신 다면 무엇이라 햇을까? N
      14시간 전
    설명 텍스트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는 완장 찬 이들이 타락한 질서를 ‘신의 뜻’으로 포장하는 공간이 되고, 신도들은 맹목적인 복종을 믿음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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