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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의 '너진똑'들은 왜 대부분 기독교 안티가 되었을까? [출처] 과거의 '너진똑'들은 왜 대부분 기독교 안티가 되었을까?|작성자 듀프레인

      • 안티인7551
      • 2025.05.18 - 07:12


    ​

    ​

    '너진똑'이라는 비기독교인 유튜버의 성경 이야기가 

    ​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건 참 반가운 일입니다.

    ​

    특히나 비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불러왔다는 점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다만 그의 해석이 기존의 해석과 다른 점들이 있어서

    ​

    IE001163903_STD.jpg

    조금은 염려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

    하지만 그는 사이비 단체의 교주도 아니고 기존 교단의 목사도 아닙니다.

    ​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밝힐 수 있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

    저도 오랜 기간 잘못된 내용을 말하고 다녔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금도

    ​

    틀린 내용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다닙니다.

    ​

    그렇다고 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잖아요. ㅋㅋ

    ​

    다행히 그가 회심한 정황이 보였기에 앞으로 바른 해석을 수용하리라 생각합니다.

    ​

    ​

    너진똑 이전에도 주목만 못 받았을 뿐 이런 일은 꽤 있었습니다.

    ​

    일반 크리스천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박식한 성경 지식을 갖춘

    ​

    비기독교인들이 꽤 있었단 말이지요.

    ​

    참 안타까운 건 그들 대부분이 무신론자나 기독교 안티였다는 겁니다.

    ​

    ​

    제가 자료를 검색하다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보았는데

    ​

    처음엔 기독교인 블로그인 줄 알았습니다.

    ​

    온통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이었으니까요.

    ​

    하지만 그가 기독교 안티라는 걸 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

    그 수많은 게시물 내용이 죄다 기독교 비판들이었거든요.

    ​

    그중 하나가 암몬 왕의 금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

    성경 역대상과 사무엘하에 보면 다윗이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

    전리품을 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암몬 왕 금관의 무게가 대략 34kg인데 그걸 다윗이 썼다고 하지요.

    ​

    그분은 어떻게 사람이 34kg의 왕관을 머리에 쓸 수 있나며

    ​

    역시나 성경은 허구일 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

    네. 그렇습니다.

    ​

    성경은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

    당연히 이성적으로 믿기 힘들지요.

    ​

    그럼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임산부가 버스에서 흡연하는 아저씨와 함께 앉아서 갔다는 글이 있다면

    ​

    아마 대부분 옛날엔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시겠지요.

    ​

    그런데 만약 영상 자료 없이 

    ​

    2천 년 후에 이 내용이 전해졌어도 같은 반응일까요?

    ​

    설마 그랬을까? 인간이 어떻게 그런... 에이~ 말도 안 돼.

    ​

    이런 반응도 있을 수 있겠지요.

    ​

    운동할 때 '맛있다'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그가 일기장에 오늘도 데드리프트 꿀맛이었다. 역시 이 맛이야!

    ​

    이렇게 남기고 이게 2천 년 후에 발견되었어요.

    ​

    미래의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대체 고대인들은 운동하면서

    ​

    뭘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는 건지 의문에 빠지겠지요.

    ​

    ​

    이처럼 과거 시대의 문화, 언어, 역사를 안다면 쉽게 이해하겠지만

    ​

    그걸 모르면 난해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같은 과거 기록들을 우리가 

    ​

    역사학자들의 도움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

    결론은 이겁니다.

    ​

    텍스트만 보면 이해의 한계가 있다.

    ​

    이걸 이해하기 위한 자료가 필요하다.

    ​

    ​

    성경은 1500여 년에 걸쳐 40명이 넘는 저자가 

    ​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로 기록한 묶음 책입니다.

    ​

    이걸 이해하려면 당연히 관련 자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

    성경의 내용을 오해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 데 있습니다.

    ​

    그래서 주석이나 강해서를 더해 성경을 본다면

    ​

    오해로 인한 안티나 불신의 이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

    아, 물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거나

    ​

    죽었다 부활하셨다는 거 등등....

    ​

    그 어떤 문화, 역사, 과학 등으로 해설이 어려운 부분은

    ​

    여전히 존재합니다.

    ​

    이걸 믿는다는 건 또 다른 영역인 거 같습니다.

    ​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그나마 자료를 통해 충분히

    ​

    오해를 풀 수 있는 부분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

    ​

    과거의 너진똑들은 교회에서 어떤 존재였을까요?

    ​

    참 안타깝게도 대부분 문제 인간으로 취급하였습니다.

    ​

    목사가 말해주는 걸 고스란히 받아들이지 않고

    ​

    자기 생각과 기준에 따라 의문을 제기하는 순간

    ​

    큰 분쟁의 씨앗으로 전락했지요.

    ​

    결국 교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

    쉰천지나 기타 다른 곳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

    아마, 지금의 너진똑도 과거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압적이고

    ​

    담임 목사의 파워가 강력한 교회에서 저런 주장을 펼쳤다면

    ​

    사탄, 마귀 취급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

    저도 기억하기로 그런 개인의 생각들을 

    ​

    무시하고 배척하고 바로잡으려고만 하기보다는

    ​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고 공감을 해줬다면

    ​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

    이해와 사랑으로도 막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

    대부분 이해와 사랑 없이 배척부터 당했으니까요...

    ​

    저도 목사님이 질문해 보라고 해서 질문했더니

    ​

    헛소리라고 핀잔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

    아, 그래서 34kg 금관은 어떻게 된 거냐고요?

    ​

    원래 그 금관은 사람이 쓰던 왕관이 아니라 암몬이 섬기던 우상

    ​

    밀곰의 머리에 씌워진 왕관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다윗이 그 금관을 직접 쓴 게 아니라 그 금관에 박혔던 보석만 빼서

    ​

    쓴 거란 해설이 주를 이룹니다.

    ​

    중요한 행사에만 실제로 도움을 받아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요.

    ​

    ​

    너는 성경의 내용이 다 납득이 가서 믿냐고 물어보신다면

    ​

    그건 아닙니다. 

    ​

    저도 납득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

    그걸 알아가는 진리의 여정을 즐기고 있을 뿐이지요.

    ​

     대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큰 맥락을 이해하기엔

    ​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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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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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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