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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는 없다
십일조 는 없다
십일조란 자기가 한달동안 번 돈의 십분의 일을 교회에 내는 것이다.
필자는 25년이란 시간을 교회에 다녔고
청년부 임원 회장 교사 등 사역의 경험도 많다.
그리고 성경읽으며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었다. 물론교회가 추구하는 무수한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받았다
양육 제자훈련등등..
십일조도 학생때부터 꾸준하게 내며 성인이되서까지 냈다.
왜냐..?
십일조를 내지않으면 내 사업과 가정이 망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며 하나님 돈을 도적질 한다고 어려서부터 배웠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새신자에 대한 레파토리는 너무나 뻔했다. 하나님자녀가 되었다고 축하해주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것 처럼 잘해주다가 교회생활이 즐거워 질 즈음 무거운 짐을 안게된다.
바로 십일조 도둑이다.
공감하는가?
공감한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란다.
십일조를 이야기 하려면 레위기 내용을 빼놓을수가 없다.
그당시에는 땅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였다.
지금은 태어나자마자 가난한 부모를 만나면
내땅 하나 없는 곳에서 위태롭게 자라야한다.
가장이 아프면 월세를 낼 수 없고, 그러면 머지않아 길바닥에 나 앉아야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제비뽑기를 하여 12지파중 11지파는 땅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그걸로 경작하여 생활을했고 십일조를 거두어 나머지 1지파인 제사장과 레위인들(그당시에 하나님께 제사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일을 할 수 없는여건)의 생계를 책임졌다. 그리고 남은걸로는 고아나 과부를 도왔다.
그리고 혹시 내가 몸이 안좋아 농사를 못지으면 땅을 다른사람에게 빌려주어 일정량의 곡식을 받으며 생활은 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계속 아파서 땅을 빼앗긴다면?
하지만 걱정은 없다.
여러분들은 안식년이라고 잘 알고있을것이다.
6년일하고 7년째는 쉬는것..
하지만 희년에 대해서도 알고있는가?
안식년이 7번 반복되고 49년이 되는 다음해는 50년째 희년이 선포되었다.
희년은 원래의 땅 주인에게 되돌아가는것을 말한다. 아까말한 몸이 아파서 땅을 뺏겼더라도 희년이 선포되면 땅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지금 신 자본주의 관점에서는 불공평 하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 새롭게 태어나는 아기들이 더 불공평하다고본다. 일찍태어나서 강남이나 명동같은 좋은 땅을 선점한 사람들은 대를이어 부를 축적할 수있고 그걸로 다시 땅을 사서 노동없는 부를 창출하게된다.
이것이야 말로 성경적 관점에서 적폐고 하나님이 원하는 뜻이아니다.
땅은 잠시 빌리는것이지 소유의 대상이 아니기때문에..
요즘 교회들?
교회들이 더 땅좋아하고 건물짓기좋아한다.
내가다니던 교회를 예를 들어보겠다.
건축을 하겠다고 성도들에게 건축헌금 하라는 종이를 돌렸다.
이름 직책 작정헌금 금액 이렇게..ㅋㅋ
미친것 아닐까?
또 가이드도줬다 안수집사300만원
권사500만원 이런식으로 ㅋㅋ
근데 착한 성도들은 그걸 또 거룩한 헌신이라 믿는다.
교회는 그돈으로 땅을 샀고 건물을 올렸다.
그리고 아직까지 융자금과 원금을 갚고있다.
물론 그것도 성도들의 헌금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다.
다시 십일조로 넘아와서, 옛날에 십일조는 천만원 버는 사람이 백만원 내고 백만원 버는사람이 십만원 내는 개념이 아니였다 지금은 교회에서 십일조 몇백내면 꽤 인정받고 으시대며 교회생활을 할 수있다.
하지만 옛날 희년이 있던 시대는 일정부분 비슷하게 돌아간 자신이 부여받은 땅에서 일정부분 십일조를 냈기에 거의 비슷한 양의 곡식이었고 그게 많이 낸다하여 자랑거리도 아니였다 그리고 돈으로 내지도않았다.
여기서 십일조가 성립되려면
일정부분의 땅을 부여받아야하는데
신 자본주의에서는 그런게없다.
여러분이 소위 말하는 흙수저라면..
한 평생 기업의 노예로 살아도 서울에 내집마련도 어려울 것이다.
땅을 아무것도 부여받은게 없기때문이다.
교회는 여기서 노동에 대한 임금을 돈으로 십일조 내라고한다.
그것이 맞는것인가?
우리나라교회는 그렇게 성도들에게 99프로 십일조를 내라고 한다.
십일조를 내려면 일단 땅을 부여 받아야한다. 하지만 그내용은 배제한체 오늘도 어느 강단에서는 먹사들은 성도들을 십일조 도둑으로 만들고 있을것이다.
그것도 하나님의 돈이라고 강조하면서 ..
이 희년에 대한 전체맥락은 무시한체 교회에 유리한, 아니 자기들의 탐욕을 채우기에 급급하여 성도들에게 아주 잘못된 교육을 히고있는 것이다.
영국의 하노버 교회를 아는가?
우리나라에 토마스 선교사를 파견한 교회다.
하지만 영국은 십일조를 폐지한것도 아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저버려서 폐지한것이 아니다.
예수는 현 시대를 반영했다.
십일조 폐지는 감히 예수를 반영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싶다.
영국 신학은 비록 교회에 사람들은 적지만 우리나라보다 신학 수준이 깊다.
그 뿐인가?
밑에 자료는 각국의 십일조 현황이다.
영국.......1688년 폐지.
프랑스...1789년 폐지. 대혁명 이후 모든 교회재산은 국가 소유이므로 교회재정 은 국가예산에서 배분
독일.......1807년 폐지. 세금형태의 종교세1~2% 원천징수 납부 후 각 교회에 배분,
성직자는이 배분금 형태의 월급여에서 8~9%를 소득세로 원천징수 당함
스페인 ....1841년 폐지.
아일랜드 ..1869년 폐지.
스코틀랜드-2000년 폐지.
스웨덴 ....세금형태로 종교세를 징수 하였으나, 2000년에 공식적으로 폐지.
이탈리아 ..세금형태로 종교세0.8% 받아 그것을 교회 크기의 비율대로 나눔.
핀란드 ....시에 따라 다르지만, 세금형태로 종교세를 1%~2.25% 납부.
스위스 ....공식적으로 십일조 및 종교세도 없으나, 일부 주에서 2.3%까지 세금형태 로 종교세 납부.
네델란드 ....십일조 및 각종 헌금을 일절 철폐하고, 교인들의 생활수준에 따라 자발적 갹출.
오스트리아-국가에서 걷는 세금형태(종교세)로 자기 수입의 1%만 납부.
덴마크 ....시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지만, 국가에서 걷는 종교세 1%만 납부
미국 ......종교와 정치의 분리원칙하에 결코 종교세와 강제적인 십일조를 걷지 않음.
北美의 연합감리교회, USA침례교, 미국장로교, 아메리카침례교 등 전 교파 모두 폐지.
다만, 남침례교회, 오순절교회(순복음교회의 뿌리) 등 극히 일부의 교단이 십일조를 하고 있다.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여러 국가들.......................................... 모두 폐지.
그리스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영국국교회(성공회), 루터교회, 동방정교회 등 이들... 모두 폐지.
(동방교회는 애초부터 십일조란 개념 자체가 없다)
전세계의 개신교회들(아시아,중동,중미,아프리카 등의 교회들).................모두 폐지.
전세계의 모든 가톨릭교회.................................................... 모두 폐지.
현재 이스라엘의 유대교조차..................................................모두 폐지.
출처 http://instiz.net/pt/2608424
[인티포털] 전 세계 십일조 현황
2014년 12월 28일 18시 38분 작성 - *영국.......1688년 폐지.*프랑스.....1789년 폐지. 대혁명 이후 모든 교회재산은 국가 소유이므로 교회재정 은 국가예산에서 배분*독일.......1807년 폐지. 세금형태의 종교세1~2% 원천징수 납부 후 각 교회에 배분,성직자는이 배분금 형태의 월급여에서 8~9%를 소득세로 원천징수 당함*스페인 ....1841년 폐지.*아일랜드 ..1869년 폐지.*스코틀랜드-2000년 폐지.
instiz.net
각 나라들이 하나님의 법인 십일조를 저버렸다고 보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럼 그런 십일조는 어디에쓰였을까?
그냥 단편적인 예 하나만 들겠다.
서*역 사*의 교회 알고있는가?
금요일 밤만되면 서*역 지하철 입구까지 찬양소리가 들린다.
교회가 지하철역이랑 연결이되어있나?ㅋㅋ
그 교회는 부지건축비 포함 3천억이라는 막대한 돈이 들었다. 어디서 니왔을까?
대부분 성도들의 십일조나 건축헌금에서 나왔다.
그리고 신학생들은 졸업하여 그 교회로 사역을 나간다. 아니지.. 유학이나 다녀와야 그정도 교회들어간다. 대기업과 다를게없다.
정말 바르게 교육받았다면 그 교회에 갈 수있을까?
또 그런 사역자들이 어리숙한 성도들을 바르지못한길로 인도하고있고
그것이 무한 반복되었다.
그런사람들에게 내 신앙을 맡기지마라.
허접한 사람들에게 배워봐야 나도 허접된다.
물론 이부분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다.
십일조 이야기만으로도 벅차니까..
교회에서는 십일조 안내면 갑자기 병이나거나 사업을 망하게 하거나 자식들에게 문제가생기거나 여러가지로 협박을한다.
물론 안그런 교회도있다 하지만 대부분은그렇다.
그런 사역자들에게 경고하고싶다.
그게 과연 하나님의 뜻인가?
그런 설교를 하는 사람들은 먹사일뿐이다.
혹 그런설교를 듣더라도 무시하길바라고 그런교회는 출석하지 않길 바란다.
내가 전에 다니던 교회는 집사님이 사업이 잘되서 십일조를 월 300만원 냈다고한다.
그걸가지고 담임목사가 십일조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설교했다.
한국 기독교의 수준이 보이는가?
너무나 통탄스러운일이다.
혹시 십일조에 대해 내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있다면 도시락싸들고 꼭 달려가서 말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