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_MBC 2018년 10월 9일 방송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1. 단체 설립 및 교리
- 창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1984년 박명호 씨가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을 이끌고 창설한 '엘리아 복음선교원'이 전신입니다.
- 교주 박명호: 박명호 교주는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예수님에 이어 하나님이 예비한 셋째 아들의 몸, 즉 마지막 그리스도라고 칭하며, 신도들은 그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
- 피난처 교리: 박명호 교주는 1994년부터 "인간의 힘으로 피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전쟁"이 올 것이며, 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안전한 피난처로 간 사람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 재산 헌납 및 공동체 생활: 이 설교 후 신도들은 재산을 끌어모아 전국 각지의 농촌을 피난처로 삼아 모여들었고, 당시 전국 9곳에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한국 농촌을 복구한다는 의미로 단체 이름을 **'돌나라 한농복구회'**로 바꿨습니다. 공동생활은 의무사항이며, 이를 어길 시에는 가차 없이 추방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2. 공동체 운영 및 경제 활동
- 자급자족 및 공동재산: 신도들은 전국 각 지부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생긴 수익금과 강판 공장, 식품 공장 등을 운영하며 얻은 이들을 공동재산으로 하여 생활했습니다. 신도들은 종일 일하며 쓰러질 정도로 희생했다고 합니다. 공동생활관에서는 필요한 물건을 사오거나 서로 물건을 교환했습니다.
- 유기농업 강조: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유기농업을 하는 단체로도 알려져 있으며, 정부로부터 수상 경력도 있어 이를 "건전한 단체"임을 홍보하는 데 이용했습니다. 심지어 외국으로부터도 상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창기십자가' 교리 및 성추문 논란
- 창기십자가: 박명호 교주는 '창기십자가'라는 교리를 내세웠습니다. 이 교리는 오늘날 인간이 음란에 빠져있는 '창기', 즉 창녀나 기생과 같은 존재이며, 마지막 그리스도로 온 박명호 교주 자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창기를 취하여 대신 죄를 진다는 뜻입니다. 그는 신도들과의 성관계가 자신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한 고난이자 희생이라고 정당화했습니다.
- 강간 면허증: 이 교리에 대해 종교 전문 변호사는 **'강간 면허증'**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 어린이 가스라이팅: 돌나라에서는 어릴 때부터 학생들을 박명호 교주를 '신랑'으로 배우며 자라도록 교육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박명호 교주를 "최고 주님 신부", "매일매일 신랑님" 등으로 부르게 하는 등의 교육은 가스라이팅이자 세뇌로, 나중에 아이들이 교주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들이는 것이라고 지적되었습니다.
4. 브라질로의 거점 이전 및 2세 교육
- 이전 이유: 박명호 교주의 성추문 논란이 너무 크게 불거져 교세 확장이 어렵게 되자, 본거지를 브라질로 옮긴 것이 결정적 이유라고 종교 전문 변호사는 분석했습니다. 이는 "자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도망간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 브라질에서의 생활: 브라질 북동부의 넓은 농장에서 신도들은 한국처럼 농업을 시작했으며, 허허벌판에 9곳의 대규모 집단농장을 만들었습니다.
- 2세 교육: 브라질 돌나라 신도 2세들은 기본 국영수 과목과 포르투갈어 외에 박명호 교주의 설교를 통한 교리 수업을 받습니다. 학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산학교', 중고등학생을 위한 '마근담 대안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숙학교 형태입니다.
- 폐쇄적 교육: 오전에는 박명호 교주의 설교 영상을 보며 교리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농사일을 했습니다. 학교가 허락하지 않은 외부 문화를 접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어길 시에는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 처벌 및 건강 문제: 얻어맞으면 바지를 벗고 친구들 속옷을 벗겨 피터진 곳에 바세린을 바르는 등 외부 약 사용 없이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 식단: 고기를 먹을 수 없고, 모든 음식은 생식(날것)으로 먹어야 했습니다. 이는 교리에 따른 것이며, "이 땅에서부터 생으로 먹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고 합니다.
- 가스라이팅 심화: 브라질 공동체는 한국보다 "엄청난 가스라이팅"이 새겨지고 있는 상황이며, "뇌 전족(腦纏足)"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뇌가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5. 최근 사고 및 단체의 입장
- 아동 사망 사고: 2022년 4월 29일, 브라질 돌나라 농장 내 정화조 공사 구덩이에서 한국 어린이 5명이 놀다가 흙더미에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공사 핵심 관계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 돌나라의 입장:
- 박명호 교주는 외부 인터뷰를 하지 않습니다.
- 무임금 노동 지적에 대해, 큰 농장이지만 전체를 다 일하는 것이 아니며, 노동 착취가 아니라 "유무 상통"하고 "한 가족인 생활"을 위해 먹거리 정도를 공동 생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창기십자가 논란에 대해, "사랑으로 오신 하나님"이며 "우리(인생)를 구하러 오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들이 "실제적인 남편을 떠난 창기 아내"와 같았지만, 교주가 "그런 희생을 치셔서 우리를 찾아주셨다"고 해명했습니다. 미성년자 성 문제 등으로 괴로워 나온 사람들의 주장은 "진실을 모르는 오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MBC 보도에 대해: MBC를 "쥐새끼 같은 것들"이라 비난하며, "천국까지 들어서다니 용서받지 못할 신성모독 죄로서 반드시 천벌로 죽일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6. 외부 평가 및 우려
- 폐쇄성: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외부와의 교류가 없는 아주 폐쇄적인 종교 집단입니다.
- 2세들의 사각지대: 이로 인해 그곳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공동체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렵고, "사각지대 중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되었습니다.
- 자문 촉구: 이성이 확립되기 전에 교주를 신격화하는 교리를 어린이들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옳은지,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돌나라 한농복구회 스스로 자문해봐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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