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각 종교별 성직자 및 준성직자가 되는 과정
성직자
기독교
기독교신학대학에 들어가서 졸업한 뒤 대충 아무 교회에 가서 전도사 생활을 한다. 그리고 목사고시에 합격하고 만 30살이 넘어가면 그때부터 목사를 할 수가 있다. ※ 여담이지만 전도사들 중에 목사고시는 이미 합격했는데 나이가 어려서 전도사를 하고 있는 인간들이 많다. 전도사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하지만 문제는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고 가장 목이 쉽게 잘리는게 목사다.(목이 잘 잘린다고 목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부의 경우는 로마 바티칸에서 총괄하기 때문에 완전히 규정에 의한 것으로만 제재가 가능하며 승려의 경우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 땡중 사발 나부랭이의 경우 크기가 엄청나게 작다 뿐이지 사실상 개인 왕국의 군주들이다. 목사? 장로들의 손에 의해 목이 잘려나갈 수 있고 난 그걸 실제로 봤다. 그것도 여러번이나! 그 중 두 번은 답십리에서 봤다. 1999년에 한 번, 올 6월에 또 한번!
그나마 천주교보다 눈꼽만큼 긍정적인 면이라면 여자도 목사가 돼서 설교를 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천주교의 경우 수녀는 절대 미사를 집전할 수 없다.
기독교의 목사는 결혼할 수 있다.
천주교
존나 눈물겹다. 아 씨바 보는 내가 다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가톨릭신학대에 입학하면 2년동안은 완벽하게 감금생활이다. 방학이고 나발이고 없다. 방학이래봐야 수업만 없을 뿐 똑같다.
지원자격은 천주교를 믿고 있으면 되고 복사(내 친구 동생이 복사출신이긴 하다. 복사란 미사가 끝나고 촛불꺼주러 나오는 어린이들이다.)에게는 가산점이 많이 붙는다.
2학년을 마치면 전원 휴학처리가 되고 일반 병졸로 군입대를 한다. 거기서 의무적으로 천주교 군종병으로 복무를 하고 제대한 뒤 복학한다. 그런데 똑같은 감금생활을 하고 4학년이 되어야 외출이나 외박이 가능하다. ※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국방부에서는 천주교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병역의무에 대해서는 관여를 안한다. 자기들이 알아서 한군두를 해주겠다는데 궂이 간섭할 필요가 있나?
그러고 나면 또 군대끌려간다. 이 경우는 대위 임관이 된다. 이거 안하려면 조낸 오랫동안 사회봉사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큐에 마치려고 죄다 군종신부가 되는 거다. 하지만 신분이 장교이니만큼 대우도 웬만큼 받고 사람살만하다. 군종장교(또는 사회봉사)가 끝나야 비로소 보좌신부가 되고 거기에서 특출나게 잘해야 주임신부라도 하게 된다. 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점에서 보좌신부가 되기까지 정확하게 10년이 소요된다.
월급은 초임신부가 90만원 상당. 김수환 추기경 정도가 월급이 200만원에 지나지 않았다. 즉 먹고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돈만 지급되는 것! 대신 숙식은 해결된다.
천주교에서 성직자는 결혼이 무조건 봉인된다. 결혼하고 싶으면 성직자 그만둬야 한다.(하지만 전공없는 대졸자에 나이 30대 중반짜리가 결혼하면 애새끼는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인가!)
수녀의 경우는 수녀원에서 10년 동안 감금된 채 생활하며 군복무를 제외한 나머지 과정에 있어서 신부와 거의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단 천주교는 남녀차별이 개쩌는 종교인 만큼(미사를 집전할 때 여자들은 머리에 걸레를 걸치게 되어 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여자라는 것을 낙인으로 인식하는 물건이니 결코 긍정적인 물건은 아니다.)수녀는 미사를 집전할 권한이 없다. 자식새끼같이 개어린 신부와 어머니 이상으로 나이가 많은 수녀, 성당에 이렇게 꼴랑 둘뿐이 없어도 미사는 무조건 신부가 집전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수녀는 절대 추기경이나 교황같이 천주교성직자 고위직에 올라갈 수가 없다. 이런 개좆같은 것만 없으면 천주교는 엑설런트인데 그게 좀 아쉽다. 난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도 이종격투기를 하고 보디빌딩을 하는 놈의 세상에 여자이기 때문에 못하는 게 어디있어? 미국의 프로레슬러 에이프릴 헌터를 봐바. 씨바 여자인데도 근육이 건장한 남자보다 훨씬 근육질이다. 차라리 성경에서 창세기 부분을 찢어서 불쏘시개로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나는 여자에 대한 이런 개같은 차별은 반대한다.
불교
땡중 사발 나부랭이 말고 진짜 스님이 되는 과정이다.(땡중 사발 나부랭이는 삭발하고 암자사면 된다.) 삭발했다고 다 승려가 되는 게 아니다. 불교의 신학대학에 해당되는 중앙승가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 여기에 입학하려면 수능성적이 존나 작아도 상관은 없는 반면 10년 이상 절에 다녔다는 인증서가 필요하다. 이것은 사찰 주지승에게 발급받으면 된다. 따라서 큰 절일수록 유리하다.
인증서를 발급받고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치면 입학이 되는데 입학과 동시에 삭발을 하고 교복이 완전히 승복이다. 일과시간은 고정되어 있다. 21시 취침 → 03시 기상. 하루에 6시간씩 잔다. 다른 종교 성직자들에 비해 수면이 짠 편이다.
그런데 여기를 졸업했다고 무조건 승려가 되는 게 아니다. 승가고시를 패스해야만 승려가 되는데 승가고시에는 한문이 대박나게 많이 나온다. 불교 성직자가 되는 과정은 천주교 성직자만큼 잔악무도하진 않지만 그렇다 해도 절대 만만하지 않다.(역시 기독교만큼 성직자 되기 만만한 종교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물론 종파마다 다르겠지만 자기가 돈이 돼서 절차리면 주지승이 되는 종파도 있고 일반승려에서 하나하나 올라가야만 주지승이 될 수 있는 종파도 있다.
결혼 역시 허용하는 종파와 금지하는 종파가 있다. 불교는 각 종파마다 규정이 천지차이이다. 조계종이랑 천태종은 같은 종교라고 보기도 힘들정도로 규정과 교리가 다르다.
준성직자
장로새끼들
장로새끼가 되려면 교회를 10년 이상 다닌 새끼 중에 나이 40살 이상 쳐먹은 새끼면 가능하다. 처음부터 장로새끼라는 병신직책을 달아주는 게 아니라 처음에는 집사새끼부터 달아준다. 그럼 좋다고 헬렐레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고등학교 후배놈새끼 중 하나가 집사새끼를 달았다고 좋아하길래 정신차리라고 했다. 집사새끼 달고 나면 권사새끼를 달게 되는데 여기가 여자신도들의 한계점이다. 꼬우면 좆달고 태어나라는 거지 뭐.
아놔 씨발 기독교놈들도 그렇고 천주교놈들도 그렇고 말야. 예수가 언제적부터 여자를 인간과 짐승의 중간단계로 여겼냐? 여자에게 낮은 대우를 하라고 성경에 써있든? 설명하다 빡치네. 진짜. 아오 씨발...
암튼 권사새끼가 되고 나서 되는게 장로새끼다. 장로새끼부터는 교회의 운영권에 직접 관여하게 되는데 그 목사 머리통을 날릴 빌어먹을 권한도 있을지도 모른다. 있으니까 장로새끼 주제에 목사님의 머리통을 날리지. 씨발 이건 사단 주임원사가 사단장을 즉결처분하는 꼬라지야.
중요한 건 집사새끼부터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미혼은 불가능.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독교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목사가 문제있어 보이지만 기독교의 모든 화의 근원은 빌어먹을 장로새끼들이며 부정부패로 따지면 목사가 페이크 최종보스라면 빌어먹을 장로새끼들은 진최종보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