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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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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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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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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람들도 알아야 할게 있는데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서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하려면 당장 선입견과 혐오부터 없애야함 특히나 혐오는 요즘 사회에 가장 큰 악인데 혐오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고 혐오를 너무 잘 표출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asGKOTRTobE&pp=ygUQ6riw64-F6rWQIOygleu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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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교회 교인들이 내 남친 뒷담화 하다가 그게 내 남친 귀에 들어간걸 알게 돼서 속상한 후기

      • c1c16eff
      • 2024.09.01 - 17:59

    남친이 나랑 같은 교회 다니다가 교회 사람들한테 환멸나서 몇년 전에 다른 교회로 옮겼어. 나는 그대로 다니고.

    정확히는 청년부 사람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옮긴거.

     

    뭐 청년부고 교회고 해봐야 어차피 사람이 다니는 곳이고 사람이 많아지면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별별 인간군상들이 다 있기 마련이잖아.

    교회라고 다를 것도 없고.

    더구나 청년부라면 젊은 청춘남녀들 모여 있고 사실상 가는 목적이 이성 만나려고 가는거 없다고 하면 웃긴거기도 하고 그래서..(그렇다고 신앙심이 아예 없이 이성 때문에만 간다는건 아니고 이성 만날 목적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는 얘기임)

     

    청춘남녀가 모여 있으니 그 안에서 썸도 타고 사귀다 헤어지고 사귀면서 뭐..갈데까지 가기도 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어?

     

    그냥 그런거 알지만 딱히 나랑 별 상관도 없고 나는 애초에 청년부 분위기 자체가 별로 나랑 안맞아서 자주 안나가기도 했어. 저거 말고 개인적 사유가 또 있긴 한데 다 쓰기도 귀찮네..암튼 난 잠깐 바짝 나간 기간이 좀 있긴 하지만 그때 외엔 진짜 나중엔 청년부는 나랑은 아니구나 싶어서 아예 발을 뺐지. 

     

    청년부 분위기가 안맞았다는건 거기 담당하는 목사님이 바뀌면서 너무 숨통 조이는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위에 말했듯 서로 그 안에서 사귀고 헤어지고 하는거 빤히 다 보이고 아는데 자기가 사귀는건 괜찮고 다른 사람이 누구랑 사귀는건 뒤에서 호박씨 까고 그러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되게 싫었어. 거기다가 왜케 ㅋㅋ 다들 자기들은 퓨어한 라이프를 산다고 유세 부리지 못해 안달인지 가만히 보고듣고 있다보면 세상만사에 찌들어 있는 내가 진짜 엄청 타락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읭 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음.

     

    여하간 굳이 청년부가 나랑 안맞는데 거기 어거지로 나갈 필요도 없고 거기 안간다고 문제 될것도 없어서 진작에 발을 뺐지.

     

    남친은 한창 내가 잘 안나가던 시기에 진짜 열심히 청년부 봉사했구. 찬양대든 뭐든 할 수 있는거 다 불려다니며 이미 거의 머슴 수준으로 일했어. 위험한 것도 많이 했고.

    그리고 남친 역시 청년부니까 그 안에서 다른 자매님들과 좀 사귀기도 했고 ㅋㅋ 나는 대충 누구랑 사귀었는지 알고 있어. 당시에도 지금도 대충 알고 있는데 어차피 다 지난 일이고 뭐 문어발 양다리 이런 식으로 방탕하게 놀았던것도 아니고 여느 연애지사처럼 사귀다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런거라고만 생각함.

     

    문제는 남친이랑 사귀었던 사람들이나 그걸 아는 다른 청년부 소속 인간들이 남친 뒷담을 깐다는거야.

    어차피 지들도 서로 사귀고 헤어지고 지금은 각자 따로 다른 사람들이랑 결혼했으면서 왜 내 남친만 문란하다는 듯 뒷담화 하는지 1도 모르겠음.

     

    내가 청년부를 안나가는데다가 최근 2년 사이엔 직장 출퇴근이 주말도 겹쳐서 교회 자체를 잘 못가서 내 귀에 직접적으로 들린건 아닌데 남친이랑 친한 형이 교회 사람들이 남친 욕하는걸 굉장히 여과 없이 들었다나봐. 그걸 또 굳이 남친한테 전달까지 했음;; 남친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기 뒷담화 막 해대는 청년부 인간들에게 질릴대로 질리고 해명하기도 지쳐서 '그냥 형이 편한대로 판단하고 생각해라. 어차피 내가 뭐라 한다해도 형이 믿고 싶은거 믿을거 아니냐'라고 말하고 말았대.

     

    그걸 전해 듣는데 맘이 아프더라 ㅠ

     

     

    난 내 남친이라서가 아니라 사귀기 훨씬 전부터 얘랑 친했는데 얘가 첫인상은 확실히 좀 깐족거리거나 가벼운 인상이 있는건 맞지만 실제 성격은 아니거든.

    나랑 친하고 마음 잘 맞는 얼마 안되는 청년부 지인 중 한 명이기도 해서 대화도 잘 통하니까 아직 스마트폰 보급 되기 전엔 메신저로 서로 이 얘기 저 얘기 오래하기도 했었고. 얘랑 알고 지낸게 벌써 10년은 됐어. 그간 겪은 바로는 청년부 인간들이 말하는 방탕하고 문란한 그런 캐릭터가 절대 아니고 그걸 알아서 나도 얘랑 사귀기 시작했는데...사귀기 시작한지 아직 반년도 안됐지만 사귀면서도 이것저것 얘기하는거 들어보고 하면 정말 교회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가 엄청 나더라고.

     

    나도 내가 직접 보고 겪은 청년부 인간군상에 환멸 나긴 했지만 남친 대하는 태도에 다시금 구역질도 났고. 

     

    무엇보다 그 청년부 사람들이 남친 욕하는걸 굳이 남친한테 얘기했다는 그 아는 형이란 사람도 좀 짜증났고.

    아무렴 자기도 얘랑 사적 친분으로 오래 알고 지내면서 곁에서 봐온게 있을거면서 교회 사람들 말하는거에 귀가 팔랑이는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는거야;;

     

    지금도 난 청년부 사람들 싫어해.

    그래도 대놓고 티내면 나만 피곤해지니 그냥 겉으로는 하하호호 하면서 오가며 아는 얼굴들한테는 인사 건네고 그러는데 점점 더 환멸난다 정말..

     

    남친 위로해주고 싶은데 받은 상처도 깊은데 거기에 잊을 만하면 고춧가루 뿌려대는 인간들이 꼭 나타나니까 뭐라 위로도 소용이 없구...

     

    안그래도 최근에 일도 잘 안풀리고 안좋은 일이 많이 겹쳐서 힘들어 하는데 저런 일까지 생겨서 애가 심적으로 너무 지쳐있는거 옆에서 지켜보려니 맴찢...ㅜ

     

    왜 상처를 드러내놓고 같이 보듬어주고 치유해줄 방법을 모색해줘야 할 교회 사람들이 앞다퉈서 남 상처 주는거에 혈안인지도 열받고..

    그냥 참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정이다... 해결책이 없다는게 너무 속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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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저 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 우리 친가 기독교 외가 불교 그래서 우리집은 무교인데 ㅋㅋㅋㅋㅋ 기독교 아버지도 불교 어머니도 무교인 나도 다 같이 쟤네가 돌았구나 하며 밥상 앞에서 비웃었는데 휴거 당일 ㅋㅋㅋㅋㅋ 진짜 가족 다 배잡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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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예쁜자매중 ㅊㅈ남자 만나는 사람 본적이 없어 다 밖에서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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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 대학교인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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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꿇 킬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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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뭔 ㅈㄹ을 하길래 사람이 무릎을 꿇냐 ㅋㅋㅋ 아진짜 이건 종교가 아니다
      09.03
    • 왜냐하면 안잡으면 혼나거든 혼나는거 ㅈㄴ많이봄 급기야 내가 미안해지려고하더라..... 동정느끼면안되는데 안쓰럽다싶을정도로 혼을내서
      09.03
    • 똥을 싸라 개독아
      09.03
    • 세상사람들 상대할려고 세상적 지식도 충분히 준비해야한다고 들었는데?
      09.03
    • 어질어질하네
      09.03
    • 게독이라고 스스로 위세하는거 보면 답이 없을듯. 딴 방 알아봐요. 삼춘뻘되는 아찌 말들어요. 무수한 인생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무개념녀나 게독과 한방쓰는 불행한 일은 없도록하세요.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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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는 완장 찬 이들이 타락한 질서를 ‘신의 뜻’으로 포장하는 공간이 되고, 신도들은 맹목적인 복종을 믿음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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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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