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열심히 살아야 돼, 잘 살아야 돼.
난 솔직히 가나안 중에서도 성도에서
이젠 아예 불신자 되가는 청년들이 많은 가운데
신자들 자체는 인생을 제대로 못 살 것 같은
불안에 떨며 그저 종교적 의존(religious reliance)에
겨우 하루 간간히 버텨내는 고정 출석자들도
잘 케어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남겨진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도 소중해야 한단 거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정말 공인처럼 살아야 함.
가장 낮은 자이며, 가장 잣대는 엄하게 받는 역할이지.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의 영 자체도 위험하고
지혜자가 사람들이 가득한 이 땅에서 전도는 더 이상 바랄 게 못 됨.
우린 탕자인 둘째 아들같이 멘탈과 관계가 죽은 사람들만
구원으로 이끌 게 아니라 첫째와 같은 사람들도 불러야 함.
솔직히 내가 교회로 만난 사람들 중에 얼굴에 빛이 나는 사람은
이제 손에 꼽을 정도로 찾을 수가 없어진 것 같음.
다 남몰래 내가 가장 무너질 것처럼 힘든 존재가 됐기에.
현재의 한국 사회 자체가 사람들이 자아 자체가 비대해짐.
만일 자신이 억지로 힘든 척 혹은 엄살 부리며 사는 사람이라면
얼른 털어 내고 기쁨과 열정, 모범의 자리에 나와서
잘 되든 못 되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지금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보여줘야 할 표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