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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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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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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기독교의 태극기 운동을 파헤치다 (변절 심리, 극단주의, 과대망상)

      • 익명03ff4
      • 2025.04.30 - 16:12 2025.01.11 - 12:59

    1. 서문

     

    기독교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맹신자들 The True Believer – 대중운동의 본질에 관한 125가지 단상

    왜 인간은 자신을 버리고 국가, 교회, 정당 따위의 집단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일까요?

    "신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은 가슴이지, 이성이 아니다."
    — 루돌프 헤스 (1934년, 나치당 앞 맹세 시)
    "아돌프 히틀러를 머리로 찾지 마시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이만이 그분을 찾을 것이오."
    — (121~122 페이지)


    2. 에릭 호퍼와 『맹신자들』 개요

    1951년, 파시즘과 매카시즘 등 전체주의의 광기가 세계를 옥죄던 시기에, 대중의 쏠림 현상의 위험을 경고한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은
    대중운동의 본질, 즉 열정과 연대에 기반한 집단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동력이지만, 동시에 맹신에 빠진 대중은 공동체뿐 아니라 자기 파괴에도 이르게 된다는 점을 통찰합니다.

    호퍼는 맹신자를 단순한 신념의 추종자가 아니라,
    자기로부터, 그리고 현실(혹은 현재)로부터 도피하는 “도피자”로 규정합니다.


    3. 맹신자의 병적인 심리

    호퍼는 맹신자에게서 나타나는 심리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① 변절 심리

    • 설명: 맹신자는 어떤 이상이나 강령을 지지해서 대중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혐오스런 자기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참여합니다.

    • 의미: 결국 맹신자는 개인적 욕구에 집착하는 개인이기주의자로, 이상이나 강령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여 상황이 바뀌면 쉽게 다른 대중운동으로 전환합니다.

    ② 극단주의

    • 설명: 맹신자는 열등감, 무력감, 자기혐오에 물들어 광적이며 극단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 행동: 초혁명적인 언사를 남발하고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며, 과격한 행동이나 폭력 행동에 이르기도 합니다.

    ③ 과대망상

    • 설명: “자기경멸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부정하고 터무니없는 죄악적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 결과: 이로 인해 맹신자는 자신이 절대적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으며, 전능하다는 느낌으로 무장하고 외부 세계와 스스로를 격리합니다.

    호퍼의 이론은 이와 같이 맹신자의 심리가 시대를 초월하여 각종 대중운동에 끼어들어 말썽을 부리는 극단적인 인물들—테러리스트, 자살폭탄, 광적인 팬, 종교적 광신도 등—을 이해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대중운동의 본질과 집단 심리

    대중운동은 근본적으로 반체제 저항운동의 성격을 띄며, 인간이 집단을 구성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운동을 아우릅니다.
    초기 기독교 운동,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나치즘, 일본의 근대화, 시오니즘 운동 등 다양한 역사적 운동에 공통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공통적인 특징

    • 광신과 열광: 열렬한 신념과 일편단심의 충성심을 요구합니다.

    • 간절한 희망과 증오: 좌절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도피적 심리에서 비롯된 감정이 작용합니다.

    • 맹목적 신념: 현실에 대한 불만족과 자기혐오를 덮기 위해 절대 진리로 확신되는 신념에 매몰됩니다.

    광신적 성향의 근본
    광신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좌절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며, 이들은 자신의 하찮은 삶과 망가진 인생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숭고한 대의를 추종하게 됩니다.

    대중운동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맹신자의 열망을 간파하여, 보잘것없는 현재를 극복하면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다고 선동합니다.
    따라서 대중은 자신을 대신할 무언가를 받아들이며, 열렬하고 극단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호퍼에 따르면, 자기혐오에 사로잡힌 사람일수록 자신에게서 벗어나 좀 더 완전하고 숭고한 대의를 추종하기 쉽습니다.
    이는 개인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대중운동의 생명력은 지지자들의 단결된 행동과 자기희생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태도는 저열한 속성과 숭고한 속성이 공존하는 결과를 낳고, 조직의 성패는 단결과 자기희생에 달려있다고 설명합니다.


    5. 운동의 전개와 개인의 역할

    • 대중운동의 확산:

      • 초기에는 반체제 운동의 성격을 띠지만, 시간이 흐르면 과거의 영광이나 허울 좋은 과거상을 추구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혁명운동은 인류의 자유, 평등, 독립의 황금시대를 회상하며, 민족운동은 위대한 과거의 기억을 부활시키려 합니다.

    • 개인의 도전:

      • 패배주의에 빠져 낙담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깨우고, 한 번쯤 맹신자가 되어 보는 것도 가치 있는 일임을 시사합니다.

      •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며 스스로를 시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호퍼의 명언
    “운동을 개척하는 것은 지식인, 실현하는 것은 광신자, 굳건히 다지는 것은 행동가.”
    — 이를 통해 지도자 교체 없이 한 사람이 운동의 발단부터 성숙기까지 이끈다면 재앙으로 끝난다는 경고도 함께 전달합니다.

    호퍼는 평생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방랑하며 노동 현장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만의 삶을 개척한 초인적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이 그가 만나는 사람들을 패배자라 칭하지만, 결국 그 패배자들이 승리의 역사를 쓴다고 믿었습니다.


    6. 인용문 모음 (본문에서 발췌한 주요 구절들)

    1. 대중운동의 본질

      "대중운동이 지지자를 끌어들이고 지키는 것은 강령과 약속이 강력해서가 아니다. 대중운동이 그들 개인의 불안과 쓸쓸함, 무의미한 존재감에서 피신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기 때문이다. 대중운동이 사무치도록 좌절한 이를 치유하는 것은 절대 진리를 설파하거나 그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 곤경이나 학대로부터 구제해줘서가 아니라, 쓸모없는 자신으로부터 해방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유대 깊고 기쁨 충만한 전인적 공동체 안에 그들을 받아들이고 흡수하기 때문이다.
      (중략)
      새로운 운동을 강령의 진실성과 그 약속의 타당성으로 판단해봤자 소용없다. 판단해야 할 것은 그 운동의 조직이 좌절한 이들을 신속히 다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많은 운동 조직이 새로운 신조를 앞세워 민중의 헌신을 끌어들이느라 경쟁하는 곳에서는 가장 완벽한 공동체의 틀을 갖춘 곳이 승리한다.
      (중략)
      볼셰비키 운동이 권력 경쟁에서 다른 모든 마르크스주의 운동을 월등히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결속력 높은 공동체 조직 덕분이었다."

    2. 현실 도피와 단결

      "현실을 비하하는 기질, 몽상에 빠지는 습성, 습관적인 증오심, 남 하는 대로 따라 하려는 경향, 현혹되기 쉬운 경향,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려는 경향을 비롯하여 극심한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다양한 현상은 단결의 동인이자 무모함을 부추기는 배후다."

    3. 단결과 자기희생

      "어떤 집단이 유독 죽음을 업신여긴다면, 그곳은 대개 결속력이 높으며 흔들림 없이 일치단결하는 집단이라는 결론이 타당할 것이다.
      (중략)
      단결과 자기희생에는 자기 축소가 요구된다. 개인이 응집력 높은 전체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
      (중략)
      목숨 걸고 싸울 각오를 키우기 위해서는 개인이 자신과 육신을 분리하게끔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이다."

    4. 연극적 요소의 지속적 힘

      "대중운동에서 연극적 요소는 다른 어떤 요인보다 더 지속적인 힘을 발휘한다. 설득 혹은 제압의 신념과 권능이 없어져도 연극성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대중운동의 행렬과 행진, 의식, 전례 등의 행사는 의심할 바 없이 대중의 가슴에 어떤 공명을 일으킨다. 아무리 냉정한 사람이라도 대중이 운집한 장관에는 넋을 잃게 마련이다.
      (중략)
      군중의 기세와 장관에는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보다 좌절한 사람이 더 강렬하게 반응할 수 있다. 불만족스러운 자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혹은 그런 자기를 숨기고자 하는 욕망은 좌절한 자들 내면에서 무언가를 가장하며 과시하는 능력, 자기를 주저 없이 웅장한 군중과 일체가 되도록 하는 의지로 발전한다."

    5. 현재와 과거, 미래의 대립

      "대중운동은 현재를 위해 과거와 싸우는 듯하다. 대중운동은 기득권자와 특권층을 노쇠하고 타락한 과거가 순결한 현재를 갉아먹는 것으로 본다.
      (중략)
      설상가상으로 현재가 마치 불결한 것인 양 혐오스러운 과거와 도매금으로 취급당한다. 이제 전선은 현재와 과거 대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된다.
      (중략)
      대중운동은 현재를 비열하고 비참한 것으로 그릴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다. 우울하고 고단하고 억압적이고 생기 없는 개인의 삶이라는 원형을 빚어내는 것이다. 행복과 안락을 헐뜯고 엄격한 생활을 찬미한다.
      (중략)
      희망이 없는 사람들은 분열되어 필사적인 이기주의로 치닫는다. 희망이 결합되지 않는 한, 함께 고통을 겪는 것 자체로는 단결도 서로 베푸는 정신도 일으키지 못한다.
      (중략)
      대중운동이 초기에는 과거에 등을 돌릴지라도 종국에는 영광스러운 과거, 흔히는 허울 좋은 과거상을 추구하게 된다. 혁명운동은 인류에게 자유와 평등, 독립을 누리던 황금시대를 말하며 민족운동은 과거 위대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거나 날조한다. 이러한 과거 천착은 운동의 적법성과 구질서의 위법성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에서 나올 뿐만 아니라 현재가 단지 과거와 미래의 막간극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6. 급진주의와 수구주의의 관점

      "급진주의자와 수구주의자는 현재를 혐오한다. 그들이 보는 현재는 일탈이요 기형이다.
      (중략)
      현실에서는 급진주의와 수구주의가 매사에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수구주의는 그들이 이상으로 떠받드는 과거를 재현하고자 할 때 급진적인 양상을 보인다.
      (중략)
      (급진주의자는) 새로운 세계 건설에 폭력을 동원해야 한다면, 인간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수구주의자들과 비슷한 사고를 갖게 된다."

    7. 현재를 비하하는 태도

      "대중운동의 현재를 비하하는 태도가 좌절한 사람들의 성향을 강화하는 것은 분명하다. 좌절한 사람들은 현재에 관해서라면 좋은 것까지도 깡그리 헐뜯곤 한다. 놀라운 것은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서 엄청나게 즐거워한다는 사실이다.
      (중략)
      이 시대가 얼마나 저열하고 천박한지 장황하게 떠듦으로써 패배감과 소외감을 달래는 것이다.
      (중략)
      좌절한 사람들은 이렇듯 현재를 비하함으로써 막연하게 평등 의식을 얻는다."

    8.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

      "평범한 일상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위장하는 장치이다. 가능한 것을 시도하다 실패한다면 순전히 자기 잘못이지만,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다 실패하면 그 임무가 막대한 탓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는 편이 가능한 것을 시도할 때보다 신뢰를 잃을 위험이 적다."

    9. 경전과 신념의 역할

      "대중운동은 궁극의 절대 진리가 강령 안에 포함돼 있으며 강령 이외에는 어떤 진리도 확실성도 없음을 주장한다. 맹신자가 결론의 근거로 삼는 사실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사고가 아니라 '경전'에서 나온 것이라야 한다.
      (중략)
      이성과 이성의 근거에 의존하는 것은 이단이요 대역죄다.
      (중략)
      보거나 들을 가치가 없는 사실에 '눈 감고 귀 막는' 능력이야말로 맹신자들이 지닌 불굴의 결단력과 충성심의 원천이다.
      (중략)
      믿음의 힘은 베르그송이 지적했듯이 산을 옮기는 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산이 움직이는 것을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따르는 강령이 절대로 틀림없다는 확신이 맹신자들로 하여금 불확실성, 뜻밖의 상황, 주변 세계의 불편한 현실에도 꿈쩍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10. 강령의 효력

      "강령은 어떤 의미를 지녔는가가 아니라 얼마큼 확신을 주느냐에 따라 효력을 발휘한다. 아무리 심오하고 숭고한 강령일지언정 오직 하나 뿐인 진리로 구현되지 않는 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중략)
      그렇기에 강령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이해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굳게 믿게 만들어야 한다. 머리로 이해한 강령은 그 위력이 삭감되게 마련이다."

    11. 맹신자에 관한 단편적 진술들

      "불안과 공허는 광신자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맹신자는 자신을 바꾸기보다 세상을 바꾸려 한다."
      "어떤 대의명분이든 간에, 그것은 내면의 불안을 감추기 위한 덮개일 뿐이다."
      "신념은 종종 내면의 결핍을 메우려는 노력이다."
      "맹신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세상의 결점으로 돌린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람은 언제나 반대자를 위협한다."
      "맹신자는 주어진 현실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그 현실을 설명할 이론을 만든다."
      "광신도는 자신의 신념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신념은 질문을 멈추게 하며, 그 후에는 진실을 찾지 않는다."
      "자신을 위협하는 자유의 목소리보다 기득권을 지키는 신념을 더 따르려 한다."
      "사람은 신념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념을 통해 자신을 숨긴다."
      "불확실성의 공포는 인간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추구하게 만든다."
      "맹신자의 신념은 그의 두려움보다 강하다."
      "이념은 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신뢰를 제공하는 도구일 뿐이다."


    7. 결론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은 대중운동의 본질과, 그 안에 내재한 맹신자의 심리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이 글을 통해 다음의 점을 되새겨 보실 수 있습니다.

    • 내면 성찰의 중요성:
      자신을 돌아보고, 단순한 맹신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건설적인 대중운동:
      비록 맹신에는 부정적 측면이 있으나, 그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사회와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 자기 도전:
      패배감에 머무르지 않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자신의 열정을 깨워 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해야 합니다.

    공지사항 게시판에 이 글을 공유드림으로써, 많은 기독교인 여러분께서도 자신의 신앙과 삶 속에서 올바른 판단과 균형 잡힌 사고를 기르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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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5 - 00:48 #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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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맞아 죽든 간다" 전광훈 옆 유튜버가 쏜 200만 원 / SBS 8뉴스
    부흥회=세뇌콘서트 2025.08.08 8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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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철석같이' 믿었는데…"폭동 배후는 국힘" 선 긋기 #비하인드뉴스 / JTBC 뉴스룸
    바람핀브로콜리 2025.08.07 95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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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운수박씨 2025.08.06 11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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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팔아빌딩삼 2025.08.06 11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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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발언이 폭동 동기"‥폭도들 "저항권으로 법원 들어가" (2025.08.06/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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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통일교 1억·큰절 쇼핑백' 권성동에 "암적 존재" "정계 떠나라" 비난 (2025.08.06/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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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펀치2000 2025.08.06 116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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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교회돈으로 영치금…경찰, 전광훈 배임 혐의 수사 [MBN 뉴스7]
    감자별사탕 2025.08.06 11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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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에 누워서 기도만 하는 사람도 있더라
    부끄러운수박씨 2025.08.06 129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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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신과 의존은 믿음이 아니라 사이비 이단 종교
    미역국먹다깨달음 2025.08.06 12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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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내 안에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서, 오히려 더 책임감이 생겼다
    감자별사탕 2025.08.06 12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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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지]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과 차별 발언? 헌법을 위반하는 교회 강단
    • 🔥 반기련 · 안티기독교 커뮤니티는 어떤 곳인가요?

    COMMENT

    • 믿는 것들이 더 문제 N
      3시간 전
    • 불교는 요즘 기부를 투명하게 가는군요
      08.10
    • 남편의 분노가 이해되니 슬프네요 미친년들이 꼭 지가번것도아닌데 사이비에 퍼붓는다는게 먹사놈 칭찬들으려고요 ㅜㅜ
      08.09
    • 살아보기전엔 모르는 인성쓰레기들이 많아서 남자든 여자든 종교관에서는 기독교든 천주교든 집단 세뇌장 은 안가는 사람을 골라야함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친목질도 제대로 된 장소에서 해야지 안그럼 안하는만 못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9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거 아니라캤고 결혼해도 상대 좀 보고 결혼해야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종교 개독 지긋지긋 합니다 특히 개독은 목사들도 결혼을하고 자고로 그러니 돈밝히고 죽어서 돼지로 태어날듯 돼지 돈 ㅋㅋ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08.09
    • 08.09
    • 진짜로 계좌에서 돈 빠져나감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9
    • 사회가왜이리 건전하지못하가 이런자리 당장패쇄시켜야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이렇게 만들어준 장본인은 예능 언론사이다.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6
    • 믿는 바보들과, 속이는 나쁜 놈들과, 방치하는 게으른 공직자들의 기가 막힌 콜라보.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짧은 인생을 허비하며 헛 된 것에 목숨거는 사람은 사회적 정의를 맛보여줘야 한다.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헐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이거 읽고 나도 교회 탈출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08.06
    • 진짜임. 나도 10년 다니다가 정신차림. 목사보다 내가 낫더라ㅋㅋ
      08.06
    • 성경에도 나와 있는 내용인데, 다르게 해석한다고 무조건 이단이라 하는 건 좀 그렇긴하지 ㅋㅋ 저런 문장들은 개인이 어떻게 살아왔냐에 따라 달리 해석됨. 그리고 시대에 따라 달리 적용되기도하고 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맹신과 의존을 경계하자는 거죠. 뭔 말인지 모르면 다시 읽으세요. 축하드립니다. 두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3을 받으셨습니다.
      08.06
    • 저 글이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한 번은 자기 믿음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게 맞다고 봄. 축하드립니다.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5을 받으셨습니다.
      08.06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는 완장 찬 이들이 타락한 질서를 ‘신의 뜻’으로 포장하는 공간이 되고, 신도들은 맹목적인 복종을 믿음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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