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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 신앙이 부족하대ㅋㅋㅋ 예수님도 질문했거든요?
진짜 미치겠는 게 뭔지 아세요? 교회 가서 설교 듣다가 의문이 들어서 질문 좀 하면 꼭 이래요. "자매님, 그건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요~" "그런 질문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가 사탄이냐? 질문이 왜 죄야? 예수님조차도 제자들이랑 질문 주고받으면서 대화로 진리 알려줬고, 심지어 예수님 자신도 십자가 앞두고 "아버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실 수 없나이까" 라고 질문함. 그럼 예수님도 믿음 부족한 거냐?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진짜;;
그냥 질문이 무서운 거지. 질문을 던지면, 가르치는 척하던 목사의 얄팍한 논리가 금방 들통나거든요. 그냥 외운 말만 반복하면서 "하나님 뜻입니다"로 퉁치는 인간들임. 생각 안 해요. 고민도 안 해요. 성도들이 질문하면 불편한 이유? 지들이 답 못하거든. 그리고 의심이 퍼지는 게 두렵거든.
질문 막는 교회는 이미 사이비임. 진짜로. 거긴 신앙이 아니라 세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