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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를 개독이라고 하시는 분들 혹시?

      • 무명의덕
      • 2024.11.08 - 22:12

    다른 종교를 갖고 계신가요? 아님 아무 종교도 없으신 분들 이신지?
    자신의 종교와의 마찰때문에 개독이라고 하신다면 넘 슬플것 같네요.

    며칠 전 루즈 베테딕트의 국화와 칼을 읽었어요... 다른 나라사람이 다른 나라의 국민성이나 가치관에 대해 분석한 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도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나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한국문화관련 도서를 찾아서 읽었어요. 우리나라 사람이 쓴 걸로요... 종교부분에서 넘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는 나라이고 다양하다고 그런데 서로의 종교가 최고라고 여기고 세 확장에만 열을 올리고 정작 사회통합적 기능에  앞장서야 할 종교가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다른 종교와 교류하지 않고 배타적이다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전 정말 공감하거든요...

    그래서 개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독교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기독교가 사회통합적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가치관 혼란 시대에 종교가 정신적 지주로서 구심점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종교 모두 비판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유독 기독교를 언급한 이유는  무교, 유교, 불교는  오랜 세월 우리역사와 함께 사회 문화적으로 흡수되어 거부감이 없는데.... (크리스트교는 제사 인정해주지 않나요?) 기독교는 역사가 짧고 밖에서 봤을때  배타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어렸을 때 교회 열심히 다녔어요. 그리고 집안도 기독교 신자들이 많고... 외할머니, 할머니 모두 기독교 신자셨고... 특히 할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어요.. 언제나 하나님 이야기 뿐이셨어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어여삐 여기신다고 생각하시구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는 외로우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외로움을 믿음으로 해결하시구요. 저도 만약 늙고 병들고 외로우면  교회 다닐 것 같아요. 교회는 접근성이 쉬워서요.

       대학교 다닐 때 할머니 모시고 시골 교회에 간 적이 있는데.... 목사님 설교 듣다가 화딱지 나더라고요.
    설교의 요점은 십일조 잘 내고 성금 많이 내라는 내용이었거든요.. 순진한 시골 할머니들 종자돈 빼먹자는 심보로 느껴져서...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어렸을 때 정말 하느님이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교회다녔죠.. 그러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기독교에 대해 회의가 들고 개인 수양 면에서 불교에 관심있다가 크리스천 시댁을 만나 세례받고 성당에서 결혼하고...저 웃기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세례를 받긴 했지만 고해성사는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죄지은게 없는데... 뭘 죄 지었다고 신부님께 고해 해야 되나 고민 엄청 했더랬어요... 그리고 경건하긴 한데.... 미사 넘 재미없어요. 교회는 재미있기라도 하지....

    딴 소리가 길었지만 제 주윈 기독교인들이 대다수라 많이 접하는데.... 다들 착하긴 한데... 일이든 공부든 뭐든 중심이 교회위주더라고요...딴 세상에 있는 느낌...가까이 하긴엔 너무나 그들만의 성이 완고하여 좀 체 어울릴 수 없는... 물론 그 성에 들어갔을 땐 모두 형제 자매가 되는 집단.   좀 벽을 느꼈어요...
    지난 번 역 이름을 놓고 대구지역에서 불교와 기독교 사이에 마찰이 있었잖아요... 전 우리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불교계 입장에 손을 들어 주고 싶더라고요...

    글이 길어졌는데....요점도 없고  이 이야기 했다 저 얘기 했다... 참 글솜씨 없습니다. 읽느라 고생 하셨어요...
    암튼 요점은 ...집 밖에 나가면 교회 쉽게 볼 수 있잖아요...그만큼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기독교에서 넘 폐쇄적인 입장 고수하지 마시고 다른 종교에 먼저 손 내밀며 사회통합적 기능을 제대로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물론 다른 종교도 마찬 가지이고요... 울 나라 좁은 땅덩이에서 종교전쟁 일어나면 안되잖아요. 아무런 종교도 없는 입장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울 시댁 아심 큰 일인데...^^::

  • 댓글2

    • 0
      무명의덕
      2024.11.08 - 2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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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의덕
      2024.11.08 - 22:12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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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정통 교리 고밷 맞음 누가 혼자 자기가 신이라고 하면 물어는 봐야함... 다른 사람은 신이 아닌가요? 이렇게 만야 본인이 예수고 신이라고 하면 그건 독재자 마인드...ㅋㅋㅋ
      03.03
    • 맞슺니다
      03.03
    • 미자립 교회에 왜 돈을 지원하는겁니까?? 거지 새끼도 아니고 나이 쳐먹고 30~50대 됐을텐데. 미자립 목사... 정신적으로도 미자립한 상태 육체적으로 미자립한 상태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동냥이하고 다니다니 땡중이랑 뭐가 다르지?
      02.25
    • 땡주새끼들
      02.25
    • 이단 사이비는 세상에 없어요 용어 정립부터 다시 하시길 종교에는 정통, 이단 사이비가 있는게 아니라 ~~~ 종교와 범죄집단만 있습니다
      02.25
    • 사이비 아닙니다 소승불교같은 종파입니다.
      02.25
    • 하나님한테 살려달라고 비는거예요.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것같더군요
      02.25
    • 의레기라는 단어가 생긴 이유가 있지.
      02.25
    • 의좆 : 꼬우면 의대가 ㅋ
      02.25
    • 📖 마태복음 13장 흐름 정리 (구절 순서 그대로) 1️⃣ 비유 시작 (13:3–9)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러 나가서…”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짐 → 새가 와서 먹어버림 어떤 씨는 돌밭 → 흙이 얕아 금방 싹은 남 그러나 해가 뜨자 뿌리가 없어 말라버림 어떤 씨는 가시떨기 → 자라다가 가시에 막혀 결실 못 함 어떤 씨는 좋은 땅 ...
      02.25
    • 신약 읽어봐라. 씨뿌리는 자에 대한 이야기나온다. 꼭 성경 안읽은 무식한것들이 신천지라 하더라. 야. 내가 예전에 장로교 다닐때 커피 라면 먹는 사람은 사탄악마라는 소리도 들었어 ㅋㅋㅋ 정신병자 집단들 ㅋㅋㅋ 책 좀 읽어라. 성경도 읽고 ㅋㅋㅋ
      02.25
    • 고자질하고 일러바치는 게 신앙심 깊은 거라고 착각하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네요. 남의 상처를 일러바치는 건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 건데 말이죠. 작성자님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입니다.
      02.24
    • 북한이 그렇게 하잖아요. 주민들끼리 감시시키고 상부에 신고하고 보고하는거 ㅋㅋㅋ
      02.24
    • 와... 진짜 2040들 중에 목사님 눈에 들려고 혈안 된 인간들 진짜 많아요. 무슨 정보 보고하는 요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인간들일수록 겉으로는 제일 깨끗한 척하죠.
      02.24
    • 저도 비슷한 일 겪고 이제는 교회에서 절대 제 개인적인 얘기 안 합니다. 그렇게 일러바치고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이 나중에 문제 터지면 제일 먼저 발뺌하더라고요. 작성자님 마음 잘 추스르세요. 진짜 고생하셨네요.
      02.24
    • 와, 진짜 글만 읽어도 혈압 오르네요. 2040이면 한창 바쁘게 자기 인생 살 나이인데 교회만 오면 왜 그렇게 정보원 노릇들을 하는지... 목사님한테 예쁨받으면 천국 직행 티켓이라도 나오는 줄 아나 봐요. 진짜 정떨어지죠.
      02.24
    •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는 말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그 말 한마디로 남의 인생 참견하는 걸 정당화하시는데, 제발 그럴 시간에 본인 인성이나 좀 더 성숙하게 닦으셨으면 좋겠어요.
      02.24
    • 와, 진짜 제 마음이랑 똑같으시네요. 본인이 성숙하다고 믿으니까 남의 말은 아예 듣지도 않고 자기 논리만 강요하시더라고요. 진짜 성숙은 본인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02.24
    • 저도 속으로는 너를 위해서야. 이러고 상대방 입에다가 손으로 밥쥐어서 입구녕에 꾸역꾸역 넣어주고싶네요... 다 너를 위해서야..... 배불러?? 아직이야... 너를 위해서 더 더... 쳐먹어~~
      02.24
    • 저도 그런 분들 때문에 한동안 교회 나가는 게 스트레스였어요. 지금은 그냥 '저분은 저렇게라도 인정받고 싶으시구나' 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제 정신 건강에 제일 좋더라고요. 힘내세요!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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