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
기독교 교회에서는 신앙보다 정치가 우선이다
교회에서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정치 이야기’다.
정치 이야기를 하는 순간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 교회가 분열한다는 거다.
정치가 신앙을 이기는 거다.
인터넷 기사 댓글을 봐도 그렇다.
진짜 댓글, 알바 댓글, 매크로 댓글 할 것 없이 정치가 최우선이다.
나는 정치학도가 아니기 때문에 학문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동네 아저씨의 입장에서 보면, 정치란 밥벌이와 감정이란 생각이 든다.
돈과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느냐, 에 대한 문제다.
우리나라에 있는 정치 세력과 지지자들도 동일하다.
돈을 위해 감정을 수단으로 이용한다.
교회는 신앙보다 앞선 정치 뒤꽁무니를 쫓아갈 수밖에 없다.
결국 교회도 돈을 위해 감정을 이용한다는 건데, 대형교회일수록 그 모습이 뚜렷하다.
작은 교회는 기를 쓰고 쫓아가지만, 힘이 약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뿐이다.
설교를 잘한다고 인정받는 대형교회 목사들을 보면 감성을 건드리는데 탁월한 만담가들이다.
몇 년 전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목사를 보라.
서슴지 않고 거짓말도 해대면서 풀어 대는 만담에 지성이 있어 보이는 교인들도 “아멘 아멘.” 한다.
개혁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 것처럼 보이는 목사도 동일하다.
경기도 어느 교회는, 영어를 섞어 쓴 이름을 가진 예배당에 욕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목적은 동일하다.
예전에 어느 목사가 그곳에 대해 제대로 쓴 글을 본 적이 있다.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자부심이라는 감정을 건드리는 거지.
우리 교회 목사님은 안 그래, 니가 뭘 안다고 그래, 뭐가 이리 삐딱해 등등.
내 글을 읽고 감정 상한 사람들아, 마음을 조금만 가라앉히고 생각해 봐라.
아무 생각 없이 멍청하게 쫓아다니지 말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