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개신교 앞날이 쉽지 않다 느껴진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 개신교가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 것은 사실이잖아?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정치적인 상황까지 겹치면서 이미지가 더 나빠지는 것 같아.
가끔 이런 생각도 들어.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조차도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국가 역시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자국 홍보에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쏟잖아?
그런 모습과 비교해보면 한국 개신교는 이미지를 아예 포기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
개신교인 중 일부는 순수성을 지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가피한 문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은 좀 달라.
사람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종교를 전파(전도)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건 모순처럼 느껴져.
솔직히 앞으로 한국 개신교의 미래가 밝아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