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토론방 자유글
: 목사님이 헌금 적다고 “믿음이 약하다”며 계좌 알려줬어요;;
진짜 이건 너무 노골적이라 말이 안 나왔어요.
설교 끝나고 목사님이 “요즘 교회 재정이 어렵다” 하길래 다들 조용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믿음이 있는 사람은 헌금으로 증명됩니다” 이러면서 자기 계좌번호를 스크린에 띄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 포함 몇 명이 헌금 안 했거든요.
그다음 주에 목사님이 “믿음이 약한 자들이 헌금으로 시험 받는다” 하더니 제 이름이랑 몇 명 이름을 불러요.
진짜 순간 숨 막혔어요. 헌금 안 한 게 죄인가요?
이쯤 되면 종교가 아니라 금전 교양 클래스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