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RCH

    통합검색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 RANDOM 100d

    • 대한민국 개독교에 대한 진지한 고찰
      대한민국 개독교에 대한 진지한 고찰

      7년전 개신교 노숙자 무료급식소에서 반 봉사했었는데 일하다 그만둔후.. 거기 원장 부탁으로 다시 일하게 되었고 주방 경력이 있어 칼질 조리 밥등 설거지 정말 힘들게 일했습니다. 돈은 일한 만큼 받지를 못했지만 봉사라 생각했네요 다시 일한후에 문제가 생겼네요 근데 그 아들도 목사였는데 주말에 설교하는중 저를 말...

    • 과학 무시하고 '창조론'만 외치는 사람들, 이래도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나?

      학교 교육을 통해 진화론, 우주론, 지질학 등 현대 과학의 기본 지식을 배웁니다. 그런데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 모든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고, '6일 창조', '노아의 홍수' 같은 성경의 문자적 해석만을 주장하며 자녀들에게 주입하고 있습니다. 😡 물론 종교적 신념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과학적인 영역을 침범해 "지구가 6천...

    • 정통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사이비로 찍히지 않는 방법

      이단. 사이비로 찍히지 않는 방법 자신을 혐오해야 함. 스스로를 사랑하거나 믿는다고하면 신천지 사이비로 찍힘. 전체의견에 반대표를 내면 공산주의자로 찍힘. 히틀러 파시즘처럼 전체주의로 입다물것 약자를 도와야한다고 말하면 공산주의자 빨갱이로 찍힘. 질서파괴자로 봄 평화를 말하면 안됨!! 전쟁은 괜찮지만 평화를...

    포인트
    1 사회복지사
    1,278
    2 eheth
    1,175
    3 깨달은자
    1,135
    4 프람
    1,125
    5 빤스목사
    1,110
    6 카카필즈
    1,065
    7 FaithHarmony
    1,060
    8 ksnlgn
    1,020
    9 dd
    1,015
    10 Gbjjd
    995
  • 💬익명게시판
    • 💬익명게시판 자유글 ()
    • 기복신앙, 그리고 가나안 성도

      • 익명
      • 2025.10.23 - 14:26 2025.10.23 - 14:25

    우리가 흔히 복을, 또는 복만을 구하는 신앙을 기복신앙, 기복주의 신앙이라 부르곤 합니다.

    그러나 신앙이란 자체가 복을 얻기 위한 수단, 동기가 되는 것이죠.

    각각의 신앙을 통해 복을 얻는 과정은 신앙마다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샤머니즘 이라 부르는 신앙에서의 복을 얻는 과정은 '주술'이 되는 것이고

    기독교에서 복을 얻는 과정은 '언약'을 통해서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에서 역시 그 복을 얻는 과정에 관해 기술하고 이야기합니다.

    복을 구하는 건, 신앙의 한 속성이 되나 기피할 무언가는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복신앙이 가져다 주는 위험과 부정적인 측면을 알고 있습니다.

    그 위험과 부정적 측면에 관해 여러 측면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것이죠.

    먼저 하나는 기복신앙이 주는 주술적 측면입니다.

    주술이란 것은 간단히 말하면 불로소득과 같은 것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동일노동에 동일임금이라는 정의를 부정하고 적은 노동을 통해 보다 큰 소득을 얻기 위한 과정이 주술인 것이죠.

    또는 인간으로서 제한된 권한과 소득을 위해 인간의 터부를 건들며 간구하는 행위가 주술이 됩니다.

    고대 인간의 이성적으로 제한된 자연이해를 주술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얻게 되는 '지혜'도 있으나

    대부분의 주술은 개인과 사회에 어떤 파괴적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 내에서 이런 주술적 측면을 잘 드러내는 것으론 '행함 없는 믿음'이 됩니다.

    믿음과 행함은 반대적 단어가 아닙니다. 나무와 열매인 것이죠.

    믿음이라는 나무에 열리는 열매가 그 행함이 됩니다.

    믿음으로 보이는 행함이 있는 것이고 율법으로 드러나는 행함이 있을 뿐이지 믿음과 행함이 서로 반대되는 성격의 단어가 아닌 것이죠.

    보통 바울 서신에 기록된 행함은 '율법'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성경에서의 행함이 율법은 아닌 것이죠.

    믿음의 반대가 율법이지 행함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은혜의 반대는 율법도 행함도 아닙니다. 은혜의 반대는 공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지 은헤 없이 주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신앙이냐 율법을 통해 자기 의를 드러내는 신앙, 공로의 신앙이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흔히 후자를 율법주의라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이런 구분점이 없습니다. 

    성경을 단순히 문자로 보면서 믿음과 행함은 서로 대립적 개념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행함을 율법으로 또는 공로로 봅니다. 넌센스인 거죠. 

    햄함에 대한 설교와 가르침은 교회 내 타부가 되어 있습니다.

    행함이 없으니 교회 내 윤리가 사라지게 될 뿐이고요.

     

    '행함 없는 믿음'으로 기대하는 구원, 이것이 곧 주술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으로 고백되는 십자가, 예수 이름, 이건 주술을 완성시키는 주문이 됩니다. 

     

     

    그리고 이어 기복신앙이 가져다 주는 부정적 측면은 바로 '개인주의'입니다.

    성경은 복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거의 대부분의 복은 공동체를 위한 복이 됩니다.

    공동체의 비전과 소망, 또 그것을 이루길 위한 질서에 대한 개인적 보답 등이 '복'이란 단어로 표현될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구하는 복은 내 개인과 가족을 위한 복이 되는 것이죠.

    이게 문제인 것이고 우린 이걸 기복주의 신앙이라 부릅니다.

    대부분 개인만을 위해 구하는 복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저주가 됩니다.

     

    내 자녀의 대학입학을 위해 복을 구하면 내 이웃의 자녀가 그의 수고와 상관없이 대학을 떨어져야만 합니다.

    내가 산 아파트의 집값이 오르면 내 이웃 중 집 없는 자들이 집을 얻기 위해 더욱 고단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건 성경이 말하는 복이 아닙니다. 이런 것은 복이 아닌 저주일 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내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복이 아니라 내 자녀와 모든 이웃의 자녀들이 대학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이 복이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내가 산 집값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집값이 떨어져 나뿐만 아니라 내 이웃들이 모두 집을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을 복이라 말합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기복주의 신앙이란 나만을 위해 복을 구하는 것, 내가 잘되기 위해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세상이 잘 되고 세상이 바뀌어 그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가 그것을 누리는 것을 복이라 말합니다.

     

    오늘날 이런 기복주의 신앙에 여러 변종들이 생겨난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가 '비전'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 청소년, 청년들은 '촌스럽게' 복을 구하지 않습니다.

    '비전'을 구합니다. 비전을 통해 내가 이 세상에서 성공하길 간구하는 것이죠.

    내가 무엇을 하고 내가 무엇이 되고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 그 중심에 내가 있으면 그것이 또 다른 기복주의 신앙인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비전은 항상 공동체적이었습니다. 

    공동체의 비전 속에서 내가 무엇을 감당해 내야 하는 지에 관한 기록이지 내가 잘 되고 높아지기 위해 내가 무언가가 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생산된 수많은 '요셉'과 '다니엘'들이 세상의 암세포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 이건 왜곡된 비전, 기복주의 신앙과 이 세상의 맘몬니즘의 콜라보인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기복주의 신앙의 변종 중 하나로 또한 '가나안 성도'가 됩니다.

    (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 글을 부득히 두 파트로 나눠 쓰게 되네요;;)

    이 게시물을..

    댓글3

    • 0
      익명1
      2025.10.23 - 14:25 #27705
      비회원은 댓글은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댓글
    • 0
      익명2
      2025.10.23 - 14:26 #27708
      비회원은 댓글은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댓글
    • 0
      익명3
      2025.10.23 - 14:26 #27711
      비회원은 댓글은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댓글
    • 댓글 입력
    • 에디터 전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view_headline 목록
    • 14px
    •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 목록
      view_headline
    3
    × CLOSE
    전체 자유글 3974 경험담 637 컬럼 46 비판 5 뉴스 4
    기본 (4,687) 제목 날짜 수정 조회 댓글 추천 비추
    분류 정렬 검색
    • 서버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5.10.10 - 08:00 3528
    • 📌 정체성과 운영방향 및 레벨 등급
      1
      2025.07.07 - 19:32 5171 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687 자유글
    교회에는 스스로 정신적인 자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1
    익명027 2025.11.26 3088 4
    4686 자유글
     '목회 활동비' 꼼수와 비자금 조성, 비리저지르는 목사들 (법인교회) 범죄 수법
    익명258 2025.11.25 3198 0
    4685 자유글
    세금은 의무인데 세금은 왜 면제? '먹사'들의 배만 불리는 종교인 과세 회피의 진실
    익명255 2025.11.25 3145 0
    4684 자유글
    하나님 신에게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고? 현대 의학 무시하고 환자들 농락하는 '가짜 치유 집회'하는 개독교
    익명960 2025.11.25 3220 0
    4683 자유글
    세상 구원 외치면서 약자에게는 혐오 잔혹한 배타성
    익명126 2025.11.25 3100 0
    4682 자유글
    감성팔이와 샤머니즘 사이? 지성을 포기한 듯한 광적인 예배 문화에 대한 회의론
    익명245 2025.11.25 3219 0
    4681 자유글
    길거리에서 고함치는 무대뽀 전도, 혐오감만 주는 폭력적 행위 아닌가?
    익명396 2025.11.25 3162 0
    4680 자유글
    해외 선교가 '문화 침략' 아닌가? 현지 주민 무시하고 인증샷만 찍는 무개념 선교 행태
    익명534 2025.11.25 3233 0
    4679 자유글
    교회가 정치판인가?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극우 이데올로기 주입소'가 되어버린 현실
    익명255 2025.11.25 3164 0
    4678 자유글
    성소수자, 여성 혐오를 '성경적 진리'로 포장하는 낡은 도덕관, 시대착오적이다
    익명804 2025.11.25 3160 0
    4677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960 2025.11.25 3209 0
    4676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255 2025.11.25 3180 0
    4675 자유글
    과학 무시하고 '창조론'만 외치는 사람들, 이래도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나?
    익명070 2025.11.25 3268 0
    4674 자유글
    사회봉사 외치는 교회가 수천억 부동산 투기에 몰두하는 현실, 누가 세습을 막는가?
    익명710 2025.11.25 3135 0
    4673 자유글
    도마복음, Q자료 비교하며 시간 낭비하는 학자들, 지능 수준 처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익명534 2025.11.25 3161 4
    4672 자유글
    이프리카 사이비 기독교 목사
    익명900 2025.11.21 4372 0
    4671 비판
    [그때그사건] 교회가 기업인가? 신의 뜻? 교회 세습의 검은 커넥션 | KBS 20121021 방송
    익명675 2025.11.20 4554 0
    4670 자유글
    청년부가서 음악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1
    익명151 2025.11.19 4927 0
    4669 자유글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2
    익명913 2025.11.19 4955 0
    4668 자유글
    내 생각에 교회 다니는 애들 공부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멍청한지 알수가 없어
    익명151 2025.11.19 4904 0
    • 1 2 3 4 5 6 7 8 9 10 .. 235
    • / 235 GO
  • NOTICE

    • 🔥 기독교 갤러리는 어떤 곳인가요?
    • 📢 [공지]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과 차별 발언? 헌법을 위반하는 교회 강단

    COMMENT

    • 정신병자들 많아요. 자기식으로 생각하는 망상장애인들
      11.26
    • 학원을가 걔네들 레벨 낮아서 좆도 몰라
      11.19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N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늘의 교회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좋았던 추억, 어이없던 사건, 웃긴 일화, 혹은 상처가 되었던 경험까지 —
    누구나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어요.

    익명으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거나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에요 ✨

    💬 주요 게시판
    🕊 자유게시판: 교회와 관련된 일상·잡담·썰
    ⛪ 교회생활 이야기: 예배, 봉사, 목회자, 교인 간의 일들
    😇 신앙 고민방: 종교적 갈등, 믿음의 문제, 현실적인 고민
    😅 웃픈 썰 모음: 교회에서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교회 이야기’ — 지금 한번 꺼내보세요.

    #교회이야기 #종교커뮤니티 #신앙고민 #교회썰 #예배일상 #기독교이야기 #익명게시판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오늘의 교회 이야기 Copyright (c) 2023 all rights reserved. all rights reserved.
by Orang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