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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망했고 퇴폐했다.
여러 이유로 교회를 몇년 간 다녔고 성경에 대해 공부하고 말씀도 나눴다. 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도저히 성경을 믿을 수 없고 점점 불편하고 사회 악 같은 존재인 곳이라 느껴진다.
믿음이 생기지 않고 의심만 쌓인다. 저 말들이 믿기지가 않는 나는 사탄의 자손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다른 신자들은 정신력이 나약하고 피폐한 세뇌당한 이웃으로 보인다.
알 수 없는 방언을 내지르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춤추는 저 30대로 보이는 청년이 오늘도 나왔다. 저 분은 삶을 교회에 가져다 바쳤겠지.. 아 물론 친구도 없고 사회생활도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기에 더더욱 교회를 다니겠지 그나마 교회에서는 저런 행동을 알아주는 신도가 있을테니..
교회 가는 길, 상가마다 크고 작은 교회들이 늘어져있다. 교회 수입이 좋으니 이 작은 땅덩어리에 널린게 교회겠지... 이리도 교회가 많으니신도 유치하려 홍보에 눈이 멀만 하겠다. 매일같이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핑계로 신도를 끌어들이기에 혈안이 될 만 하겠네.. 유툽이며 홈페이지며 어떻게든 돈 뜯어내려고 후원계좌만 열어놓고 커뮤니티며 댓글 기능은 전부 막아놨고.
현 사회에 열정페이로 온갖 논란을 겪으면서도, 교회라는 명목으로 일하는 것은 열정페이도 감안해야 한다는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더라.. 새벽기도에 운전해줄 카풀 기사님 모집! 물론 돈은 안줌.
어떻게든 신도 모집에 혈안이 되어있어 목사들은 온갖 말도 안되는 설교를 한다. 한 목사는 설교랍시고 가족과 딸이 있음에도 산에 올라가서 자살하려다 실패했다는 얘길 떠들고 있고, 길거리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도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니 본 받아야 한다고 하고.. 한 전도사는 한 청년이 일요일에 직장을 나가게 되었다고 하니 그 일자리 나쁘다며 주일교회는 꼭 나와야된다는 헛소리를 하더라. 그 전도사에겐 출석률이 곧 자기 실적이거든.
예수쟁이들은 십일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성경 구절에 있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그래야 맘 펀히 신도들 돈 뜯어내고 끊임없이 다단계를 형성할 수 있으니깐.. 그냥 (주) 예수야.
신도들은 자기가 낸 헌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저 자기가 헌금을 하였다는 그 자체로 기쁜가보다. 목사가 타고 다니는 차, 시계, 건물 인테리어, 건물 주변 화목 꾸미기 등 다 신도 돈으로 꾸미는 일인데.. 그저 안타깝더라..
교회를 다니면서 느끼는 생각 중 한 가지 분명한건
예수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