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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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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독까 판별법 성경을 무시하지 말자

      • 무명의덕
      • 2024.12.27 - 11:21

    1. 성경을 까지 말자

     

     

    개독과 개독까의 싸움을 보면 성경에 대한 토론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성경 한번 안 읽어본 무식한 개독까라면 주로 노아의 방주나 공룡, 화석 등등으로 트집을 잡으며 성경을 정독해본 인텔리 개독까들은 보다 더 깊은 주제로 성경을 비난한다.

     

     

    사실 성경엔 수많은 오류들이 존재하지만 오류를 일일이 끄집어내는 것 자체가 상당히 찌질한 일이다.

     

     

    아담의 족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창세기 5장을 잠시 소개해보겠다.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6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4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세기 5 장 3절~32절)

     

    웬만한 아담의 후손들은 900살까지 살았다고 하는 내용이다.  

     

    90살까지도 살기 힘든 사람이 100살을 넘어 900살까지 사는 게 어디 말이나 되냐? 창세기 5장은 가볍게 예를 들었을 뿐이고 성경 안엔 이것보다 더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비일비재 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굳이 노아의 방주 안에 이세상 모든 동물을 태울 수 없는 이유를 수학적, 물리학적 근거를 들이밀며 빠득빠득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보시다시피 성경은 애초부터 우리의 상식으로 커버 불가능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고, 의학적 설명 없이도 사람이 900살까지 살 수 없다는 사실은 빠순이들도 다 안다.

     

     

    성경은 과학책도 아니며 역사책도 아니다. 성경은 종교의 교리를 적어 놓은 경전이다. 우리가 보기엔 믿기 어려운 픽션스런 내용들이 기록돼 있지만 기독교란 종교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성경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 책이라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믿을만한 내용으로만 꽉 차있으면 그걸 종교라 부를 수 있겠냐? 기독교는 어디까지나 종교이고 성경은 교과서가 아닌 기독교의 경전이다.

     

     

     

    2. 성경을 무시하면 안 된다.

     

    성경이 훌륭한 책인 것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성경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고, 성경의 내용이 허구라면 이런 구라 책 하나로 몇 백 년 동안 온 세계의 사람을 선동해온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성경이란 책의 가치가 대단한 것은 사실이다.

     

    우선 사실여부를 떠나 개독들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지들 입맛에 맞게 해석을 해 변질되기도 했지만, 사실 성경에는 좋은 내용들이 넘쳐 흐른다.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 및 윤리부터 시작해 왜 이웃에게 해를 주지 않고 사랑해야 하는가 등등 온통 좋은 얘기들과 교훈들로 넘쳐난다.

     

     

    다른 경전들과 마찬가지로 성경 역시 그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 사회를 도덕적으로 이끌어줄 지침서이다. 물론 성경을 가장 지키지 않는 새퀴들이 개독인 것이 아이러니 이지만 말이다.

     

     

    개독과의 논쟁을 벌일 때 개독이 먼저 “성경에도 나와있습니다!”라며 거품을 물지 않는 한 굳이 성경에 대한 비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얘기이다.  

     

    당신이 나처럼 개독을 증오하는 종자라도 성경을 종교책이 아닌 교양책 정도로 인식하고 읽어본다면 어떤식으로 개독을 비판해야할지 그리고 왜 그들이 이지랄 이 꼴로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명언도 성경에서 나온것이다. 개독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갖는것 보다 그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것이 우리 "개독까"들의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 

     

     

    개독들의 꼬라지를 보면 그게 쉬운일이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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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없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외우고, 눈을 감고,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오패스들의 먹잇감으로 살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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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는 순례자가 아닌, 도망자에게 온다. 그대여, 당장 그곳에서 도망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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