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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종교를 그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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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수도원 다큐를 몇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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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독의 표현은 개신교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 ㅇㅇ
      • 2025.06.02 - 21:14 2025.05.20 - 21:21

    202047_52368_4614.jpg

     

     

    “개독”이라는 단어가 어느새 우리 일상 언어 속에 스며들었습니다. 원래는 일부 교회의 배타적 행태나 과도한 헌금 강요 등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버스 정류장 현수막부터 점심시간 대화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쓰이고 있습니다 이 표현을 접한 개신교인 중에는 ‘혐오 표현이니 사용을 자제하라’는 항의를 하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혐오는 곧 교회 자신이 자초한 불투명한 권력 구조와 부조리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게 더 정확해 보입니다

     

    2000년대 중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처음 등장한 ‘개독교’는 ‘기독교’와 ‘개(犬)’를 합친 합성어로, 극단적인 표현이었음에도 당시 일부 목회자들의 물의 때문에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nomadream). 초기엔 특정 교회나 목사의 세습·횡포 사례를 폭로하는 게시글에서만 한정적으로 쓰였지만, 세월이 지나며 대형 교회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 해외 선교 명목의 과도한 지출, 피해자 입막음용 친위대 등 교회 내부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개독’이라는 표현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짚어야 할 것은, 이 단어가 소수자 혐오 표현과는 결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성소수자나 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혐오 표현은 그 자체로 폭력이며, 실제 차별과 배제를 낳아 사회적 약자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줍니다(노들센터). 반면 ‘개독’은 강자(교회)와 약자(신도·피해자)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발생한 분노의 언어이기 때문에, 그 폭력이 동등하게 평가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개독’을 무분별하게 남용하면 대화의 문이 닫혀버리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비판의 초점이 ‘교회 전체’로 확대되면서 구체적 문제 제기가 희석되고, 기독교인들은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 논의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기독일보). 그러나 그것 역시 교회가 내부 문제를 낱낱이 성찰하고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의 다른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몇몇 교회에서는 ‘개독’을 명예훼손으로 간주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법의 테두리에서 혐오 표현과 명예 보호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설정하는 것은, 결국 교회 스스로가 자신들의 불의한 관행을 덮어두려는 시도로 비칠 뿐입니다 대신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개독’이라는 말이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즉 과도한 헌금·목회 세습·권위적 의사 결정 구조 등을 먼저 고치는 것입니다

     

    또한 언어 폭력과 실제 폭력 사이의 괴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일부 반기독교 세력이 정치적 이슈를 과도하게 부각시키며 기독교 전체를 ‘적폐’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 역시 교회가 공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개독’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이 일시적 주목을 끄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변화를 실천한다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기회도 열립니다

     

    결국 ‘개독’을 혐오 표현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이 용어가 담고 있는 분노와 절망, 그리고 교회에 대한 기대가 단순한 비난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제 이 언어 뒤에 숨겨진 목소리를 듣고, 교회다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머리를 숙여야 할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독’이라는 말은 멈추지 않고 더 강해질 것이며, 교회는 그 파편 속에서 지속적인 외면과 오명만을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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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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