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남들은 이단이라 비하하면서 본인들은 선한 척하는 일부 교회의 위선적 실태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교회라는 집단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상식적인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조금만 본인들의 틀에서 벗어나면 "혹시 특정 이단에서 보낸 사람 아니냐"면서 뒤에서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사람을 매장하려 들더군요.
도대체 개인의 자유로운 생활이나 합리적인 사고가 종교랑 무슨 상관입니까? 지들 교리나 상식 밖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논리적으로 대화하거나 이해하려 하기보다 가장 쉬운 방법인 '낙인찍기'를 선택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전형적인 '이단 몰이'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특히 장로교 같은 보수적인 곳들이 이런 게 진짜 심해요.
가장 큰 문제는 이 양반들이 공부를 진짜 안 한다는 겁니다. 지식적으로 탐구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능력이 아예 없어요. 본인들이 잘 모르는 주제나 과학적 사실이 나오면 일단 당황부터 합니다. 제대로 반박할 실력이 없으니까 "어디서 이상한 거 배워왔다", "영적으로 오염됐다"고 몰아세우며 입을 막아버립니다. 본인들이 무식한 걸 '영성이 깊어서 세상 학문을 멀리하는 것'으로 둔갑시키는 꼴이 정말 가관입니다.
과학 상식을 이야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합리적인 근거를 대면 대뜸 "신앙이 없다"거나 "인본주의적"이라며 이단 취급을 합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최신 스마트폰 쓰고 유튜브 보면서 문명 혜택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누리고 살지 않나요? 과학이 만든 결과물은 편하게 이용하면서, 정작 그 근간인 과학 사고방식은 신앙을 파괴한다며 끌어내리는 모습이 정말 모순적입니다.
얼마 전에는 구원론에 대해 좀 깊게 물어봤더니, 대뜸 "너 혹시 거기 출신이냐?"며 눈을 부라리더군요. 이 질문 하나면 상대방의 진심은 전부 거짓이 되고, 집단에서 합법적으로 배척할 명분이 생깁니다. 본인들의 지적 수준이 딸리는 걸 이단 프레임으로 가리는 모습에 정말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더 역겨운 건 이중잣대입니다. 지들끼리는 모여서 "저기는 이단이네, 저기는 사이비네, 저기는 병신이네"라며 남들을 악마화하기 바쁩니다. 그러면서 돌아서면 "우리는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다"라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습니다. 남들은 밑바닥으로 깔아뭉개고 본인들은 고결한 천사인 척하는 그 선민의식을 보고 있으면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합리적인 소통은커녕 의심의 눈초리로 감시하고 수군대는 분위기... 소위 정통이라는 곳들이 하는 짓이 사이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지적 감옥에 더 있다가는 내 정신만 병들 것 같아 오늘부로 때려치웠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마녀사냥 당해본 분 계신가요? 21세기에 자기 주관대로 살려다가 이단 소리 들어야 하는 이 현실이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