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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인들이 술에 대해서 하는 오해 +내가 가지는 생각

      • 익명379
      • 2시간 전 2시간 전

    1차로 해당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아주셨으면 함.

    우선 하나 짚어야 하는 논점은 "술은 죄인가?"란 논점임. 가끔 개신교인들, 특히나 나이가 드신 어른분들을 보면 자녀들을 향해서 혹은 청년들을 향해서 "술 마시지마!"라고 강하게 얘기하시는 경우가 많음. 다만 "왜 술 마시면 안돼요?"란 질문에 대해선 명확하게 얘기하시지 못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기 때문에"라고 말씀하심. 그렇다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최종적인 푯대, 술이 그 구원이 될 수 있냐? 없냐? 란 질문에 대해서 나눌 수 있을까?

    님들도 다 아시다시피 술은 결코 구원의 문제, 진실된 믿음을 판가름 할 수 없음. 성경 어디에서도 술 마신다고 구원을 못받는다고 혹은 진실된 믿음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개신교 내에서 술이 대목이 되었을까? 처음 개신교 선교사들이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 사회는 개판이었다고 함.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우리나라 내의 음주문화는 널리 퍼져있었다고 함. 다만 이 음주란 문화가 정도가 있다면 좋겠지만 정도를 넘어서 자신의 삶조차 다스릴 수 없을 정도로 음주를 즐기니 선교사들의 입장에선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였을 것임.

    여기까지는 다들 알 얘기라고 생각함.

    다만, 이 이야기의 맥락과 특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 을 인용하거나 가나안의 혼인잔치를 인용해서 "그럼 술 마셔도 되는거 아니에요?"라고 하는 사람 있음. 물론 난 그게 죄라고 생각하지 않음. 성경 어디에서도 그게 죄라고 하지 않는데 그걸 단정지으면서 말하겠음.

    다만 위에서 언급한 에베소서 말씀의 맥락을 살펴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에베소서 5:15- ,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에베소서 5:17- 라고 말함. 직전까지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면서 어리석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다음이 취하지 말라라고 말하고 있음. 

    우선적으로 "술이 가지는 이미지"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함. 금주라는 대목은 외국의 개신교에선 그다지 제재를 가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음. 예를 들면 미국만 가도 우리나라의 개신교 문화와 천차만별로 느낄 수 있을거임. 그렇다면 미국 내에서 음주란 문화와 대한민국 내에서 음주란 문화는 동격이 될 수가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거임. 그건 종교적 논쟁과도 같다고 생각함. 미국 개신교 신자의 음주는 그 사회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우린 대한민국 개신교에서 활동하며 믿는 신자임. 결코 미국 사회의 예시를 들며 우리의 신앙관을 합리화 할 수 없다는 말임.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술이 가지는 이미지는 결코 긍정적일 수 없다고 확신함. 술로써 발생하는 사건사고나 음주운전의 예시만 봐도 "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없다고 봄.

    위에서 말한 말씀처럼 지혜있게 행동하며,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며, 주의 뜻을 이해하라고 했음. 이런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난 결코 술 마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음. 사회 내에서 술이 가지는 의미로써 본다면 난 굳이 술을 마신다는 것을 권면하고 싶진 않음. 술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안다면, 그 술로써 일어나는 영향이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안다면 그게 그리스도인으로써 행하는 주의요, 지혜요, 주의 뜻이라고 생각함. 

    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성전이란 주제의 시작을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갈라디아서 6:14- 로 시작함. 적어도 나에겐 내 삶이 그리스도를 증명하는 삶이라면 술로써 세상과 같이 향유하는 삶은 적절치 않다고 봄. 그게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리스도를 증명하고 주의 뜻을 행하는 길이라고 생각함.

    더불어 이어지는 말씀인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 갈라디아서 6:16- 란 말씀처럼, 술이 나에게 우상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임. 절제하면 상관없다고? 당신의 생각은 그렇다 할지 몰라도 적어도 내가 하나님보다 더 즐기고자 하는 우상된 존재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가운데 금주하는 것임.

    정리하자면, 술은 결코 죄가 될 수 없음.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술이 가지는 이미지를 생각해본다면 음주란 문화는 그리스도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듬. 우리가 먹고 즐기고의 차원을 넘어 제3자가 보기에 이전과 다른 혹은 믿지 않는 자와 변화된 삶을 보여지지 않는다면 그건 스스로도 금하는게 맞다고 봄.

    술의 차원을 죄다/죄가 아니다의 이분법적 차원을 넘어서 생각해아할 필요성을 느낌.

    (내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포용함. 내 말이 꼭 정답이란 말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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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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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2시간 전 #2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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