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게시판 경험담
교회 어른이 소개해주는 맞선 자리
아직 만나기 전인데
그 어른이 자꾸 부담주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흑흑
소개받기로 하고 사진봤는데 제 스타일도 아니고..
통화했을때도 별로였는데..
상대방 집안에서 제 사진, 프로필 돌려보고
너무 맘에 든다고 잘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했대요.
근데 문제는 이 얘기를 저한테 다 전달하세욬ㅋㅋㅋㅋㅋ
그 분이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첫인상 별로더라도 감안하고 잘 만나보라고
이게 다 하나님 섭리하심 같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는데
무슨 느낌이냐면 하나님 잘 믿는 청년인데, 외모보고 까?
믿음 없는 애였네~ 이런 너낌쓰에여
흐앙
어카죠?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젠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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