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세상 구원 외치면서 약자에게는 혐오 잔혹한 배타성
예수님이 가르친 가장 중요한 계명은 '이웃 사랑'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한국 기독교는 성소수자, 난민, 이주 노동자, 심지어 비혼주의자 등 사회의 약자나 소수자에게 가장 먼저 혐오와 배제의 칼날을 들이댑니다.
"동성애는 죄악", "난민은 잠재적 위험 요소"와 같은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성경의 특정 구절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차별을 정당화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종교가 오히려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길 잃은 양들을 품어야 할 목자가 오히려 양들을 쫓아내고, 자신들과 다른 이들을 '죄인'으로 규정하며 공격하는 태도는 위선 그 자체입니다.
사랑을 외치는 이들의 마음속에 가득 찬 것은 편협한 자기 의와 잔혹한 배타성뿐입니다. 이 시대의 개독교는 '사랑'을 가장한 가장 큰 사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