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자식이 목사되는 교회, 대물림 아니고 개족벌주의임

진짜 이해 안 가는 게 뭔 줄 아세요? 목사 자식이 또 목사되고, 그 아들 딸이 또 전도사 되고… 아니 이게 교회야? 성직 세습 기업이야?

우리 교회도 옛날에 담임목사 아들이 부목사로 들어오더니 몇 년 후에 갑자기 담임 승계ㅋㅋㅋㅋㅋ 지네 집안이냐 거기가 심지어 장로들이랑 성도들 반대해도 “하나님의 뜻”이라며 밀어붙임. 그럼 지들 집안 결정은 다 하나님의 뜻이고? ㅋㅋㅋ

아니 무슨 하나님이 지방 중소도시에 세습 구조 짜주셨대? 성경 어디에 그런 거 나옴? 예수님은 목사 세우고 대물림 하라 했냐? 아버지가 목사면 자식도 목사? 그게 무슨 법이야.

그렇게 하면 교회는 신앙 공동체가 아니라 그냥 가문의 카페임. 은혜로운 설교는 없고, 목사 아들의 엉망진창 유튜브 컨텐츠만 넘쳐남.

말씀도 엉망이고 인품도 글러먹었는데 “목사님 가문”이란 이유로 무조건 존경하라고? 진짜 그럴 거면 교회 간판에 대놓고 쓰세요. “예수님의 이름을 빌린 ㅇㅇ가문 종교법인”이라고.