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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가 망하는 이유: 신학생이 말하는, 떠나는 사람들의 당연한 분노

      • 익명
      • 2025.10.19 - 23:06 2025.10.19 - 23:05

    저는 신학생이며, 현재 한국 교회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소속 신학생으로서, 제가 다니는 교단이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교회라고 느껴집니다.

     

    배운 신학적 지식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이상한 문제들이 너무 많지만, 적어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내부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씁니다.

     

     

    헌금과 출석이 '벼슬'이 된 교회 구조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얼토당토않은 기준 때문입니다.

    교회는 '헌금을 많이 내야 한다', '교회에 열심히 다녀야 한다'는 것만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 결과, 그렇게 말 잘 들은 사람들이 그것이 자기 믿음이고 교회 안에서 개념이고 벼슬인 것처럼 대우받으면서 현재의 모습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누가 교회에서 기세등등하게 가슴 펴고 다른 사람들에게 험담하고 상처 주는 말(텃세)을 부리는지 아십니까? 바로 교회에 오래 다니고 헌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교회가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회를 나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교회 안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떠난 것입니다. 심지어 그 이상한 사람들 중에는 목사 같은 교육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 상처를 받고 안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예 교회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미 떠나간 사람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교회는 '개인의 잘못'이라며 변명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가 텃세를 부리거나 말을 함부로 하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교회 건물 밖 외부인들이 일으킨 문제가 아닙니다. 이 상황은 교회 내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미 교회는 너무 한참 늦었습니다. 갈 사람은 이미 다 나갔으며, 지금 무언가를 해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교회 밖에 나가면 사람들은 다른 교회를 진짜 싫어합니다. 전도를 강요한다든지, 말을 너무 함부로 한다든지, 기도나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기괴하고 무섭다는 등. 저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를 안 간다고 말하는 것은 당당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을 설득할 때가 아닙니다.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청년들이 주일에 일하러 가거나 청소년들이 학원에 가는 것을 두고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돈과 권력이 운영하는 시스템: 청년들의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가

     

    결국 헌금을 잘 내고 교회를 잘 다녀서 목소리를 내고 교회 운영을 맡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그렇게 장로가 되는 것 아닙니까?

     

    문제는 이젠 사람들이 교회에 헌금 내고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일에 시간적, 경제적 이유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이제 저축을 하든 주식에 투자하든 돈을 불리려 애쓰는 시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가 돈 많은 어르신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만든 것은 누구입니까?.

     

    교회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장로가 되는 조건은 교회에 잘 다니고, 헌금을 잘 내고, 예배 잘 드리고, 봉사하는 것인데, 상황이 어려워 헌금을 잘 못 내는 사람을 이해해 줄 수 있나요?. 헌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구조 속에서 청년들은 교회 내에서 할 수 있는 정치적인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봉사 말고는 청년들이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 논하고 역할을 논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어떤 교회에서는 재정 문제 등 내부 문제가 생겼을 때, 청년들이 문제의 전말을 알고 싶다며 물었지만, 어른들은 **"너네들은 애들이니까 끼지 마라"**고 했습니다. 청년들이 개입하려는 것 자체를 버릇없다는 식으로 몰아갔습니다. 결국, 목소리를 낸 주축이었던 청년부 진행팀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답답함: 남은 것은 여유로운 사람들뿐

     

    어떻게 보면, 교회는 '열린 교회다', '모두의 교회다',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결국 그 구조 안에서 여유로운 사람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교회를 사랑했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서 이 길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기서 그것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답함을 느낍니다.

     

    모든 장로님들이 나쁘거나 욕심 많은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교회 운영을 맡은 그분들(장로님, 목사님)이, 다른 유닛들(청년 등)이 교회에 있을 수 없도록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 놓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도적으로, 교회 법적으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이 구조 자체가 문제이며, 교회가 이 지경까지 온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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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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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2025.10.19 - 23:08 2025.10.19 - 23:06 #2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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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글쓴이)
      2025.10.19 - 23:06 #2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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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2025.10.19 - 23:06 #2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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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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