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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들을 때까지 못 나가"…목사가 목사를 감금한 이유
[사건의재구성] 행사 문제로 말다툼…사무실에 40분간 가둬
法,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상해까지 입혀 죄질 좋지 않아"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목사님, 가지 마시고 제 얘기를 들어보시라니까요!"
지난 2023년 9월 9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교회 사무실에서 고성이 흘러나왔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임 모 씨(57)와 다른 목사인 A 씨가 갑론을박을 벌이던 참이었다.
임 씨는 외부 행사를 교회에서 여는 일로 시설관리팀 업무를 맡은 A 씨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그는 A 씨가 별다른 이유 없이 행사를 방해한다고 생각하며 "내 얘기 들을 때까지는 못 나간다"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A 씨는 "더 이상 할 말도, 듣고 싶은 말도 없다"며 "사무실을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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