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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은 감실에 성체가 있어서 좋다.
생각보다 빈 성전이나 예배실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나도 빈 성당에서 홀로 기도해 보고,
근처 교회 가서 빈 예배당에서도 기도해 봤는데
확실히 예배당은 그냥 비어 있는
공간 이상의 느낌은 안 오더라.
그래도 성당은 감실이 있고 보통
거기 예수님의 몸이라고 믿는 성체를 모셔두고 있으니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고 기도에 집중하기도 좋아.
단지 교회처럼 근처에 성당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