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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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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게시판 💬 자유글 ()
    •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 무명의덕
      • 2024.11.09 - 15:34

    본문은 개신교/가톨릭 모두에서 세례를 받은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함

     

     

    기독교는 다양한 분파와 다양한 교리가 있음(가톨릭, 개신교, 정교회, 콥트교, 신천지 등등)

     

    우리나라에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본인은 이 두 큰 교회를 제외하고는 잘 모르는 관계로 이 둘의 입장만 적음

     

    근데 개신교 안에서도 교파가 엄청 많고 교리도 각기 달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음

     

     

    진화론/창조론의 요지는 펨붕이들도 대강 알거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대단한 지식을 가진건 아니라 설명 패스함

     

     

     

     


     

    1.개신교

     

    근본주의 개신교들이 주장하는 창조론을 정리하면

    (한국창조과학회 참조)

     

    001.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위 사진과 큰 차이가 없음..
     

     

    조금더 자세하게 적으면

     

    진화 자체를 부정 + 젊은 지구설을 주장하는건데..

     

    진화 부정은 그려려니 하는데

     

    젊은 지구설 ← 이게 ㅈㄴ 골때림

     

    젊은 지구설 요약하면 지구 나이가 6천년 가량이라는 거임 ㅇㅇ

     

    정상적인 펨붕이라면 이게 개소리라는걸 단박에 알아챌거임

     

    애초에 계산법 자체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족보를 역산한 것이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계산하는 사람에 따라서 연도가 조금씩 다름..

     

     

    성경이 역사학/고고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것과 별게로 과학적 이론에 억지로 종교경전을 끌고오면 논의 자체가 불가능해짐

     

    이거 진지하게 믿는사람이랑 대화해보면

     

     

     

    <근본주의 개신교인>

    갓킬러.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성경에 적혀있는데로 계산해보니 천지창조는 6천년전이다

     

     

    <정상적인 펨붕이>
    002.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그럼 수만년~수억년된 화석은 뭐임???

     

     

    갓킬러.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그건 다 사탄이 우리를 속이려고 만들어 놓은것이다

     

     

     

    Video Player

     

    00:00 / 00:02

     

    그게 무슨 개소리냐?

     

     

    신성모독.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성경에 적혀있다!

     

     

    대부분 대화가 이런식으로 흘러감..

     

     

    그러므로 현명한 펨붕이들은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나 설득을 시도하지 말고 도망가도록하자

     

     

    늙은지구설(천지창조 시점부터 지구의 나이는 45억년이었다)이나 

    지적설계(모든 생명체와 그 기능은 신적 존재가 설계했다)같은 이론(유사과학)이 더있지만 생략함

     

     

     

     

    근본주의 개신교 요약

     

    갓킬러.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2. 가톨릭

     

     

    가톨릭의 입장은 좀 복잡한데

     

    일단은 한참동안 공식적인 입장이 없었다.

     

     

    19세기에 진화생물학이 등장했지만 대부분의 사제들의 부정적인 태도와는 별개로 100년에 가깝도록 바티칸과 교황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음

     

    몇몇 신부들은 진화론은 성경에 위반된다고 발표했지만 교황청은 침묵했고

    몇몇 신부들은 진화론이 가톨릭 교리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역시 교황청은 침묵함

    물론 전체적으로는 진화론에 부정적이었음

     

     

    근데 1950년대에 스탠스가 확 달라지는데..

     

     

    <260대 교황 비오12세>

    비오12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진화론 그거 빨갱이들이나 믿는거 아님? 증명도 안된거 가져오지 마셈 ㅋㅋ

     

     

     

    몇년뒤

    비오12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 개소린줄 알았는데 증거가 좀 많네?


     

     

    또 몇년뒤

    비오12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님들 이거 마냥 개소리는 아닌듯?

    논의해볼만한 가설인듯요

     

     

     

    <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요한바오로2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ㅇㅇ 이거 그냥 개소리로 볼 수는 없음요..

    단순한 가설로 볼수는 없음..

     

     

     

    이런 식으로 교황과 바티칸의 스탠스가 바뀌어 갔지만

    가톨릭으로서도 진화론을 완전히 인정한 것은 아님

     

     

    그 이유는

     

    <바티칸 시국 국기>

    바티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야 근데 진화론이라는건 원시생물부터 현대생물까지 연속적으로 진화했다는거잖아?

     

     

    <진화생물학자>
    생물학자.pn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여러가지 세부가설이 있기는한데 단순하게 보면 그렇죠?

     

     

     

    바티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그럼 언제부터 인간이고 언제부터 원시 유인원임??

     

     

    생물학자.pn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 그건 분류하기 나름이라 저도 잘..

     

     

    바티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 야 그럼 진화론 완전히 인정은 못하겠는데?

     

     

    생물학자.pn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예??? 왜요???

     

     

     

    바티칸.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아니 인간은 영혼이 있는데 언제 부터 인간인지 모르면

    부모는 영혼이 없는데 자식은 영혼이 있고 그러냐?



    생물학자.pn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 영혼같은게 어디있어요ㅠㅠ

     

     


    003.jpg 진화론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




    영혼의 존재는 그리스도교에서 절대 포기 못하는 핵심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당연하게도 유신론적 진화론만을 인정한다.

    이걸 뭐라 할 수도 없는게 교회는 영혼의 구제를 위해 존재하는데 영혼이 없으면 교회의 존재이유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가톨릭도 근본주의적인 사람이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다 진화론을 인정하는것은 아니다.

     

     

     

     

    요약

     

    1.창조론/진화론에 관한 개신교의 주류 의견은 창조론이다.

     

    2.가톨릭은 초반에는 별말 없었다가 비교적 최근에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

     

    3.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정면 부정하는것은 개신교는 물론이고 가톨릭도 당연히 인정하지 않는다.

     

     

    끝

    Attached file
    c4db224eeebfa894a613d822cebd909f.jpg 81.4KB 3aa5fe4ed2d8bf0c4b1237e2ae6b0e1e0.jpg 27.6KB 35bdff697138b2ed6bae29fb98a2b3ca5.jpg 38.9KB 5244a08543f6c6723792530da0b818839.jpg 74.6KB 440b01440d09396a8753cfd824d12ca16.jpg 13.8KB 417ff00bd76583a54623afad897e1fcac.jpg 11.1KB 35163a1cb6aa1881ea3be020b4f8207c3.jpg 2.9KB 4f558a6d94d52ab4b7013ab3b7c4f8d80.png 18.1KB 5d90ca35a8a2449b1a7f0c061cf187f83.jpg 26.3KB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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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2024.11.09 - 15:35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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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2024.11.09 - 15:35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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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는 요즘 기부를 투명하게 가는군요
      08.10
    • 남편의 분노가 이해되니 슬프네요 미친년들이 꼭 지가번것도아닌데 사이비에 퍼붓는다는게 먹사놈 칭찬들으려고요 ㅜㅜ
      08.09
    • 살아보기전엔 모르는 인성쓰레기들이 많아서 남자든 여자든 종교관에서는 기독교든 천주교든 집단 세뇌장 은 안가는 사람을 골라야함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친목질도 제대로 된 장소에서 해야지 안그럼 안하는만 못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9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거 아니라캤고 결혼해도 상대 좀 보고 결혼해야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종교 개독 지긋지긋 합니다 특히 개독은 목사들도 결혼을하고 자고로 그러니 돈밝히고 죽어서 돼지로 태어날듯 돼지 돈 ㅋㅋ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08.09
    • 08.09
    • 진짜로 계좌에서 돈 빠져나감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사회가왜이리 건전하지못하가 이런자리 당장패쇄시켜야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이렇게 만들어준 장본인은 예능 언론사이다.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6
    • 믿는 바보들과, 속이는 나쁜 놈들과, 방치하는 게으른 공직자들의 기가 막힌 콜라보.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짧은 인생을 허비하며 헛 된 것에 목숨거는 사람은 사회적 정의를 맛보여줘야 한다.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헐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이거 읽고 나도 교회 탈출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08.06
    • 진짜임. 나도 10년 다니다가 정신차림. 목사보다 내가 낫더라ㅋㅋ
      08.06
    • 성경에도 나와 있는 내용인데, 다르게 해석한다고 무조건 이단이라 하는 건 좀 그렇긴하지 ㅋㅋ 저런 문장들은 개인이 어떻게 살아왔냐에 따라 달리 해석됨. 그리고 시대에 따라 달리 적용되기도하고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맹신과 의존을 경계하자는 거죠. 뭔 말인지 모르면 다시 읽으세요.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저 글이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한 번은 자기 믿음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게 맞다고 봄.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는 완장 찬 이들이 타락한 질서를 ‘신의 뜻’으로 포장하는 공간이 되고, 신도들은 맹목적인 복종을 믿음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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