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인들은 자기 기분 나쁘면 “하나님께 회개하세요” 이러는 거임?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교회 다니다 보면자기 기분 상하거나 불편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하나님께 회개하세요” 이러는 거 뭔가 이상함 ㅋㅋ

내가 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누가 화내면서 “네가 회개해야 한다”고 하면솔직히 ‘어? 내가 왜?’ 싶은데, 교인들은 그게 당연한 반응임ㅋㅋ

“네 마음이 하나님과 안 맞으니까 네가 회개해라”이런 말 진짜 많이 듣는데, 그럼 상대방이 자기 기분 나쁘게 굴었으면 그 사람이 회개해야 되는 거 아님?왜 항상 피해자는 나고 가해자는 멀쩡한 척함?

이거 완전 자기 방어용 궤변 아닌가 싶음.기분 나쁘면 하나님한테 미안해하라?아니 사람 간 문제는 사람끼리 해결해야지, 왜 하나님한테 갖다 붙임?

교회 가면 이런 말 너무 자주 들어서진짜 머리 복잡해지고 답답해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