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RCH

    통합검색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 RANDOM 100d

    • 교회 가기 싫어요

      교회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요 교회에 가도 의미있는 관계가 없고 다 좋게좋게 지내려고 하다보니까 관계가 표면적이고 저는 좀 그래요..... 울거나 부정적 감정을 보이면 좀 불편해하고 분위기를 업 ***려고 해요...

    • 동성애의 상징- 무지개가 아니라 육지개 입니다.
      동성애의 상징- 무지개가 아니라 육지개 입니다.

      분홍색은 성, 빨간색은 생명, 주황색은 치유, 노란색은 햇빛, 초록색은 자연, 청록색은 예술, 남색은 평온, 보라색은 성 소수자의 정신 등으로 의미를 부여해 8가지 색상으로 무지개 깃발을 만들었다. 이후 청록색과 남색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두 색을 파란색으로 대체하고, 분홍색을 뺀 ‘6색 무지개’가 성소...

    • 기독교 사람이 권력을 가지면 본성이 드러난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천안에서 전임 전도사로 교회 일을 시작했다. 아는 목사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내 나이 30대 중반이었다. 아주 친한 형과 함께 둘이 들어갔다. 개척한 지 몇 년 안 된 교회였다. 담임목사는 40을 갓 넘긴 목사였는데, 천안에서 제일 큰 교회에서 7년 정도(정확하지 않다) 부목사를 했었다. 그 큰 ...

    포인트
    1 사회복지사
    1,293
    2 eheth
    1,175
    3 깨달은자
    1,135
    4 프람
    1,125
    5 빤스목사
    1,110
    6 카카필즈
    1,065
    7 FaithHarmony
    1,060
    8 ksnlgn
    1,020
    9 dd
    1,015
    10 Gbjjd
    995
  • 💬익명게시판
    • 💬익명게시판 경험담 ()
    • 초여름 밤, 행복에 대해서

      • 익명61432c7
      • 2025.05.03 - 14:14

    긍정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 결정 요인을 살펴보면, 

    유전적 요인 50%, 환경적 요인 10%, 의도적 활동40%가 있다고 합니다.(Lyubomirsky&Schkade, 2005)

    - 유전적 요인: 생각하는 방식, 낙천성/우울, 분위기, 가족력 등

    - 환경적 요인: 사회경제적 수준, 사는 곳, 가진 물건, 학력, 나이, 성별

    - 의도적 활동: 행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모든 노력과 행동들 (감사 표현하기, 친절 실천하기, 낙관적인 미래 상상하기, 즐거운 경험에 몰입하기, 의미있는 목표 추구, 자기성찰과 용서 실천하기 등)

    우리가 비교적 쉽게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세 번째 요인인 의도적 활동일 것입니다.

     

    몇년 전과 지금의 저는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굉장히 달라졌는데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도 행복을 정말 잔뜩, 누리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행복 결정 요인 중 ’의도적 활동‘의 부분이 굉장히 늘어났더라고요..!

    나부나님 글을 보고 저도 느끼고 있던 점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사실 개인의 삶을 넘어서서 사회나 나라의 상황을 보면,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매일 마주해야하니까..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시도들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일기장 앱에는 제가 ‘좋아하는 순간’들을 기록하는 탭이 있습니다!

    오늘 적힌 부분을 공유하자면, 

     

    집을 나서는 길에 피어있는 민들레를 보고 너무 예뻐서 잠시 멈춰서 사진찍은 순간,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햇빛맞으며 걷는 순간,

    성찬식을 하면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살아가겠다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던 순간.

    시장에서 닭강정이랑 튀김사고 한강공원 가서 친구와 이야기 나누며 한강을 바라보는 순간

    친구가 “제 옆에 있으면 저의 좋은 점이 자신에게 물들어서 나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는 말을 해준 순간

    멀리 다른 나라에 살게된 친구가 “저만큼 자기 삶에 진심이고 솔직하고,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제가 그런  사람이라 좋은 것 같다고. 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카톡을 보내준 순간,

    친구와 겨울 여행과 등산과 러닝을 할 계획을 세우는 순간,

    창문을 열고 초여름 맑은 바람을 느끼는 순간,

     

    사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그냥 넘어가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일들도 많은데

    행복한 순간을 경험할 때마다 하나하나 제 일기장 앱에 기록하다보니 엄청 많이 쌓이고

    작은 일들에 담긴 행복들을 찾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모냐!!

    행복은,, 정말로 멀리에 있지 않다.

    지금, 당장, 찾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친절히 행하고, 나로부터 흘러간 사랑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을 경험하고,

    자연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를 돌아보며 성찰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일기장에 적어보고,

    몇달 뒤 여행을 계획해보고, 운동계획을 세워보고,, 맑은 날씨를 즐기며 자전거를 타고,

    이런 모든 사소한 것들에 숨겨진 행복을 발견한다면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많이 많이 찾아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니, 최선을 다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하고 싶었던 것들 미루지 말고 시도해주세요.

    귀찮으니~ 다음에 해야지 하지말고 애써서 나를 돌보고, 나를 행복하기 위한 것들로 나의 주변을 채워주세요.

    나의 기분이 어떤지 잘 살펴주시고, 몸은 불편한 곳은 없는지, 피곤하진 않은지, 잠은 부족하진 않은지, 관심 갖고 섬세하게 살펴주세요.

    그리고 하루하루 순간들 속에서 행복을 발견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주고받는 순간들을 기록해주세요.

     

    무엇을 가져야만, 무엇이 되어야만, 무엇을 얻어야지만, 어떤 곳에 살아야만,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조건을 이뤄야만 행복할 수 있다면 그 행복은 그것을 얻은 그 짧은 순간일 뿐이니까요.

    그 조건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과정은 ‘불행’이니까요.. 

    모두가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을 매일매일, 순간순간 찾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당!

     

    다들 행복하세요.

    이 게시물을..
    • 댓글 입력
    • 에디터 전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view_headline 목록
    • 14px
    •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 목록
      view_headline
    × CLOSE
    전체 자유글 3974 경험담 637 컬럼 46 비판 5 뉴스 4
    기본 (4,687) 제목 날짜 수정 조회 댓글 추천 비추
    분류 정렬 검색
    • 서버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5.10.10 - 08:00 3933
    • 📌 정체성과 운영방향 및 레벨 등급
      1
      2025.07.07 - 19:32 5703 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687 자유글
    교회에는 스스로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1
    익명027 2025.11.26 4222 4
    4686 자유글
     '목회 활동비' 꼼수와 비자금 조성, 비리저지르는 목사들 (법인교회) 범죄 수법
    익명258 2025.11.25 4370 0
    4685 자유글
    세금은 의무인데 세금은 왜 면제? '먹사'들의 배만 불리는 종교인 과세 회피의 진실
    익명255 2025.11.25 4297 0
    4684 자유글
    하나님 신에게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고? 현대 의학 무시하고 환자들 농락하는 '가짜 치유 집회'하는 개독교
    익명960 2025.11.25 4352 0
    4683 자유글
    세상 구원 외치면서 약자에게는 혐오 잔혹한 배타성
    익명126 2025.11.25 4242 0
    4682 자유글
    감성팔이와 샤머니즘 사이? 지성을 포기한 듯한 광적인 예배 문화에 대한 회의론
    익명245 2025.11.25 4364 0
    4681 자유글
    길거리에서 고함치는 무대뽀 전도, 혐오감만 주는 폭력적 행위 아닌가?
    익명396 2025.11.25 4304 0
    4680 자유글
    해외 선교가 '문화 침략' 아닌가? 현지 주민 무시하고 인증샷만 찍는 무개념 선교 행태
    익명534 2025.11.25 4404 0
    4679 자유글
    교회가 정치판인가?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극우 이데올로기 주입소'가 되어버린 현실
    익명255 2025.11.25 4290 0
    4678 자유글
    성소수자, 여성 혐오를 '성경적 진리'로 포장하는 낡은 도덕관, 시대착오적이다
    익명804 2025.11.25 4300 0
    4677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960 2025.11.25 4376 0
    4676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255 2025.11.25 4333 0
    4675 자유글
    과학 무시하고 '창조론'만 외치는 사람들, 이래도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나?
    익명070 2025.11.25 4415 0
    4674 자유글
    사회봉사 외치는 교회가 수천억 부동산 투기에 몰두하는 현실, 누가 세습을 막는가?
    익명710 2025.11.25 4314 0
    4673 자유글
    도마복음, Q자료 비교하며 시간 낭비하는 학자들, 지능 수준 처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익명534 2025.11.25 4388 4
    4672 자유글
    이프리카 사이비 기독교 목사
    익명900 2025.11.21 5584 0
    4671 비판
    [그때그사건] 교회가 기업인가? 신의 뜻? 교회 세습의 검은 커넥션 | KBS 20121021 방송
    익명675 2025.11.20 5718 0
    4670 자유글
    청년부가서 음악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1
    익명151 2025.11.19 6151 0
    4669 자유글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2
    익명913 2025.11.19 6150 0
    4668 자유글
    내 생각에 교회 다니는 애들 공부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멍청한지 알수가 없어
    익명151 2025.11.19 6039 0
    • 1 2 3 4 5 6 7 8 9 10 .. 235
    • / 235 GO
  • NOTICE

    • 🔥 기독교 갤러리는 어떤 곳인가요?
    • 📢 [공지]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과 차별 발언? 헌법을 위반하는 교회 강단

    COMMENT

    • 정신병자들 많아요. 자기식으로 생각하는 망상장애인들
      11.26
    • 학원을가 걔네들 레벨 낮아서 좆도 몰라
      11.19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N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늘의 교회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좋았던 추억, 어이없던 사건, 웃긴 일화, 혹은 상처가 되었던 경험까지 —
    누구나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어요.

    익명으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거나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에요 ✨

    💬 주요 게시판
    🕊 자유게시판: 교회와 관련된 일상·잡담·썰
    ⛪ 교회생활 이야기: 예배, 봉사, 목회자, 교인 간의 일들
    😇 신앙 고민방: 종교적 갈등, 믿음의 문제, 현실적인 고민
    😅 웃픈 썰 모음: 교회에서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교회 이야기’ — 지금 한번 꺼내보세요.

    #교회이야기 #종교커뮤니티 #신앙고민 #교회썰 #예배일상 #기독교이야기 #익명게시판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오늘의 교회 이야기 Copyright (c) 2023 all rights reserved. all rights reserved.
by Orang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