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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좀 읽으라 강요하는 그 입 다물어
교회 다닐 때마다 느낀 건데, 신학대 나왔다고 자기가 뭘 좀 아는 양 나대는 애들 꼭 있다. 성경 읽으라는 말 하루에 한 번은 꼭 들음. 근데 웃긴 건, 자기가 아는 게 전부라고 믿고 있어. 타 종교 얘기하면 바로 얼굴 굳고, 싸늘해지고, 정죄하기 바빠.
그 사람들한테 진리는 오직 하나, 성경밖에 없대. 문제는 그 진리란 걸 남한테도 강요한다는 거지. 니가 성경 안 읽으면 뭔가 덜 된 사람처럼 보고, 다른 신념 말하면 이단 취급.
근데 진짜 신앙이란 건 그렇게 배타적인 게 아니야. 넓고 깊어야지. 남 얘기 듣지도 않으면서 무슨 신을 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