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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영적 성장인가 통제인가
제자훈련의 취지는 분명 긍정적입니다.
신앙적 훈련과 성장은 의미가 있죠.
하지만 그 훈련이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지,
조직에 맞추는 도구가 되는지는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제가 직접 느낀 제자훈련은,
겉으로는 영적 성장 프로그램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생각과 행동을 조직에 맞추는 통제 훈련이었습니다.
마치 1984 속 빅브라더가 지켜보는 것처럼,
누가 무엇을 했는지 체크하고 통제하는 구조였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제자훈련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표면적 믿음 뒤에 숨은 감시와 통제, 집단적 피해망상이 이렇게 강력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느꼈거든요.
부끄러운수박씨 님의 최근 댓글
목사님은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대언자라는 말 하는 즉시 나오세요목사가 아니라 사기꾼 집단입니다 2025 10.08 돈의 힘이 참 크다 2025 08.16 본 회퍼도 마귀에 씌었다고하지 그러냐 ㅋㅋㅋㅋ 2025 08.14 맞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나는 개신교인이다. 나는 개신교인이고 장로교를 다닌다. 나는 개신교인이고 침례교를 다닌다. 나는 개신교인이고 감리교를 다닌다. 범주로 놓고 보면 이렇게 모두 맞는 문장입니다 문제는 너무 세세하게 다뤄내면 우리만 정통이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사이비로 비춰질 수있습니다 성당을 다니냐 교회를 다니냐 어느 종파냐는 그곳의 문화일뿐이고요 큰 맥락에서는 같습니다. 불교도 같아요. 절 다니는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소승인지 대승인지 밀교인지 정확히 당신들이 뭘 배우고 있는지 어떤 가르침을 받는지 물어보면 100명이면 100명 거의 다 모릅니다. 불교라는 관점에서 나눌것없이 궁극적인 목표는 ‘해탈(解脫)’ 또는 ‘깨달음(覺)’ 입니다. 그리고 부처가 되는것이지요.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2025 08.01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하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절은 신도에게 오라가라는 말을 못합니다.저도 어릴 때 어머니 모시고 절에 갔습니다.조각상에 절하기 싫어서 산에 올라가 있었다.나도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았고 , 다른 사람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다.주지 스님은 나를 심지가 굳다고 하였다.축하드립니다. 세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로 1을 받으셨습니다. 2025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