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나이든 청년들 즉, 결혼의 상품가치가 없는 청년들은 말이야...
결혼의 상품가치라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미안하지만
자매들도 형제의 모든 면을 두루두루 파악하잖아... 직업 나이 외모 가정사 재력 근데 이 모든것에 기준치 미달인 청년들이 꼭있어...
장애가 있다거나 지적인 부분이 덜 발달되어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의 청년들 말이야...
그 청년들은 대부분 싱글인 채로 60을 맞이하게 되더라고.... 그러니까 내 말은 뭐냐면 그런 청년들도 분명 육체의 정욕이 있을 건데
어디서 표출은 못하고 그냥 성경적인 정답만 들이밀어 절제해야 한다고 말해주는게 옳바른건가 싶어...
올해 내 나이가 마흔넷인데 직업도 그렇고 여러모로 매력이 없는 축에 속해... 성경모임이나 공동체에서도 인기가 없다못해 느껴지는 이미지 때문에
경계대상이 되곤 하거든... 사람이야 어쨌든 외모를 보니까 말이지....
가끔은 공허가 밀려와.. 내가 삶을 헛살았나? 싶을 정도로 다들 중학생 정도의 아들 딸들이 있는데 ..... 난 자녀는 커녕 성관계도 이 나이가 되도록 못해봤으니
성욕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슬퍼지더라.... 짝과 사랑을 나눠보지 못한게...
40이 넘어서도 혼자면.... 인생 마지막 까지 혼자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 어쨌든 기독교인의 신분으로 살아야 하니까 혼전순결은 지키긴 하는데
가끔은 주님께 기도해 종종 일본야동이 보고 싶다고 말이야.... 물론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을 거지만...
혼자있는 내 모습이 외로워서 넋두리를 해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아내될 사람을 만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