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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차별금지법 반대 및 동성혼 반대하는 개신교 집회
이번 개신교 집회의 주된 명분은 차별금지법 반대 및 동성혼 반대입니다.
차별금지법은 그동안 몇 차례 발의됐지만 개신교의 강력한 반발에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폐기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집회의 원인은 대법원의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법원은 "국민건강보험법령에서 동성 동반자를 피부양자에서 배제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데도 동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하는 것은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자유, 법 앞에 평등할 권리를 침해하는 차별 행위이고 그 침해의 정도도 중하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은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신교는 법적으로 사실상 동성 커플의 사실혼 관계를 인정했기 때문에 장차 동성혼도 인정될 것이라고 보는 것같습니다.
개신교의 성경에서 신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고, 동성애를 죄로 명시해서 타협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
런데 개신교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들도 개신교의 입장에 동조하기도 합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거고 이는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예를 드는 게 트랜스젠더 이슈입니다. 생물학적 남성이 자신의 정체성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여탕에 들어가겠다면 용인해야 하는가?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 때문에 일부 스파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고객들의 불만을 고려해야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쪽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원은 다 동원한다던데 100만명은?
경찰추산 23만명이라고 함.주최측은 11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