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교회 빌런들 특: 역사 공부는 1도 안 하면서 지들만 정답인 줄 앎
진짜 살면서 교회 다니는 인간들만큼 고집불통인 부류를 못 보겠다.
얘네 특징이 뭔지 아냐? 자칭 독실하다는 사람들치고 종교의 역사나 성경이 쓰인 시대적 배경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꼴을 못 봄. 그냥 매주 목사가 강단에서 떠드는 '복 준다'는 소리나, 자극적인 간증 같은 거나 맹신하면서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안다.
진짜 코미디는 정작 본인들이 믿는다는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거임. 성경을 조금만 역사적으로 파봐도 예수가 말한 핵심이 뭔지 알 텐데, 얘네는 예수의 가르침(사랑, 희생)은 싹 무시하고 자기들의 탐욕을 '축복'으로 포장하기 바쁨. 인생에는 수만 가지 질문과 답이 있는데, 뇌 비우고 "믿습니다"라는 답 하나만 찾고 나머지는 다 마귀 사탄 취급함.
제일 소름 돋는 건 본인들의 이런 기괴한 집착이 병인 줄 모른다는 거다. 내가 보기엔 그 확신에 찬 눈빛 자체가 정상이 아님. 오히려 자기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정신과 가서 상담받는 사람들이 백배 천배는 더 건강하고 '정상'적인 인간들임.
정작 치료가 필요한 빌런들은 "기도로 다 된다"며 병원 문턱도 안 가고 교회 맨 앞자리에서 남 정죄하고 있고, 멀쩡한 사람들이 그 광기에 질려서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게 이 바닥의 리얼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