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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 대해 내가 쓰는글..안힘들긴 뭐가 안힘들어
1학년때야 음악이랑 외출, 술등이 금지이고 그게 힘들긴 하지
그리고 먹고 자고 하는건 다 누구돈임? 부모님, 신자분들, 성당에서 다 온 돈임 그거에 대한 부담감만 가졌어도 힘듬
그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하는게
피가 끌어넘치는 남자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그리고 교구일들이나 학교 간부, 부장, 하다못해 동아리 등등 까지
점점 일이 많아지는데 그걸 밤새 할수도 없고
약 오전 아침식사 후 부터 11시? 전까지 모든걸 끝내야 함
공부량은 점점 늘어나고 하는 일은 많아지고
시간은 언제나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 내가 4학년때는 주일에도 외출을 못나감
부서활동 교구 활동 다끝내고 나 공부하고 논문 쓸 시간이 없으니깐
그렇다고 방학중에는 프리임?
언제나 신부님 5대기조이고 매일미사는 당연히 참여
심지어는 강론하는 신학생이 대부분이고
강론 준비 해봄? 처음 하면 최소 준비 이삼일임 감수까지 받아야 하고
신부님이 알바 시키는 곳도 있음
근데 이건 케바케
여자도 못만나
막말로 딸딸이도 못쳐
야동도 못보게 해
물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몰래 하는거랑 자유롭게 하는거랑 스트레스의 정도가 다르지
그리고 어던 신부가 갓 신입생한테 다른 신부님들 욕을 하고 다님?
그건 다른 신부들의 잘못 이전에 그 사람의 됨됨이가 안된거 아니냐?
앞뒤도 모르고 정신도 없는 갓 스무살들에게 험담이나 하고 있고
경험상 신학생이나 신부님이나 남 험담하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 못봤다
그리고 보통
신학교에서 사고 치는 사람이 살아남는 이유는
'한번의 큰 사고' 는 용서해줌
'잦은 자잘한 습관적인 사고'는 보통 용서 안해줌
그러니 남들이 볼땐 저 사람은 왜 저러고도 안짤리지? 또는 왜 짤리지?
이런 의문이 드는거임
한번의 큰 사고는 정말 실수일수 있지만
여러번의 계속되는 사고는 스스로의 의지라는 판단인거지
물론 신학생이 제일 힘들어하는 대학생이다! 라는 말은 아님
그런데 쉽다고 하니 좀 어이가 없음
난 1년이 아니라 대학원까지 다녀봤으니 좀 생각이 다른거지
그리고 난 짤린거 아님ㅋㅋ 성욕 도저히 못 참겠어서 나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