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숲 자유글 ()
인권이 하나님 형상에서만 나온다는 논리, 진짜 위험한 거 아니냐?
방금 커뮤에서 본 내용인데, 기독교 애들이 말하는 인권의 근거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이라더라. 이거 그냥 들으면 좋은 말 같지만, 조금만 따져보면 진짜 소름 돋는 선별적 인권론임.
이 논리대로라면, 그 '하나님의 형상'을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나 타종교인은 어떻게 되는 거임? 걔네 눈에는 형상이 없는, 혹은 형상을 파괴하는 존재들인데 그럼 인권을 보장해줄 필요도 없다는 뜻 아님?
실제로 장애인 무신론자나 성소수자들한테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해야 한다"느니 "불쌍한 영혼"이라느니 떠드는 거 보면 그 본심이 딱 보임. 겉으로는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지들 기준에 안 맞으면 '온전한 인간'으로 안 보는 거임. 이게 인권임? 그냥 지들 끼리끼리 뭉치는 선민의식이지.
더 나아가서 "인권은 하나님이 준 거니까 국가나 헌법이 터치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게 결국 헌법 위에 지들 종교 논리 박아넣겠다는 독재적 발상임. 헌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인권보다 지들이 해석하는 성경 속 인권이 우선이라는 거잖아.
인권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인 거지, 특정 종교의 형상을 닮았네 마네 하면서 허락받아야 하는 게 아님. "인권은 형상에서 나온다"는 말은 결국 "우리랑 다르면 인권 없다"는 소리랑 똑같음.
이런 배타적인 논리로 사람 급 나누고 가스라이팅 하는 거 보면 진짜 정떨어진다. 니들은 어떻게 생각함? 이게 진짜 사랑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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