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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 안해 정신차려 기독교인들아
아직도 하늘만 보면 종말이네 멸망이네 하며 노파심에 질질 싸는놈들이 있어서 답답해서 써본다.
이 답답한 놈들아 지구 멸망 안해
언론이 종말로 인한 사회의 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무언가를 숨긴다는 개소리는 이제 집어치우자.
니들 2012년 이후의 마야 달력이 발견된건 알고 떠드냐? 물론 잘 모를거다.
종말론에 대해선 항상 무수한 떡밥을 던지고 영화까지 만들어줬는데 왜 이 기사는 이목을 끌지 못했을까?
그건 바로 언론이 "2012년 지구종말" 떡밥이 아직 식지 않았고 쓸모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2012년 초에 한창 지구종말 떡밥이 흥할 때 동물 떼죽음이 지구종말을 향한 다잉메세지니 뭐니 하며 거의 매일같이 보도되었던 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UFO도 거의 매일 보도된듯)
지금도 동물들은 의문의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데 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것일까?
언론은 시기에 맞는 자극적인 떡밥을 던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종말에 관한 뭔가를 숨기고 있는게 아니라 니들은 이미 언론이 뿌려놓은 "지구종말"이라는 떡밥을 물고 발발거리고 있는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익명의 찌라시를 믿을지 NASA를 믿을지는 너희들의 선택이다.
그리고 모든 음모론은 인간의 상상력과 노파심에서 태어나는것이다. 이건 이번 대선에도 적용되는 얘기인 것 같다.
종말론에 관한 모든 루머는 마야인 달력에서 비롯되었다. 노스트라다무스니 니비루니 행성X니 결국 마야인 달력의 12월 21일에 끼워맞추기 위한 떡밥들이었다. 이제 한심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다들 발 씻고 편안하게 자라
혹시 종말에 대비해 통조림을 다량으로 구비해 놓은 사람들은 이제 21일 이후 그 통조림을 어디에 쓸지 궁리를 하기 시작하는것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