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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티베트 사자의 서>는 죽어가거나 방금 죽은 사람이 생사윤회를 초월해 해탈을 얻도록 돕고, 해탈하지 못하더라도 평안한 죽음을 맞고 안정된 다음 생을 얻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의 영문판이 발간되자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그 철학에는 불교심리학의 핵심이 담겨 있다”며 “이 점에서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책”이라고 극찬했다.
죽는다는것은 현재의 삶에서 욕망을 끊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